정 노인 하긴 요즘에 경로당에 가면 60대 아니 70대 초반도 심부름을 하는 세상에 육십 대 중반의 정씨를 정 노인으로 부르기에는 조금 뭐 한 면이 있지만 그가 사는 면 아니 군에서도 깍듯하게 정 노인으로 불러준다.
그가 사는 군에서 국회의원이나 군수 그리고 군 의원을 뽑는 선가가 있을 경우 후보자들은 하나 같이 후보 등록을 하기 전에 먼저 정 노인을 찾아 깍듯하게 인사를 올린다.
그는 정씨 문중의 (성씨는 작가가 임의로 정함)17대 종손이며 5대 독자이다.
군내의 유권자 중에 정씨 문중의 남자와 정씨 집안으로 시집은 온 여자들 그리고 정씨 문중의 여자와 결혼을 한 남자들을 합치면 전체 유권자의 1/5가 넘다 보니 그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가 사는 군에서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5대 독자였던 그가 아들을 낳자 잔치가 벌어졌는데 그 잔치는 무려 보름간 진행이 되었고 그 잔치에서 죽어나가 소가 무려 8마리에 돼지는 삼십 마리였다는 설과 사십 마리였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만은 돼지들이 죽어나가야 하였다.
잔치는 알고 보면 정씨 문중의 잔치였지만 잔치에 다녀간 사람들은 군 전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심지어는 인근 도시에서도 참석을 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2년 후 둘째가 태어나자 역시 잔치가 벌어졌고 그때도 소 3마리에 돼지 15마리가 죽어나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그는 엄청난 재산을 가졌으면 또 엄청나게 많은 문중 재산을 그가 직접 관리를 한다.
먼저 문중 재산으로 20.46정보의 ( 202,909.091평방미터=66,967평)야산에 약 10정보 크기의 밤나무 단지와 8천 평 크기의 과수원이 있고 30마지기의 전답이 있고 수자원공사에서도 탐을 내는 크기는 작지만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저수지도 있다.
이 저수지의 물로 문중 논과 정 노인 개인 논에 물을 제공하고도 남아 가뭄이 들어 갈수기에는 되레 수자원공사에서 문중에 돈을 주고 물을 사 가는 입장이다.
또 개인 소유로는 50마지기가 조금 넘는 논과 20마지기 정도의 밭이 있으며 6천 평 규모의 과수원이 있어 그는 두 명의 마름을 두고 마름 하나는 문중 재산을 관리하고 또 하나는 정 노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마름을 두고 있다.
10정보 크기의 밤나무 단지가 아주 재미가 있는 곳이다.
산림청에서 헬기를 지원하여 방제를 해 주는데 수확기에는 정말이지 가관이 아닐 수가 없다.
금요일부터 다음 목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벌어지는 정씬 문중 산의 밤나무 단지에는 면 네 사람은 물론이고 군 지역의 사람들까지 밤 줍기 행사에 참여를 하는데 주말이면 인근 도시의 사람들까지 몰려든다.
물론 밤의 소유권은 정씨 문중에 있다.
그럼 주운 밤은 어떻게 하느냐.
주운 밤의 1/5을 주운 사람이 가져가는 것이다.
거기다가 더 장관은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팔기 위하여 면 소재지의 장터 국밥집은 물론이고 중국집도 밤나무 단지 근처로 통째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점심값은 문중에서 계산을 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밤 줍기에 나섰는지 제각 앞의 공터와 왕복 이차선의 지방도로 중에 한 개 차선을 점거하고 점심을 먹기에 한 개 차선으로 차량의 왕래가 이루어지기에 경찰이 출동을 하여 교통정리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이 되기도 하며 또 밤이란 것이 껍데기에 가시가 있어 밤나무를 대나무 가지로 털고 다니면 밤나무 밑에서 밤을 줍는 사람들이 밤송이에 찔리거나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아예 군 보건소나 아니면 119 구급차가 항시 대기해 있다가 치료를 하거나 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진풍경도 연출이 되는 곳이 정씨 문중의 밤 줍기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 정 노인이다 보니 그가 길을 나서면 그보다 나이가 많은 영감들도 허리를 굽히고 인사를 할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수전증에 생겨 운전대를 잡지 못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체어맨을 타고 다닐 정도였고 수전증이 오고서는 아들네 집으로 출타를 할 경우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를 달려도 두 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거리기에 요금도 만만치 않지만 그는 항상 면에서 영업을 하는 최고급 영업용 택시를 집으로 불러서 아들네 집까지 갈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최고급 영업용 택시기사는 그의 집에 당도를 하면 재빨리 운전석에서 나와 뒷문을 열며 허리를 구십도 각도로 숙여 인사를 하고 타고 나면 안전벨트를 장착을 해 주고는 다시 운전석에 올라가 운전을 하고 목적지에 당도하면 역시 재빨리 차에서 내려 뒷문을 열고 구십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그가 내리면 두 손을 모으고 공손하게 섰다가 차비를 주면 다시 구십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아들이나 며느리를 따라 집으로 가면 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부동자세로 서 있다가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그때서야 차에 올라 운전을 하여 되돌아온다.
남들이 그럴진대 가족들은 오죽하겠는가.
그의 말을 곧 신의 말이나 다름이 없다.
그가 죽으라고 하면 하다 못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 넘어가자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넘어 가는 법이 없다.
이번 일만 하여도 그렇다.
큰아들과 작은 아들이 장성을 하여 며느리까지 보았으나 큰아들의 경우 결혼을 하고 육 년이 지났고 작은 아들도 오 년이 지났지만 이상하게 두 아들 모두 아이를 가지지 못 하였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그는 정씨 문중의 17대 종손이며 5대 독자이다.
거기다가 재산도 어마어마하다 보니 5대 전에 갈라진 작은 집의 종손 집에서 그들의 아들을 양손자로 입적을 하라고 야단법석이다.
그러자 정 노인은 수전증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아들네 집으로 갔다.
그리고 마누라에게 명령을 하여 두 아들과 며느리를 동반하고 종합병원 산부인과로 가서 검사를 받게 하였다.
문제는 큰며느리와 작은 아들에게 있었다.
큰며느리의 경우 자궁에 이상이 생겨서 (큰며느리가 의사에게 간절하게 부탁하여 이상 소견이 있다고만 이야기 함)임신이 불가능하고 작은 아들의 경우 정자가 적은 것은 물론이고 빠구리를 하여 정자가 자궁까지 가서 착상을 하여야 임신이 되는 것인데 착상은커녕 자구까지 가는 정자가 없을 정도로 작은 아들의 정자는 부실하여 마누라에게 임신을 시킬 능력 자체가 전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큰며느리와 작은 아들에게 왜 그런 형상이 생겼는지 난 조심스럽게 물었고 다른 사람들 특히 자기 가족들에게 발설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난 그들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다.
먼저 큰며느리의 경우를 이야기 하겠다.
큰며느리는 초등학교 육학년 때부터 빠구리를 시작을 하였다고 했다.
소위 교회 오빠가 좋다고 하였고 좋은 사람끼리는 당연하게 하는 것이라는 꼬드김에 가랑이를 벌려주었고 얼마 후 그 교회 오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기자 소의 홧김에 서방질 한다고 순결을 앗아간 교회 오빠의 친구들에게 마구잡이로 가랑이를 벌려주었고 그 와중에 좆 맛을 알게 되자 그녀에게 주금만 눈웃음을 주면 마냥 자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스스로 가랑이를 벌려주다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몇 번을 용돈을 모아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를 지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남녀가 재봉틀로 기성복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남자는 사장과 소위 아브라사시 (재봉틀이 고장이 나면 고치는 기사를 그렇게 부름)한 명과 보조 한명이 전부였는데 그녀는 일을 하기 시작한 첫 날부터 사장에게 가랑이를 벌려주었고 아부라사시와 그의 보조에게도 마구 벌려달라고 하기만 하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공장의 으슥한 곳에서 마구 벌려주었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자연스럽게 다시 임신을 하게 되었고 세 사람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면 하나 같이 자기 아이가 아리라며 발뺌을 하기 일쑤라 어쩔 수 없이 병원 중절 비용을 줄일 목적으로 돌팔이의사를 몇 번 찾아 중절수술을 받았고 종갓집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며 약혹을 하고 나자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생겨 산부인과에 들러 진찰을 받은 결과 임신이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그 사실을 말하지 않고 종갓집 며느리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다음으로 작은아들의 경우를 이야기 하겠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정 노인을 어마어마한 부자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결혼을 하기 전 까지는 두 아들들에게는 수전노도 그런 수전노가 없었다.
고생은 젊어서 해 봐야 인생을 사는 참 맛을 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때부터 두 아들을 도회지로 유학을 갔으나 궁핍하기는 눈물이 날 정도로 궁핍하게 살아야 하였다.
큰아들의 경우 자기가 죽고 나면 고향으로 귀향을 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그가 사는 도시에다가 60여 평짜리 아파트를 사주고 작은아들의 경우에는 조건 없이 40여 평의 아파트를 사 주었지만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지하 단칸방을 얻어주고 살게 하였는데 그 자하 단칸방은 장마철만 되면 곰팡이 냄새로 인하여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거기다가 논밭이 그렇게 많은데도 쌀이나 부식은 겨우 먹고 살 정도만 가져다주었고 생활비도 빠듯하여 큰아들인 형은 동생인 작은 아들이 주먹으로 번 (?)돈이 없었으며 소금을 찍어 먹어야 할 정도로 궁핍하게 살았다.
작은아들은 명물이었다.
도시의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자마자 상급생들까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 정도였다.
주먹을 조금 쓴다는 논들과 3:1로 붙어도 밀리는 경우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인근의 창녀촌에서 창녀들의 기둥서방 노릇을 하는 놈팡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을 하였고 겨우 고등학교 일학년 밖에 되지 않은 녀석에게도 창녀의 기둥서방 자리를 주었다.
창녀의 기둥서방이 된 놈은 창녀와 빠구리를 하면서도 절대 콘돔을 끼고 빠구리를 하지 않았다.
그게 무슨 말이냐?
일 년 열두 달 365일 내내 성병을 달고 다녔다는 말이다.
요도염은 기본이고 매독 등등의 성병이란 성병은 모조리 섭렵을 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일 년 열두 달 365일 내내 좆에서는 고름 비슷한 것이 안 나오는 날이 없었다고 했으니 그만하면 알만 한 것은 다 안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후유증이 그의 정자가 자궁까지 가서 착상을 하여야 임신이 되는 것인데 착상은커녕 자구까지 가는 정자가 없을 정도로 작은 아들의 정자는 부실하여 마누라에게 임신을 시킬 능력 자체가 전혀 없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통보 받은 정 노인은 두 아들 내외를 불러 앉히고 딱 한 마디를 하고 귀향을 하셨다.
이년 안으로 손자를 자기 팔에 안기게 하지 못 하면 양손자를 입적을 시키겠으니 알아서 하란 말을 하고 가버렸다.
남은 두 아들 내외는 하늘과 같은 아버지와 시아버지의 명령에 어쩔 줄을 몰라 하였다.
재작년부터 명절이며 제사로 시골에 내려가면 정 노인은 아들 며느리들에게 입에 달고 하던 말이 있었다.
자기의 전 재산을 손자에게 물려주고 죽을 것이지 아들들에게 상속을 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문중재산이야 문중에서 관리를 하기에 문제가 아니지만 정 노인의 개인 재산이 양손자에게 넘어가게 된다면 두 아들을 닭 쫒던 개꼴이 되고 말기 때문이었다.
형제와 두 며느리가 무릎을 붙이고 둘러앉아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몇 날 몇 칠을 고민을 하였으나 뚜렷하다 할 만한 어떤 방도가 나오질 아니하였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큰며느리에게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큰아들인 자기 남편하고 작은아들의 마누라인 동서하고 사이에서 아기를 낳으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사실 두 형제나 작은며느리도 같은 생각을 하기 하였으나 차마 입 밖으로 말을 내지 못 하고 있던 참에 학창시절부터 멋대로 놀아났던 경험을 가진 큰며느리가 먼저 그 이야기를 입 밖으로 낸 것이다.
방법이 문제였다.
작은며느리의 경우 병원에 가서 인공수정을 하자고 주장하였으나 큰며느리의 경우 인공수정의 경우 착상 확률이 저조하다면서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즉 병원에 가서 남편의 정자를 작은며느리인 동서의 자궁에 착상을 시키는 방법보다 차라리 의견이 나온 김에 직접 남편이 제수씨와 잠자리를 하여 임신을 시키는 방법이 제일 안전하고 보장이 되는 방법이라고 주장을 한 것이다.
그러자 발끈 한 것은 동생이었다.
형이 자기마누라와 잠자리를 하면 자기는 무엇이 되느냐는 것이었다.
즉 자신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형수가 나섰다.
자신도 손해를 보는 것은 매 일반이라는 것이었다.
아버지에게 손자를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고 안겨주어야 만 할 의무를 가진 형이 나섰다.
어쩔 수 없이 제수씨를 통하여 아버지의 손자를 낳게 만드는 방법뿐인 마당에 누구라ㅣ도 손해를 보게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즉 자기가 제수씨하고 잠자리를 하게 되면 동생도 형수하고 잠자리를 하게 하면 공평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제일 좋아 한 사람은 큰며느리였다.
사실 큰며느리는 형하고 결혼을 하기 하였지만 자기 마음에 드는 타입은 절대 아니었다.
형인 남편은 시쳇말로 샌님 타입으로 약골인 반면 시동생은 학창시절부터 주먹을 쓰며 운동으로 단련이 된 몸이라 시동생을 본 날부터 시동생 품에 안기는 게 꿈이었다고 하였을 정도로 시동생만 보면 저절로 물이 나올 지경이었던 참에 남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자 제일 먼저 찬성을 하였던 것이었다.
반면 작은며느리의 경우 동생인 남편이 그녀에게는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였는데 단골 미용실에서 들은 이야기로 남자의 좆 맛을 각기 달라서 다른 남자 좆 맛을 보게 되면 자기 남편의 좆을 좆같지 않게 된다는 말을 얼핏 들었던 적이 있었던 지라 그 말의 확인을 다른 남자 그도 시숙님 좆을 통하여 알게 되는 것이 매우 신기하게 여겨져 기다가 되었다.
또 작은 아들의 경우 학창시절에 형을 형이라고 부른 적이 없었다.
그에게 형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형이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그에게 두려움의 대상은 형수였다.
그는 아버지와 형수의 말에는 겁을 냈지만 어머니나 형의 말은 그냥 지나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버지와 형수 말고는 무서워하는 대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 무서움의 대상 중에 한 명인 형수를 품에 안는다는 것을 그에게 무서움의 대상이 하나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싫다고 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던 것이었다.
끝으로 큰형의 입장에서 보기로 하자.
큰형의 입장에서 집안의 권고로 결혼을 하였지만 자기 마누라는 말이 좋아 여지이지 그의 눈에는 여자다운 면모가 하나도 안 보였다.
동생이 결혼을 하고 제수씨를 본 순간 그의 생각은 더 확정적으로 자기 마누라가 여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각인시켜버렸다.
상냥하고 나긋나긋해 보이는 제수씨는 그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고도 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제수씨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것은 마치 천하를 얻은 것이나 진배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모든 것은 합의가 되었다.
하지만 두 가지 합의가 안 된 것이 있었다.
남자가 여자 집으로 가느냐 아니면 여자가 남자 집으로 가느냐가 문제였고 기간을 얼마나 하느냐 도 문제였다.
이웃에서 아는 여자들이 지켜보기에 여자가 집을 바꾸는 것에 대하여선 동서 간에 같은 의견을 나타내었고 그것일 인정한 형제는 자기들이 형은 제수씨 집으로 가고 동생은 형수 집으로 가는 데는 합의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기간이 문제였다.
확실하게 제수씨가 임신을 한 것을 확인하기까지 장기간에 걸쳐서 하자는 형과 무서움의 대상 중에 한 명인 형수를 품에 안는다는 것을 그에게 무서움의 대상이 하나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동생 그리고 운동으로 단련이 된 몸이라 시동생을 본 날부터 시동생 품에 안기는 게 꿈이었던 형수는 남편의 의견에 동의를 하였지만 가족 관계에서 가장 껄끄러운 사이인 시숙님과 장기간에 걸쳐서 섹스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던 제수씨는 일주일 정도만 하자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제수씨의 의견은 형제와 동서가 장기간에 걸쳐서 동거를 하자는 의견에 묻히고 말았다.
결국 그들 형제는 형은 제수씨와 동생은 형수와 이 주일에 걸쳐서 집을 바꾸고 마누라도 바꾸어 살기로 합의를 하였다.
“ 제수씨 지금부터 이 주일간은 우리 둘이 부부라고 생각하고 생활을 합시다. ” 제수씨를 따라 제수씨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형은 제수씨를 끌어안으며 말하였다.
“ 하지만 시숙님 전 많이 부끄러워요 ” 제수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였다.
“ 한 번만 하고 나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 형이 제수씨의 옷을 잡고 벗기며 말하자
“ 몰라요 시숙님 ” 제수는 얼굴을 붉혔지만 시숙의 손길을 피하지는 아니하였다.
“ 멋진데요? 정말 황상적인 몸매를 가지 섰었군요. ” 제수의 옷을 모조리 벗긴 형이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제수씨의 몸을 그윽한 눈초리로 바라보며 말하자
“ 시숙님도 부끄러워요 부끄러워 ” 제수가 시숙에게 눈을 흘기며 말하고는 침대에 올라가 시트 속으로 몸을 숨겼다.
“ 흐흐흐 볼 것 다 보고 알 것 다 아는 사이에 부끄러워하시기는 ” 시숙이 혼자서 중얼거리며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 ................. ” 그러자 시트 속으로 들어간 제수가 시트를 조금 들치고 옷을 벗는 시숙의 모습을 빠끔히 훔쳐보았다.
그리고 단골 미용실에서 들은 이야기로 남자의 좆 맛을 각기 다르다는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다.
얼핏 보아도 자기 남편의 좆이나 시숙님의 좆이 별반 차이가 나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 퍼---억! 으악, 푸욱, ” 알몸이 된 형님이 제수씨 몸에 오르자마자 좆을 보지에 대고 힘주어 박아버렸다.
“ ..................... ” 평소 자신의 보지구멍에 박혔던 남편의 좆이나 별반 차이가 나 보이지 않아 보이는 것 같았다.
“ 퍽퍽퍽,퍼-억,퍽퍽,퍽퍽 ” 시숙은 제수씨의 젖가슴을 짚고 펌프질을 하였다.
“ ..................... ” 제수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마치 마루타처럼 빤히 시숙을 올려다보고 있을 따름이었다.
“ 제수씨 어때요 어때? 죽여주지? 팍팍팍 퍽퍼퍽,퍽퍽, 퍽퍼 ” 강하게 밀어붙이며 펌프직을 하였다.
“ 아~악!, 악, 아ㅡ악,윽,악윽, 윽!---윽!---윽, 아아앙, 어서 아악, 앙아앙앙앙아앙앙 ” 제수가 반응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시숙님의 펌프질에 차마 흥분을 한 티를 낼 수가 없어서 참았었고 시숙의 물음에 노골적으로 자신의 흥분된 감정을 나타내기 시작을 한 것이었다.
“ 퍽퍽퍽, 퍽억,퍽퍽퍽프-으-억,퍽퍽퍽 ” 결혼 초부터 헐렁하다고 느꼈던 마누라의 보지구멍과는 달리 제수씨의 보지구멍은 딴딴하게 느껴졌다.
“ 아학, 하흑,학하,학학학 ” 한 번 흥분을 하여 신음을 내기; 시작을 한 제수는 시숙의 자신의 젖가슴을 짚을 팔목을 부여잡고 매달리며 몸부림을 쳤다.
“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 ” 시숙을 그런 제수를 빙그레 웃으며 내려다 봤다.
“ 으악,학, 여보 더 세게 , 아 좋아, 나 죽겠어, 아 미칠 것 같아. 어서 엉엉엉 ” 몸부림을 치며 울먹이기까지 하는 제수의 눈에 시숙은 시숙으로 보이지 않고 남편으로 보였다.
“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 시숙의 펌프질은 남편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 학!, 으학 학하 ” 제수는 숨이 막히는지 손으로 자심의 몸을 잡고 몸부림을 쳤다.
“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 시숙의 펌프질이 본격적으로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 아학, 좋아, 살살 어서 더 깊이 어서어서, 여보 좋아, 나 죽겠어, 어서어서, 아학 ” 몸부림을 치며 두 팔을 시속 목에 걸고 매달리며 몸부림을 쳤다.
“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 시숙의 펌프질을 계속 빨랐다.
“ 악!, 아 윽, 아윽,아윽,아윽,악악악,아윽, 아 너무 좋아, 악, 죽을것만 같아,악악악,더깊이 ” 시숙의 펌프질이 빠른 만큼 제수의 몸부림도 빨라졌다.
“ 에잇, 으억, 푸---------욱!, 아윽! 죽인다 죽여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 시숙이 좆을 제수씨의 보지 입구까지 거의 뺀 후 힘주어 박으며 감격에 겨운 고함을 질렀다.
“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 다시 시숙의 펌프질이 빨라졌다.
“ 악…악…….아….악…음……그래….거기…..거기야…..악..악……아….미치겠어….아……악… ” 엉덩이를 들썩이며 신음을 하였다.
“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 천천히 속도를 늦추는 대신 깊이 쑤셨다.
“ 하앙...그래..그렇게...아아...잘...해...그래...그거야...아앙....나..이상해...아래가...좋아져...너무..오랜만의...느낌이야...하악...너무..깊어...보지가 뿌듯해 ” 제수의 입에서 음탕한 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시골에서 도시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온 직후부터 학고에서 강습생들까지 무릎을 꿇게 만들었고 그 덕에 학교 근처의 창녀촌에서 겨우 고등학교에 갓 입학을 한 신분으로 창녀의 기둥서방 노릇을 하면서 배운 음담패설을 동생은 자기 마누라에게도 하도록 교육을 시킨 탓에 제수는 시숙을 자신의 남편으로 알고 스스럼없이 음담패설을 하기 시작 한 것이다.
“ 에잇, 으억, 푸---------욱!, 아윽!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후후후 제수 보지구멍이 빡빡해서 좋은데 ” 시숙이란 사란도 함께 음담패설에 동참을 하였다.
“ 여보, 어서,어서, 아 나죽어, 좆을 더 깊이 넣어줘. 아학! 아예 아작을 내 버려 ” 엉덩이를 들썩이며 말하자
“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후후후 이런 마누라 보지보다 물이 더 많군 ” 시숙이 제수씨의 젖가슴을 짚고 자신의 좆이 들락날락하고 있는 보지를 내려다보며 말하자
“ 아학, 아 여보 더세게, 더 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흑흑흑,아윽,흑흑 이제 알았어 빠구리 하는 이유를 ” 제수씨가 몸부림을 치며 말하였다.
“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 시숙은 종착역이 보이기 사작하자 호흡을 고르며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 아-----------아----윽-----------악!, 여보 , 나-----죽-----엇! ” 시숙이 천천히 펌프질을 하며 깊이 쑤셔 자궁 입구에 자극을 주자 젖가슴이 위로 솟구치며 숨을 쉬지 못 하고 몸부림을 쳤다.
“ 퍽-----윽! 억,퍽 퍽 퍽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 종착역이 눈앞에 보였다.
“ 아아흑.......깊이......아아....내 자기야....아흐윽....좋아! 나오려고 그래 같이 싸 ” 두 다리로 시순의 엉덩이를 감고 팔목을 잡고 몸부림을 치며 말하였다.
“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 ” 시숙은 마지막 종착역을 향하여 숨을 골랐다.
“ 악…아…아…..악….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나오고 있어 어서 같이 싸 ” 제수가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으~~~~~~~~~~~~ ” 빠른 펌프질 끝에 시숙은 제수씨 보지구멍 깊숙이 좆을 박고 자신의 분신을 뿌렸다.
“ 제수씨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죠? 제수씨가 임신을 해도 몰래 만나기로 약속해요 ” 시숙이 좆 물을 제수씨 보조구멍에 뿌리며 말하자
“ 호호호 시숙님이 비밀만 지키신다면 저야 환영이죠. ” 제수씨가 환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그 시각 형수 집에서도 이미 빠구리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형이 자기 마누라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자마자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이 없이 옷을 벗기 시작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달랐다.
샌님 같은 형과 마누라가 처음부터 전회도 없이 빠구리로 들어 간 반면 형수와 붙게 된 시동생은 성급하게 굴지 않고 형수를 끌어안고 깊은 키스를 하여 시동생은 형수의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후비기 시작하였고 형수도 시동생에게 지기 싫다는 듯이 시동생의 혀를 게걸스럽게 빨면서 좆을 잡고 용두질을 쳤다.
형과 제수 사이의 빠구리가 아날로그 빠구리라면 시동생과 형수의 빠구리는 디지털 빠구리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는 긴 깊은 키스 끝의 행동을 보면 단번에 알게 되는 것이다.
형과 제수씨가 키스도 하지 않고 바로 빠구리로 들어간 반면 형수와 시동생은 선수들답게 아주 자연스럽게 69자세로 바뀌었고 그리고 형수는 시동생의 좆을 빨고 흔들기 시작하였고 시동생은 형수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고 형수의 보지를 빨기 시작한 것이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빠구리였다.
물론 시동생도 신혼 초에는 자기 마누라의 보지를 빨아주며 자신의 좆을 빨게 하고 흔들게 하였으나 결혼 둘째 해부터 그런 짓은 하지 않았는데 형수와 하면서 하기 시작하였고 형수 역시 처녀시절에 수도 없이 많은 남자들의 좆을 빨고 흔들어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초등학교 육학년 때부터 삼킨 좆 물을 모았다면 적어도 말 통 하나는 가득 채우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니 남편과 결혼을 한 후로는 좆을 빨기는커녕 만져 보지도 못 하고 오로지 자손을 낳기 위한 빠구리만 열중하였다.
“ 형수 먹겠어? ” 종착역에 다다른 시동생에 형수 보지에서 입을 때고 물었다.
“ 쯥~쯥~타타타 ” 형수는 대답도 하지 않고 빨면서 용두질을 쳤다
“ 으~~~~~~형수가 빨아주니 너무 좋아 으~~~~ ” 시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