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치기준미의 변태짓 준미는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다가 멍하니 천정을 응시한다. 한번 뒤집는다. 고개를 외로 뉘인다. 크로키북이 눈에 띈다. 드르르륵 넘겨본다. 갖가지 자아지 모양이 있다. 자아지머리가 유난히 작은것, 휘어진것, 가늘고 긴것, 똑같은 자지를 여러개 그려놓은것도 있다. 준미는 섹스하고 난 뒤, 시간이 되면 풀이 죽어 축 늘어진 자지를 그리는 버릇이 있었다. 어떤건 섬세하게 꼼꼼히 그려진것도 있다. 상대에 따라 섹스 컨디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렇지........ 지난번 번개때 한가지 잊은게 있었다. 그날따라 크로키북을 안가져가서 정현의 자아지가 빠져있었다. 생각난 김에 정현에게 전화를 한통 한다. “나 준민데....” “어(반가우면서도 놀란듯)!! 누나 어쩐일로 전화를 다 주시고. 안그래도 지난번 그 일(실리콘질속에낑긴 것을 말함)도 있고해서 미안하고도 하고 누나 생각도 나서 연락하고 싶었는데..” “휴일인데 뭐하니?” “백수가 따로 일이 있나머. 오늘처럼 재수좋게 준화주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나의 희생양이 되는것이지, 헤헤 .. ” “시간되면 영화나 하나 볼까?” “고마워요 누나, 물론 밥도 같이 사주시는 거죠?” “그럼 소라영화관 1층 로비에서 2시쯤 보자” 준미가 영화관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툭 치는것이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정현이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으며 누나 하는것이었다. 너무 귀엽고 섹시해서 꼭 깨물어주고 싶었다. 영화표는 거의 다 매진되고 5시 프로밖에 없었다. 그사이 밥도 먹고 너무더워 일찌감치 영화관에 들어가 기다리다가 영화를 보고 나니 7시다. 액션 영화를 봤더니 영화관을 나오고나서도 귀가 윙윙 울리고 머리가 멍하다. 여름이라 해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후덥지금 하기만 하다. “이제 뭘 하지 누나?” 준미는 사실 정현에게 전화를 할때, 저녁쯤엔 정현의 침침한 방으로 갈 참이었다. “좀 피곤한데... 니 방에 가서 좀 쉬자.” 정현의 방은 차로 5분정도의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내방 아직 많이 더워.... 시원한 곳에 들어가서 좀 더 놀자” “나 많이 피곤한데 사실 어제 새벽녘에 잠이 들어서 ......... 잠깐 눕고 싶어서 그래” 준미는 뻔히 속이 들여다 보이는 말이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걸 싫어해서 그냥 밀어 붙이기로 했다. 정현의 방으로 가는 길은 비가 오는밤에 갈땐 몰랐는데, 사람 둘이 지나다니기도 빠듯한 골목을 두 번쯤 꺽어진 곳에 있었다. 오늘 들어가면서 보니까 정현의 문간방 창문이 그 골목으로 나 있어 안이 훤히 다 보이다. 지나가다 고개만 돌리면 훤히 보이는 시골담벼락처럼 창이 어깨 높이 보다 낮은 위 치에 놓여 있었다. “니방 여기서 다 보이네” “누가 일부러 들여다 보지 않고선 괜찮아. 그리고 방안이 어두워서 쉽게 보이지도 않고...” “밤에 불켜면 훤히 다 보이겠다” 나무대문의 쪽문을 열고 화장실 앞을 지나 그의 방에 들어서니 지난번 그 익숙한 냄새가 난다. 들어가자마자 피곤하기도 하고 너무 더워 기력이 없는 것 같아 “정현아 나 잠시 누울게 너무 피곤하다야” “나 잠시 나가서 물 좀 사올게” 오늘은 대충 방을 정리한 흔적이 보인다. 꼬질꼬질한 이불은 그대로지만 개켜져 있었다. 우중충한 겨울커튼이 있고 골목으로 난 창 위엔 한자로 일심(一心)이라고 적힌 오래된 퀼트액자가 걸 려 있기에 물어보니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간걸 뜻이 좋아 그대로 둔거란다. 준미는 너무 더워 웃옷을 벗고 브라만 입고 다시 누웠다. 정현이 물을 들고 방으로 들어오며 남자방에 와서 웃통 훌렁벗고 누워있는 준미를 보자 자아지에 피 가 몰리기 시작 하는데 애써 태연한척 하며 “누나 많이 덥구나 시원한 물이라도 마셔” 준미 일어나서 물을 받아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며 “이제 좀 살것같아.. 아깐 너무 어지러웠어. 그건 그렇고 정현아 어두워지니까 방안에 불 켜두면 창밖 에서 누가 볼지도 모르잖아 나 브라밖에 안 했는데...“ 정현은 속으로 한번만나 빠구리 두어번 한 내 앞에서도 훌렁훌렁 벗어제치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는 보여주기 쪽팔리나보지 하고 코웃음치며 불을 끈다. 불을끄자 창밖 가로등불빛에 어슴프레 준미의 라인이 드러난다. 불이 훤할땐 몰랐는데 희끄무레 보이니 더 고혹적으로 보인다. 슬슬 달아오르는 정현이 침묵을 깬다. “ 누나 꼭지치기 좋아하잖아 내가 그거 해줄까?” 준미 좋아라 브라를 벚는다. 잔뜩 부풀어 오른 자아지로 준미의 꼭지를 툭툭 치자, 준미 까르르르 넘어가며 몸을 모로 세우며 이 쪽 꼭지도 쳐줘 하는것이다. 이번엔 정현이 누나 내것 좀 빨아줘 하는 것이다. 준미는 정현의 자아지들 한 손으로 잡아쥐고 코에 갖다댄다. “음 꼬리한 냄새, 근데 난 이냄새만 맡으면 흥분되더라 킁킁 알에서는 냄새가 더 많이 나 킁킁킁..... “ 혓바닥으려 귀두를 살살 돌리다가 덥썩 문다. 짭쪼름한 물맛을 준미도 첨엔 싫어했지만, 언제부턴가 싫으면서도 익숙해지는 것이 인젠 그 맛에 흥 분까지 한다. 정현의 자아지는 모양이 무척 예쁘다, 좌우로 휘지도 않고 반듯하여 좌우 대칭이며 상하로 약간 휘었 지만 굵기와 귀두의 형태가 아주 균형잡힌 것이 포경또한 하지 않아 흉측한 실밥자국도 없다. 포경을 하지 않았기에 그의 자아지를 빨아줄때 나만의 방법을 터특했다. 일단 주름을 이빠시 위로 당겨 한꺼번에 입에 문다. 이때 최대한 입안으로 깊숙이 자지를 넣는다 그리고 빨아당길땐 양손으로 자아지 껍질을 밑으로 쭈욱 뽑아낸다, 자바라 물통을 밑으로 누르면 주름이 잡히듯이 입으로 빨아올리는 동시에 주름을 밑으로 다 밀어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해주면 정현 좋아라 뒤집어진다. “누나 나 미쳐.... 쌀거 같으 흐흐 크으크급” 준미 얼렁 청바지와 빤스를 벗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자아지 우로 올라 앉는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끌어안은채 마치 한몸인양 리듬을 탄다. 준미 미칠 듯이 좋아 몽둥이살맛에 몸서리친다. 이때 흐읍 하는 짧은 외침과 함께 정현 움직임이 없다. 다만 몽둥이만이 끄떡끄떡 꼼질꼼질 준미의 봉지 속에서 움찔거릴뿐이다. 땀으로 뒤범벅이 된뒤라 정현은 빨리 준미와 떨어져 드러눕고싶을 뿐이다. 준미 너무 일찍 끝나 아쉽지만 일어나서 물을 마신다. 준미가 휴지로 자신의 봉지를 닦고 누위있는 정현의 자아지를 닦아낸다. “정현아 나 한가지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뭔데?” “니 자아지로 풍선 불어보고 싶어” 무슨 말인지 몰라 멀뚱히 보다가 정현 피곤해 잠이 쏟아 지는데 “알았어. 대시 아프게 하지마” 준미는 포경을 하지 않아 주름이 많은 정현의 자아지 껍질을 양손의 집게와 엄지로 마치 풍선을 불 듯이 후 하자 자아지가 부품하게 바람이 들어간다 입구를 꼭 쥐고 바라보자 자아지의 반이 빵빵하게 부풀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것이 꽃병모양처럼 보였다. (풍선 불고 싶은 분들 꼭 유의하실 점 꼭 사정후에 해야 합니다. 안그럼 바람 들어가기전에 자아지가 섭니다. 물론 준미처럼 변태같은 여성분이 없으셔서 따라하실분은 없겠지만요) ‘저런 변태같은 년’ 정현은 속으로 욕을 하며 스르르 잠이 든다. 준미는 가방에서 크로키북과 연필을 꺼낸다. 자아지의 모양을 여러번 바꾸며 구도를 잡고 적당히 보기좋은 위치로 옮겨앉아 형태부터 그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