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경험(3) 어떻게 그런 남자하고 연결이 되었을까? 신기할 정도로 그남자는 저의 속마음을 알고 희롱했어요.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고 버텨봤지만 속살이 저절로 뜨거워지는 것을 어떡해요? 서로 얼굴을 모르는 남자이기 때문에 저도 방심하고 맘껏 속내를 보여줬어요. 그남자의 은근하고 느글느글한 목소리가 마치 벌레처럼 저의 성감대를 핥아댔어요. 직접 만나서 몸을 맡기는 것보다 더 강한 자극이었어요. 저의 귓전에 감미롭게 흘러들어오는 속삭임이 너무나 음탕하고 뜨거워서 저도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왔어요. 저의 일생에 그날처럼 속상하게 꼴려보긴 첨이었어요. 모르는 남자하고 얼굴도 안보고 오직 상상만으로 갖은 이야기를 다 주고받으니 그럴수 밖에요! 저는 거울에 비춰진 저의 구멍을 더욱더 키워서 벌려놓고 침을 흘리며 질문했어요. "처남의 부인이 좋으셔요?얼마나?" "그년만 생각하면 좆꼴려 미치겠어!" 남자는 거침없이 천하디 천한 말로 속삭였어요. 아아!자기 처남의 부인을 그년이라고 부르는 이남자! "처음에 어떻게 하셨어요?첨부터 말 잘들어줬어요?" "말도 마!그 씨발년이 얼마나 어렵게 하는지..." "뭘 어렵게 해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던데 끝내 날 애먹이고 힘들게 했어!" "어떻게 했길래?" "틈만 나면 호소도 하고 공을 들였는데 코방귀도 안뀌더라구." "그런데 어떻게?" "그래서 작전을 바꿨지." "궁금해." "내가 온갖 방법으로 유혹을 해도 들은척을 안하지만 혼자 속으로 삭여내는 걸로봐서 비밀은 지켜주는구나 했어." "?...응" "그래서 처남 출근하고 낮에 혼자있을때 습격했어." "?응?...응" "아침에 회사출근 미뤄놓고 처남집으로 갔지." "??응?...응으" "처남댁이 혼자더군.마침 집안 청소하고 있는 처남댁을 그냥 덥쳤어." "반항 안해요?" "엄청 반항하더군!말로 안돼겠더라고.." "?????..어머!그럼..?" "어차피 실패하면 나도 가는거니까!" "???????..설마!" "허벅지를 내질러놨더니 축 늘어져 버리더라구." "세상에!" "이 씨발년이 그렇게 꼴려 있으면서 반항은 왜 하노?" "사람도 아니야!" "팬티를 찢어 벗기고 보지를 빨았더니 이미 꼴릴대로 꼴려 엉망이더군!" "강도보다 더해!" 그러면서 저는 손가락으로 @알을 리드미칼하게 짓이겼어요. 그렇게 강한 남자의 공격을 받으면서 그년이 얼마나 좋았을까? 왜 우리 시누이남편은 나에게 그런 행동을 못하고 바보처럼 저럴까? 저는 너무나 안타까운 그리움에 바르르 떨며 엄지와 검지로 @알을 찝어 비틀며 아픔인지 쾌감인지 모를 나락으로 진저리하며 떨어졌어요. "처남의 부인이니까 함부로 다루지 않을려고 했는데.." "남남도 아니면서..." "곱게 해줄려고 했는데 씨발년 보지가 그모양이라..." "무슨 말이죠?" "처남은 복도 많지!" "왜 그래요?" 이남자가 처남의 부인을 더러운 쌍욕으로 말하며 표현하는 것이 무엇때문인지 저로서는 너무도 궁금했어요. "완죤 꽃밭이더라!" "뭐가?' "그렇게 살찐 보지 첨봤어!" "뭐가 달라요?" 저는 이남자가 말하는 의미를 어렴풋이 짐작은 하면서도 이것일까? 하고 만적질하며 물어봤어요. "나도 술집 다방 들락거리며 오만가지 보지를 다 봤지만 그런 보진 첨봤어!" "뭘 그래요?" "집안에서 살림만 하는 보지라곤 믿기 어려워!" "뭣때문에 그러세요?" "이건 뭐라고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어!" "말해봐요!네? 말해줘요..." "너도 목소리가 남자 좆 꼴리게 하겠는데..." "잡넘!" "한번 만나서 얘기하면 안되겠니?" "지금 말해봐요!뭣때문에 살림만 하는 여자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음..그건 말이야.보지가 완죤 벌집으로 까져버렸어!" "무슨 말인지 더 모르겠어요." (죽일넘! 그럼 나의 이런 보지를 보면 뭐라고 할거니?)저는 보지속살을 늘어나게 하며 아픈 쾌감으로 허우적거렸어요.여자마다 다르다는 남자의 말이나 씨발년 어쩌고 하는 쌍욕으로 표현하는 말을 들으면서 저는 이상하게 제가 욕을 먹는 느낌이 되어 수치심과 모욕감에 떨어야 했어요. "요즘도 하세요?" "종종..." "어떻게 할까?궁금해요." "처남댁이랑 함께 만날까?" "안돼요!안돼!" "그런데 왜 꼬치 꼬치 관심이 많지?" "시누이남편이 저한테 그런 비슷한 일이 있어서...남자맘이 궁금했을 뿐이예요." "히야!이거 특종인데!그래 시누이남편이랑 하고 있어?" "넘겨짚지 마세요!전 그런 여자 아니예요!" "그럼 어느 정도?" "그럴뻔 하다가 제가 방어했어요." "어떻게?" "집에서 남편하고 술마시다가..." 저는 그때 일을 회상했어요. 남편하고 함께 술마시다가 남편이 먼저 술에 떨어져 잠이 들고, 시누이남편이 집에 가겠다고 나서는데 음주운전이 걱정되어 제가 말렸어요. 그래서 건넌방에 이불을 펴드리고 나올려는데 시누이신랑이 절 껴안는거예요. 죽어라 반항하자 시누이신랑이 화를 내고 집에 가겠다는 거예요. 이렇게 술이 취해서 집에 가다가 사고라도 나면 제 책임이잖아요? 그래서 다시 말리고 붙잡았죠. 끝내 시누이신랑이 키쓰를 했지만 그이상은 제가 허락을 안했어요. 그남자가 자기 처남댁을 저하고 함께 만나게 해주겠는 말에, 한편으로 시누이서방을 붙어먹는 그년이 어떤년인지 한번 보고 싶기도 했어요. 저는 본능적으로 안쨈鳴?하면서도 조금은 미련이 남았어요. "그러겠지!생각나면 전화해!" 남자는 저에게 자기 핸드폰 번호를 알려줬어요. 기억하지 않을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저하고 같은 018 인데다가 뒷자리 숫자가 두자리만 틀리고 일치해서 저절로 기억에 남았어요.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뭐가 통하는 인연이었어요. 물론 그당시는 전화 따위를 다시해서 그런 저질 남자와 연결되고 싶지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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