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지독한 할렘 나만의 지독한 할렘(1부)동급생 엄마의 아름다움 한상철은 그야 말로 꿈이 없는 중 3이었다. 또래들은 이미 고교과정의 선행학습이니, 논술수업이니 뭐니 하면서 다 학원을 가고 있었다. 하지만 목적이 없는 그에겐 이 모두 무의미한 다람쥐 쳇바뀌로 보일 뿐이었다. 학교에서는 자고, 방과후에는 그저 놀았다. 집에서는 할아버지의 눈을 피해 자지를 만지작 거리면서 놀기 일쑤였다. 꿈이 없다보니 당연히 공부나 다른 취미활동에도 무관심했다. 삐뚫어진 친구들이 주변에 꼬였고, 자연스럽게 그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참 호르몬 활동이 왕성하고, 바지에 바람만 쓸고가도 발기되는 그 시절. 뻔한 친구들이 모여서 뻔한 얘기를 하다보면 결국 화제는 뻔하게도 섹스로 이어졌다. 서로의 자지 크기가 어떻느니, 동네 누나의 가슴이 어떻다는 둥, 건너편 여중생 아무개를 따먹었다는 둥의 얘기였다. 상철은 아직 총각딱지를 떼지 않았다. 정확히는 못뗐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껄렁껄렁하게 돌아는 다녀도 강간할 용기는 없었고, 창녀촌을 가자니 무서운데다 돈도 없었다. 또래 여자들은 여자로 보이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인터넷 음란사이트에서 보는 여자들의 나이가 20대 이상인데다, MILF(Mother I'd Like to Fuck:엄마나 아줌마물)작품에 나오는 30~40대 농익은 육체에 매료된 탓일 게다. 그런 까닭인지 그의 유일한 여가생활은 청량리 588 윈도 쇼핑이다. 직접 서비스를 구매하지는 못하고 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재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중 3이라고는 하지만 덩치는 180센치, 75킬로로 이미 성인의 그것 이상이어서 쭉쭉빵빵하고 헐벗은 창녀들은 그를 어리게 생각하지 않고 "쉬어가! 오빠!"를 연발하곤 했다. 더욱이나 그의 얼굴은 아주 잘생겼다. 사실 그는 조손가정이다. 엄마는 아예 기억에 없고, 아버지는 일찍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이후 그는 혼자사는 할아버지 손에 길러지게 됐다. 할아버지는 이미 칠순을 넘긴 고령인지라, 기초수급대상자로서 임대아파트에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상철에게 돈을 줄래야 줄 돈이 없었다. 아버지는 생전에 단역배우를 하셨다고 들었다. 얼굴은 빼어나게 잘생겼지만, 머리가 좋지 않아 대사를 잘 외우지 못한 게 경력에 치명적이라고 했다. 어느 날, 상철은 하교길 정문 앞에서 자신의 반 1등인 김우혁과 그의 엄마를 봤다. 우혁은 키가 160센치 정도 되는데 예쁘장한 친구였고 옆에선 그의 엄마는 한 165센치 정도의 키에 긴 웨이브된 머리, 그리고 반듯한 코와 이마가 매력적인 전형적인 귀부인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타이트한 반팔 상의에는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큰 가슴이 자리하고 있었다. 치마 역시 엉덩이가 이내 터져버릴 듯 팽팽한 라인을 그리고 있었다. 스타킹은 또 어떤가. 피시넷(그물망) 스타킹이어서 섹시함이 줄줄 흘러나왔다. 상철은 우혁의 엄마를 보고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얼굴도 붉어지고, 호흡이 가빠졌다. 민망하게도 자지에 바로 힘이 들어갔다. 우혁 엄마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중 그녀가 두리번 거리다가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얼른 시선을 외면했다. 마음이 들킨 듯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과 당당하게 눈을 마주쳐서 남성성을 부각시켜보고 싶다는, 치기어린 생각이 교차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갓 중딩의 숨겨진 생각일뿐, 우혁의 엄마는 무관심한 듯 이내 시선을 거두고 우혁이와 총총히 어딘가로 향했다. 그것은 진짜 우연이었지만 천재일우의 기회이기도 했다. 우혁의 엄마를 다시 보게 된 것이었다. 처음 본 이틀 후라서 금새 기억이 날 수밖에 없었다. 무더운 여름밤이어서 잠이 오지 않은 상철이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는 대충 밖에 나갔다 오겠다면서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섰다. 밤 11시쯤됐을까. 임대아파트 입구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윗동네 부자촌 아파트로 가고 있는 뒷모습이 어쩐지 낯익은 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술에 취한 듯 다소 비틀거리는 여자는 우혁의 엄마처럼 보였다. 흰색 슬리브리스와 그밑으로 살짝 비치는 핑크 브래지어, 그 밑의 핑크색 타이트스커트와 킬힐. 멋진 비율에 박음직한 실루엣이었다. 우혁의 엄마임을 확인한 상철은 조용히 뒤따라갔다. 상철은 머리를 광속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어떻하지, 우혁의 엄만데 한번 따먹어봐' '그런데 어떻게?' '맞아 저기 윗쪽 부자촌 아파트 가기 전에 재개발 예정지가 있지, 거기 사람들은 다 쫓겨나서 지금 빈집들이 무수하잖아?'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상철이는 평상시와 달리 큰 용기를 냈다. 하지만 손이 덜덜 떨려오고, 다리도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모든 불편한 감정도 우혁의 엄마를 향한 욕정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빈집 구역에 이르자 손을 뻗쳤다. 갑자기 사내의 손이 입을 틀어막자 반사적으로 저항하던 우혁의 엄마에게, 상철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과감하게,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아주 유효하게 복부를 가격했다. 우혁의 엄마는 힘없이 주저 앉으며 고통스러워했고, 상철은 잽싸게 그녀를 업어 빈집을 향해 내쐈다. "제발 살려주세요, 여기 지갑에 돈 다가져가세요." "씨발년 웃기고 있네, 돈 말고 또 줄 것은 없어?" "....... 무슨... 말씀이세요. 다른 것.. 이라뇨?" "니 몸말이야, 여자가 남자에게 따로 줄 것이 뭐있겠냐." 상철은 믿기기 않을 정도로 능글맞게 그녀를 정신적으로 농락했다. 상철은 빈방을 둘러봤다. 옆에는 각목이 있었고, 거기에는 삐져나온 못이 여러개 무섭게 번뜩이고 있었다. 곧장 쥐었다. "벗어. 안 벗으면 이 못으로 니 몸 아작 날 거야." "......." "좋아, 셋을 세겠어. 하나, 둘, 세~" "잠깐 벗을게요." 우혁이 엄마는 언제부터인가 흑흑 울면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멀리 임대아파트의 불빛과 때마침 두둥실 떠있는 만월의 빛이 그녀의 나신을 비춰줬다. 가슴이 한 36E컵 정도될까? 동양인으로서는 믿을 수 없을만큼 큰 가슴이었다. 만지니 탄력도 엄청났다. 엉덩이 역시 교문앞에서 봤듯 엄청나게 팽팽했고, 보지털은 무성하지도, 너무 적지도 않아 딱 보기 좋았다. 털이 많지 않아 갈라진 보지가 그대로 드러날 듯 했다. "야, 너 이름 뭐야." "지현이요, 김지현." "나이는?" "서른 여덟이요." 상철이 열여섯이니 스물두살 많았다. 상철은 이 질문을 끝으로 자신의 옷을 신속하게 벗었다. 팬티를 내리니 그동안 발기돼있던 그놈이 용수철처럼 튀어나왔다. 이를 본 지현은 깜짝 놀라며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상철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듯 용기를 더 냈다. 지현의 머리카락을 뒤에서 움켜쥐더니, 자신의 우람한 육봉앞으로 끌고 왔다. 그리고 또 한손에는 예의 무시무시한 못박힌 나무가 들려있었다. "빨아~" 지현은 포기한 듯 입을 열었다. 그리고 새빨간 혀를 상철의 자지 끝에 살짝 얹혔다. 이제 열어섯의 핑크빛 귀두와 한창 농익은 삼십대 중반 여자의 빨간 혀가 만나자 귀두 끝에는 허연 좃물이 찔끔찔끔 새어나왔다. 보기 좋은 빨간 색의 앙상블은 하얀 우물물을 만들어보였다. '후르릅, 후르릅, ? ?....' 빈방에는 지현이 상철의 그것을 핥는 소리로 요란했다. 세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음악이 있을까? 상상을 해보라, 멀리서 여인의 옷벗는 소리이상의 아름다운 저 소리를. 친구들이 말하는 사까시를 난생 받아보는 상철이었다. 포르노비디오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눈앞이 하얘지는 듯 했다. 게다가 한눈에 반한 지현이의 고귀한 입술로 해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니 미칠 것 같았다. "아 더, 더 깊숙히~" 상철은 그러면서 지현의 머리 뒤를 더 자신의 하초에 갖다댔다. 그 순간 상철의 좃은 지현의 목젓까지 치고들어갔고, 그 생경한 자극에 상철은 어이없이 싸고 말았다. '찍, 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