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짧았던 아르바이트가 끝나가고 있었다. 낼부터는 진정한 방학을 즐겨보리라 내심 생각하며 마지막 뒷정리를 하고 있었다. 바닥청소하며 밀대를 밀고 있는 내 엉덩이 쪽에 쫙~ 소리와 함께 따끔함이 느껴졌다. 윽~ 하며 몸을 빨딱 세워 뒤돌아보니 싱글싱글 거리며 한 여자가 웃고 있었다. 선희 라고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았는데 장난기도 많고 언제나 쾌활 그 자체였다. 짖꿎은 장난도 곧잘 치는 통에 알바하면서 재밌기도 하고 곤혹스러웠던 적도 많았었다. "윽~ 아파. 누나~ 이런것도 성희롱인거 알지? " "푸하~ 머? 성희롱? 푸하하하~~ 내가 멀 어쨌는데? 엉덩이 들이밀고 때려주세요~ 하고 있길래 손으로 살짝 두들겨준건데~ 히히~" "우쒸~ 여자가 그렇게 남자 엉덩이 막 두들기다 시집도 못갈꺼당~" "풋~ 걱정말아라~ 나 못 데려가서 안달인 남자들 우글우글 댄다~ " 사실 성격도 화끈하고 생긴것도 귀여운 그녀를 침 줄줄~ 흘리며 바라보는 사람은 많았다. 언제나 그녀의 핸드폰은 틈만 나면 띠리링 룰루 하면서 나 좀 열어줘요 하고 그녀의 손길을 바쁘게 찾아댔고 그중 태반은 남자들 전화였다. 나도 첨 알바시작하면서 그녀의 페이스 말려서 얼마나 끌려 다녔던가. 알바한지 얼마안되던날이었는데 일하는중 잠시 주방 한켠에서 쉬고 있는데 살짝 그녀가 다가왔다. "야~ 거기서 농땡이 치면서 머하냥?" 고개들어보니 그녀가 장난스런 눈망울을 반짝반짝 거리며 웃고 있었다. "잠시만 쉬려고. 나두 숨 좀 돌려야지 살지~." "쯔쯔~ 남자가 그정도 일하고 빌빌대서야 어디다 쓰겠냐?" 지금까지 물건들어오는거 다 나르고 이리저리 힘쓰는 일마다 불려다니다 잠시 쉬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쿡쿡 찔러대자 좀 부아가 나기 시작했다. 난 벌떡 일어서 머라고 하려는데 순간 그녀얼굴이 내눈앞으로 확~ 다가왔다. "얘~ 이 누나가 뽀뽀해줄테니 힘내랑~ 응?" 입술에 느껴지는 그녀의 촉촉한 입술. 달콤한건지 쌉쌉한건지 느낄 새도 없이 떨어지더니 눈앞에서 에이프런의 허리묶은 끈을 살랑살랑 돌리며 그녀는 멀어지고 있었다. 그녀가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아 나도 먼가 반응을 보이며 행동하면 순간 왕 싸늘해지면서 어찌나 쌀쌀하게 대하던지 그럴때마다 기분이 팍! 상해 나도 안면몰수하고 쌩~가곤 했다. 그럼 어느새인가 또 내곁에 다가와 엉덩이 툭툭 치면서 장난치며 정신 하나도 없이 애교 부리며 내 얼을 쏙~ 빼어 놓고 가버리곤 하는것이었다. 언젠가 실수로 홀매니저한테 허벌나게 혼쭐나고 가게 뒤에서 혼자 박살난 기분 다스리고 있는데 그녀가 오더니 퇴근후 술한잔 사준다고 하고 날 달래 가게로 들어가게 했다. 그날 일 끝나고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옆에서 위로해주며 이런저런 얘기해주던 그녀가 어찌나 예쁘고 맘 설레이게 하던지...... 그날따라 술도 어찌나 목안으로 꿀꺽꿀꺽 술술~~ 잘도 넘어가던지 둘이서 너댓병 소주를 비우고 헤롱거리며 일어섰다. 술집에서 나와 밤거리 걷는데 갑자기 옆에서 그녀가 내팔을 잡고 팔짱을 껴주는 것이었다. 팔에 닿는 물컹이는 그녀의 가슴의 탱탱함 느낌. 순간 온몸으로 전류와 같은 먼가가 찌르르 흘렀다. 난 그녀를 불꺼진 어느 상점 입구 어두운 곳으로 밀어붙이고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을 갖다 대었다. 그녀가 날 밀어붙일까 뿌리칠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녀가 날 끌어안으며 적극적으로 입술을 빨아대는 거 아닌가? 순간 그녀의 혀가 내입술사이를 밀고 안으로 쑤욱 들어왔다. 그런 그녀에 행동이 놀라 벌어진 내 입안을 진공청소기 빨아들이듯 빨아대는데 혀가 쑥~ 빨려 나가는 것이었다. 빨려 들어간 혀를 혀와 이빨로 감고 깨물었다가 빨았다밀었다 하는데 머리가 아득해지고 순간 아래가 불뚝 솟는게 느껴졌다. 난 흥분에 온몸이 뜨거워지는거 느끼며 그녀의 등과 히프로 손을 움직였다. 사르르 부드러운 얇은 티아래 그녀의 브래지어가 느껴지고 몸에 착 달라붙은 청바지 아래 탱탱한 압력의 힢의 보드라운 살이 손 안 가득 들어왔다. 한참 끌어안고 설왕설래를 주고 받고 있자니 그녀를 자빠드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난 그녀의 손을 잡아 끌고 눈에 바로 보이는 붉은 간판 달린 건물로 들어갔다. 키를 받아들고 후다닥 들어간 그방에는 침대와 욕실이 바로 보였다. 난 그녀를 그 침대로 데려가 쓰러뜨리듯 눕히고 그위로 내몸을 겹친채 좀전처럼 강하게 입을 데고 빨았다. 그녀도 숨을 몰아쉬며 나를 안아 당겼다. 난 화끈거리는 것을 머리뒤 뻑적지근하게 느끼며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브래지어로 가려져있어 정확히 느낄순 없었지만 물컹하는 먼가가 아래 느껴졌다. 난 숨이 막힐듯한 압력을 느끼며 그녀의 청바지의 벨트를 풀며 쟈크를 내리려 했다. 순간 그녀가 내손을 잡고 귀에 속삭였다. "수민아....... 그냥 이렇게 하려고?" "하아하악....... 왜..... 안돼........?" "당연하지........ 더럽잖아....... 어서 가서 씻고 와......." "그...그냥 하면 안될까?" 순간 등에 따끔한 느낌이 울려퍼졌다. 그녀의 손맛은 정말 매웠다. "주글래? 빨랑 가서 씻고 와~!" 아픔에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니 토라진듯 삐죽 거리며 눈썹이 위로 올라가있었다. 난 풀이 바로 죽어 알았어 하며 욕실로 행했다. 날이 더워서인지 몸이 달아올라서인지 뜨거운 물보단 약간 차거운 물로 몸을 씻어내렸다. 약간 머리가 띵한것이 느껴지며 술기운이 좀 가셔지는듯 느껴졌다. 드뎌 이렇게 나도 총각딱지 떼는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욕실문을 열고 나가니 엥? 이게 뭐야~~~~!!!! 침대엔 벗은 내옷만 있고 그녀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뒤였다. 침대에 하얀 티쉬 한장이 팍~! 눈안으로 튀어들어왔다. 먼가 검은 얼룩이 있는 그 티쉬를 집어들어 살펴보니 거기엔 있는 얼룩은 글씨였다. "야~! 꼬마늑대~ 바로 잡아머그러 달려들다니 너 아주 응큼하구낭? 샤워하니까 좀 정신이 들지? 이왕 잡은 방이니 푹 자고 천천히 나가라~ 참! 청바지 들고 가려다 불쌍해서 팬티만 가져간다. 노팬티로 반성 하며 잠 자도록~ ^______________^ V(쁘이!)" 뒤에 남긴 미소 그림..... 어찌나 사악하던지......... (결국 그팬티 돌려받지도 못했다. 젠장......) 거의 그뒤도 비슷한 일의 반복이었다.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났다. 제일 얄미운 년은 ------> 줄듯줄듯 안주는 년 제일 환장하게 만드는년은 ------> 줄듯 세워놓고 튀는 년 으..... 보구 웃을때는 아무생각없었는데 내가 당하니 정말 환장할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화낼만한 타임이면 와서 여우짓으로 날 확 홀려놓으니 완전 낚시에 걸린 고기 처럼 질질~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일하는 마지막 날인데 또 무슨 조화로 날 환장하게 만드려고 저렇게 예쁘게 웃고 있나 걱정이 밀려오는 참이었다. 내심 조심~~ 또 조심하리랑~~ 맘을 굳게 다지고 있는데 그녀가 말을 열었다. "야~~ 그새 삐졌나? 남자가 속도 좁긴......." "치....... 삐지긴 멀 삐졌다고 그래? 암것도 아니면 난 청소나 할래~" 다시 밀대를 밀려는데 그녀가 뒤에서 말했다. "풋~ 마지막날인데 머그리 열심이니? 그간 그렇게 일하지 히히~~" "으쒸~~~ 난 언제나 열심이었다 머~~~ 그리고 끝나는 마당이니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흥!" "푸하하~~~ 알았다 알았어. 근면 성실한 청년이다 너. 크크" 난 그녀가 머라고 쫑알거리든 상관하지 않고 내할일이나 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가 천천히 멀어지며 말을 건내고 주방으로 사라졌다. "암튼 일 끝나고 바로 가지 마! 이 언니들이 너 마지막이라고 술자리 만들꺼니까 꼭~! 참석할것! 튀면 주거~~~ 랄라~" 으... 랄라는 머냐~ 암튼 그냥 그말만 전하고 가었음 분명 그녀 입에 덧날꺼당. 암튼 그간 같이 일했던 곳, 일했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날이라 맘도 쓸쓸했는데 같이 일하던 누나들이 송별회라도 만들어 준다니 갑자기 맘이 싸~ 해지는것이 느껴졌다. 주방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랑 일차에서 시작된 술자리는 어느새 나이트까지 와있었다. 어지러운 조명 빛줄기 사이로 쾅쾅 울리는 소리가 나를 마구 흔들고 있었다. 마구 권하던 술을 이것저것 다 마셨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서있기 힘들어서 난 좌석 소파에 몸을 기대누운채 이곳이 천국인가 지옥인가 헤롱대며 있었 는데 순간 내겨드랑이 밑으로 먼가 차거움이 느껴졌다. 고개들어보니 선희 누나였다. 오늘 자리따라 날 극진히 챙겨줘서 뭍사람들의 야유를 다 받던 그녀가 갑자기 내곁에 온 거였다. 홀에 모두 나가서 좌석에는 나밖에 없었다. 그녀가 내얼굴쪽으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 밀며 말했다. 난 그녀의 말보다 그녀얼굴에서 나는 희미한 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다. 화원에서 일할때 넘 향기가 좋아 주인아주머니한테 물어 알아냈던 꽃이었는데 이름은 생각 나지 않고 그 향기만이 그녀에게서 느껴졌다. 내가 눈감고 아무런 기척을 보이지 않자 그녀가 억지로 힘을 쓰며 날 일으키려하며 머라고 말하는게 귓속으로 스며들어왔다. "수민아...... 우리 나가자...... 빨리........!" 난 촛점잡기 힘든 눈에 힘주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먼가 초초한듯 입술깨물며 검은 눈동자아래 물기같은 빛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 다. 순간 그녀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해지면서 휘청이는 몸을 일으 켜세웠다. 우선 내가 일어서자 나머지는 그녀가 내 팔짱을 끼고 어디론가로 끌고 가는것이 느껴졌다. 얼굴에 찬바람이 느껴졌다. 밖으로 나오자 좀 정신이 들었다. 팔짱기고 옆에서 걷고 있는 그녀의 몸이 느껴졌다. 찰랑찰랑 거리며 날리는 머리칼 사이로 그녀의 눈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고 있었다. 순간 이렇게 가면 안될꺼란 생각이 들어 몸을 멈추었다. 같은 방향으로 걷다가 뒤에서 당겨지는 힘이 느껴지면 멈춰지자 그녀가 의아스런 표정으로 뒤돌아 보았다. "잠깐만~ 이렇게 가면 안되지~ 누나들한테 인사는 하고 가야지~" 그녀는 눈을 잠시 동그랗게 뜨더니 갑자기 푸하 웃었다. "야~ 니가 나가고 싶다고 막 그러다 이제와 먼 소리야?" "머? 내가? 내가 나갈꺼라고 했다고?" "됐어! 이미 나왔는데 어떻게 다시 들어가냐? 그리고 낼와서 다시 인사할꺼잖아~" "그..그렇긴 해도......" 그녀가 언제나 짓던 장난스런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았다. "이렇게 나와서 선선한 바람 쐬면서 걸으니 좋지않니? 상쾌하고~ 또 이 누나가 옆에서 같이 걸어주잖니~ 어때? 기분 좋지? 응~?" 헐~ 순간 난 구미호께서 꼬리 살랑살랑 거리며 날 또 악의 구렁텅이로 인도함이 느껴졌다. 생글생글 거리는 그녀의 미소에 몸이 찌릿 울리는 느낌이 없었다고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간 하도 골탕먹은 지라 왠지 그냥 조용히 집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했다. 하지만...... 대놓고 집에 갈께 했다간 어떤 일이 눈앞에 펼쳐질지 알 수 없었다. 머쓱하게 서있는 나를 잠시 보던 그녀가 다시 팔짱을 끼고 앞으로 나아갔다. "수민아 좀만 같이 걷자." "어......" 어리숙하게 말하고 난 천천히 그녀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화려한 색색의 간판아래를 지나며 웅성거리는 거리의 사람들 사이 지나면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걷고 있었다. 가끔 스치는 팔뚝 너머로 그녀의 탱탱한 가슴이 느껴지고 바람에 날리는 그녀의 머리가 내 얼굴쪽으로 날리면 묘한 꽃향기같은게 나는 듯했다. 그러고보면 참 그녀는 묘하게 남자들 마음 설레이게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특히 싱긋웃으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채 꺄르르 웃는 소리를 내면 주변이 환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곤 하였다. 키는 그리 큰편은 아니었는데 볼륨감있는 가슴과 힢에 잘록한 허리선은 볼수록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곤 하였다. "수민아." "어?" 몸에 닿는 그녀의 체온을 느끼면 이런저런 상상하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 너 이제 또 알바하러 여기 안오겠지?" "......"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일까? "너 저번에 나와 여관 갔을때 정말 나하고 하구 싶었니?" 켁! 순간 난 놀래서 나도 모르게 그자리 멈춰섰다. 그녀는 그런 날 바라보며 왠지 쓸쓸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왠지 보구 있는 사람의 마음마저 잡아끄는 듯한 시선.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라고는 믿기지않는 자그마한 목소리가 다시 날 놀라게 하고 있었다. "너 오늘도 나하고 하고 싶니?" 순간 갑자기 모든 거리의 움직임이...... 시간이 멈춰버린듯 했다. 어두운 방안. 창문은 커튼으로 가려져있고 커튼사이로 밖의 전등의 불빛이 간간히 방안을 밝히고 있었다. 찬물로 씻은 뒤라 몸에는 찬기운이 방안 에어콘바람이 스칠때마다 더더욱 서늘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 어둔 방 저편에는 물소리가 나직히 들려오고 있었다. 그 어둠속 방안에는 내가 혼돈과 긴장으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건지 다만 조금 그녀의 말이 귓가 에 맴돌구 있었다. '오늘밤 같이 있어줄래?' 삐이...... 약간 거슬리는 문소리와 함께 욕실의 불빛이 열려들어왔다. 그리고 그사이로 비누향과 함께 사람그림자가 같이 드뤄졌다. 다시 불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깔린 방을 가로지르며 그녀가 다가왔다. 불은 다꺼놓았는데도 간간히 비취는 불빛사이로 어슴프레 다 보이고 있었다. 젖은 채 풀려진 머리는 어깨로 드리져있고 어두워서 그런지 벗은 몸부분이 더더욱 하얗게 보였다. 다만 앞부분을 수건으로 가리고 있어서 전부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욱 가슴 설레이게 하고 있었다. 천천히 그녀는 내게 다가와 내옆에 앉아있었다. 그녀의 몸도 채 물기가 다마르지않아 닿자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움찔 하자 그녀가 나직히 웃음섞인 목소리로 얘기했다. "너 내가 첨이구나? 여자처럼 긴장하긴......" "내....내가 머...... 머 어쨌는데......!" "첫날밤 새색시처럼 잔뜩 쫄아서 덜덜 거리는거 다보인다. 킥킥" 그녀가 놀리자 갑자기 욱하는 느낌이 올라왔다. 남자가 되서 여자한테 놀림받다니 그것도 밤일(?) 앞두고 놀림받는 기분은 과히좋지 않았 다. 난 와락 그녀에게 달려들어 입술을 덮쳤다. 평상시 보아왔던 앵두같은 색의 입술을 직접 느낄수있다니...... 말캉말캉한 느낌이 내입술 가득 느껴졌다. 그녀는 갑자기 덮쳐온 내모습에 놀란듯 흠찟 하더니 금새 가만히 나를 받아드리고 있었다. 오히려 서툴게 입술을 대는 나를 지켜보다가 그녀가 천천히 내입술을 빨아 당겼다. 침으로 촉촉히 젖어들자 가만히 그녀의 혀가 내쪽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혀끝이 내입속으로 들어와 이빨뒤 잇몸과 혀 밑등을 마치 꿈틀거리는 생명체처럼 휘저으며 돌아당겼다. 그리고 내혀를 잡아 감고 혹은 밀고 혹은 당기며 빨아당기는데 왜 영화에서 키스하면서 후끈 달아오르듯 신음 소리를 내는지 알게 되었다. 갑자기 내 몸 아래쪽의 물건이 꿈틀거리며 불뚝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도 그런 내물건의 움직임을 느끼자 서서히 손을 내밀어 귀두부분을 살짝 감아쥐었다. 그녀의 보드라운 손바닥이 감싸쥐자 난 순간 쌀꺼같은 짜릿함이 허리를 스쳐 머리로 치밀 러올랐다. 난 다급해 그녀를 향해 나직히 외쳤다. "누..누나 잠깐......" "?" 그녀는 잠시 멈추었다가 내가 더 말하지 않자 계속해서 살짝히 귀두부분은 쓰다듬었다. 난 더 다급해져서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누...누나! 그......그만........그만! 나 쌀꺼 같단 말야!" 그러자 그녀가 푸하 웃으며 말했다. "너 진짜 첨이구낭? 내가 네 동정 갖는게 맞긴 맞나보넹? 쌀꺼 같음 싸라~ 누나가 도와줄 까? 히히" 다음순간 난 읍하고 신음소리내며 꼼짝 할수없었다. 그녀가 멈추긴 커녕 그녀의 입술로 내 귀두를 덮었기 때문이었다. 따스하고 야들거리는 입술이 닿자 내꺼가 더 흥분해서 커지면서 딱딱해지는게 느껴졌다. 마치 온몸의 피가 거기에 몰려 터져버릴꺼 같았다. 그런 변화를 즐기는듯이 가만히 물고 있던 그녀가 천천히 내꺼를 입안으로 삼키듯이 밀어 넣고 있었다. 거칠고 딱딱한 표면같은게 지나가더니 귀두끝에 말캉한 것이 닿는듯 싶었다. 그러더니 다시 뒤로 빼고 집어넣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한손으로는 고환이 담긴 불알을 만지작거리는데 지금까지 햇을때완 정말 다른차원의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오줌 살꺼 같은 다급함이 밀려와 자지에서 터져나올려고 해서 난 그녀의 머리를 잡고 말했 다. "누...누나! 나 싼......" 그때 그녀가 빨고 있던중에 혀끝으로 귀두끝 갈라진데를 툭 건드린순간 난 참지못하고 분 출해버리고 말았다. 꿀떡~ 꿀떡~ 끊임 없이 나오는 동안 난 나도 모르게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때 조금만이래도 혀가 툭툭 건들며하면 오줌도 같이 쌀꺼 같아 자극오자마자 급하게 그녀의 입에서 뺐다. 그러자 그녀의 입술옆으로 하얀것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툭 튕겨나온 내꺼에서도 아직 투툭 하얗고 진득한 풀같은 것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옆의 티슈를 뽑아 그안에 입안 가득있는 정액을 밷고 나를 보며 씨익 웃었다. "기분 좋았어? 혼자하는것보다 좋니?" 그리고 손에 쥔 티슈가 멋적은지 또 빙긋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미안...... 삼키지 않아 기분 상한건 아니지? 나...... 비위가 약하거든...... 원래 이런 것도 잘 안해주는 건데 너는 귀여워서 해준거다? 그러니까 기분 나빠하면 안돼? 응?" 나는 창피함과 그녀가 안겨준 흥분과 당혹함으로 휘둘려 머라할 수 없는 혼란속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왠지 놀림받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자 갑자기 그녀를 거칠게 다루고 싶어졌다. 난 다시 그녀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한손으로 거칠게 다른쪽 가슴을 움켜쥐며 한쪽가슴을 입안에 다집어넣을듯이 빨아 당겼다. 그녀는 갑자기 거칠어진 내행동에 자극받은듯 숨이 가빠지면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난 일부러 야들야들거리는 그녀의 젖꼭지를 강하게 빨아당겼다. 그녀의 가슴에 비해 유두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자극을 줘도 그리 딱딱해 지는 건 아닌거 같았다. 그래도 좀 길쭉해지자 입부러 이빨로 야금 깨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인상쓰며 나직히 입을 열었다. "수민아...... 그러지마~ 아파...... 여자는 예민하단말야. 조심조심해야 좋아한단 말야.. ...." 원래는 더 강하게 나가려고 햇는데 그런 그녀의 말을 들자 더 거칠게 할 수가 없었다. 으...... 소심한 내성격아~ 죽을때까지 고칠수없을꺼 같다. 나도 모르게 그녀말에 이렇게 말해버렸다. "어...... 미..미안해 누나." 지금 되돌아 생각하니 벽에 머리 쥐어박고 싶은 기억이다. 놀림받는거 같아 화나 덥치더니 이 무슨 망발이냐...... 암튼...... 다시 약해진 나는 천천히 약하게 가슴을 빨아주고 매만져 주었다. 그리고 혀끝으로 유두 돌기를 가만가만히 건들면서 그녀의 몸을 한손으로 더듬어갔다. 그녀의 피부는 정말 매끄러웠다. 정말 부드러운 옷감 만지듯이 그옛날 어머니가 가지고있던 실크손수건같이 이루 말할수 없는 부드러움에 정신이 아득 했다. 그리고 사춘기들어서면서 그 얼마나 호기심의 대상이었던가. 여자의 그 삼각지역으로 천천히 손을 내려갔다. 미끈한 뱃살아래 마침내 약간 도들아져나온 부분에 손이 닿았다. 그 위로 꺼칠한 털이 느껴졌다. 그녀는 가슴빨며 내가 그녀의 은밀한 부분에 손이 닿자 으음~ 신음소리를 내며 꿈틀대기 시작했다. 포르노 보며 여자 신음소리내며 왠지 천박하게 느껴지곤 했는데 내앞에서 그녀가 그간 보 았던 영화에서의 여자와 같은 소리를 내자 이상하게 더 흥분이 되었다. 좀전의 사정으로 쪼그맣게 줄었던 물건이 다시 꿈틀거리면서 솟구치기 시작했다. 옛날 심하게 자위할때는 하루 열여섯번도 했었다. 하고하고 해도 몇분만 지나면 다시 솟아오르고 솟아오르고 기나긴하루내내 아래에서 욕구가 치밀어 오를때마다 그냥 느끼는대로 해보았는데 끝내 작아지지않고 발기되곤 했었다. 난 그녀의 아래로 얼굴을 돌렸다. 갑자기 그녀가 부끄러운지 다리를 오므리려고 하자 내가 힘줘 다리사이를 벌렸다. 그녀는 고민하는 듯이 잠시 멈짓하다가 벌려주었다. 그 사이로 난 얼굴을 들어 밀었다. 어둠속이라 잘은 보이지 않았지만 검은 털난 아래로 갈라진 부분이 보였다. 오히려 보일듯말듯 그런 모습이 더더욱 훙분을 자극했다. 난 그곳으로 입을 갖다대고 빨았다. 그녀의 그곳털이 코끝에 닿아 간질간질 거리고 있었다. 살짝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방금전 샤워땨문인지 특별한 냄새는 없었다. 오히려 살냄새같은 담담한 향이 느껴졌다. 그녀는 가만히 침대시트를 양손으로 잡고 읍읍 거리며 나직히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난 그녀의 갈라진 틈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이미 무언가가 그곳을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야한 소설처럼 담콤한 맛이 날줄알았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끈적거리는 애액이었 다. 약간 요쿠르트같은 맛? 내가 혀로 그주름으로 둘러쌓인 그 살을 가르자 그녀가 앗하면서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난 그녀의 히프를 감싸쥐며 더 강하게 빨아댔다. 그녀는 거기가 약점인지 심하게 반응하며 선명하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난 내심 좀전에 사정시킨 그녀에 대한 복수를 할수있다는 생각이 들며 예전 보았던 야설처 럼 천천히 그주름속에서 딱딱해진다는 돌기를 찾으며 빨아댔다. 수풀과 갈라진 부분에 마치 귀두를 덮은 살처럼 얇고 보드라운 껍질아래 숨어있는 돌기를 찾았다. 내가 그 돌기를 향해 서서히 올라가자 그녀가 고개를 젖히며 입을 손으로 가렸다. 그사이 로 아흑하는 신음소리가 새어났다. 여기를 자극하며 여자들이 정말 뿅간다더니 진짜인가보다......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거긴 유두와는 다르게 살짝 건들지자마자 바로 딱딱해지면서 커지는거같았다. 마치 내 자지 처럼 그것도 발기하는것같이 변하자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난 부지런히 그곳과 아래를 핥아가며 히프아래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항문쪽으로 잔뜩 젖어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 밑의 시트도 축축해져 잇는거 같았다. 내침인지 그녀의 분비불인지 구별할 수는 없었지만. 나도 그쯤대자 벌렁벌렁 거리며 까딱이는 내것을 집어넣고 싶어졌다. 사정하고 싶은 욕구가 몸에서 치밀어 올라오자 난 몸을 들어 그녀의 아랫쪽으로 몸을 갖다 대고 밀었으나 이상하게도 들어갈 듯 하면서도 다시 비껴나고 다시 미끄러지곤 하며 삽입이 잘 되지를 않았다. 내가 영 구멍쪽으로 집어넣지 못하자 그녀가 가만히 자기몸 쪽으로 내꺼를 잡아 인도해 주 었다. 보들꺼리는 입구를 지나가 마침내 여자의 몸안에 내꺼가 들어갔다. 첨을 통과하자 너무도 쉽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아까 입과는 전혀다른 느낌이었다. 무언가 좀더 복잡하고 더많은 돌기들이 내자지를 에워싸고 쪼여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따스하고 촉촉히 젖은 그 안은 무지뜨꺼웠다. 복잡하게 느껴주는 그안에 들어가자 또 금새 쌀꺼 같았지만 좀전에 쏟아내서 그런지 견딜만 했다. 그안에 넣고 있자니 이젠 허리를 움직여 왔다갔다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또 다른 느낌이 에워싸기 시작했다. 뜨거움과 간지러움 그리고 보 드랗게 감싸주는 느낌...... 이것이 여인의 몸안의 느낌이었구나......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왔다갔다 하면서 내가 몸을 움직이자 손이 내허리로 올라와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집어넣을때마다 자신의 몸도 들어 거기가 터져나갈듯 비벼댔다. 그녀가 비벼대자 자지 밑둥쪽도 자극을 받아 더 흥문하게 만들었다. 난 그녀의 몸안으로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녀가 내몸이 부딪힐때마다 아흑거리며 신음소리내다가 순간 내 엉덩이를 움켜쥐며 말했다 . "아~ 아~ 좀더 빨리 움직여볼래...... 아.... 미칠꺼 같아~ 아흑.... 아......." 나도 갑자기 튀어나온 그녀의 말을 듣자 순간 꼬삐풀린 망아지처럼 그녀의 배위에서 마구 움직여 대며 그녀의 몸안을 찔려댔다. 밑에서 퍽퍽거리고 쩍쩍 살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귓가로바람이 휙휙~ 부는 소리가 지나가는 듯 했다. 그러자 그녀도 흥분되는지 내엉덩이를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쥐어지며 살속으로 그녀의 손 톱이 파고 드며 짓어질듯 아파왔다. 하지만 그때 오히려 그런게 자극이 되어 미칠듯한 기분 에 휩싸였다. "아... 좋아..... 수민아... 아...... 아앗~ 학학~" "아흑... 학학~~ 웁..... 누나 쌀꺼같......다........" "괜...찮아....... 학학~ 안전한 날이야...... 그냥 싸...... 아~ 몸안에 받고 싶어~!" 순간 눈앞에 별들이 반짝거리며 불꽃놀이 하듯 펑펑 먼가가 터지고 그녀의 몸안에 불이 난듯 갑자기 더더욱 뜨거워졌다. 나도 피가 몰려 터질듯이 더 커질수도 없이 팽팽해지더니 찌르르르 울리며 푸학~ 분출해버 렸다. 분출을 시작하자 다시 귀두부분이 무지 민감해지며 움직일수도 없이 멈춰졌다. 좀전처럼 움직이며 오줌도 쌀꺼같이 지르르 울리고 있었다. 아까 쏟았는데도 이번에 할때 오히려 더많이 나오는거 같았다. 그녀는 다리로 내허리를 꽈악 조이며 날 움져쥐었고 나도 그녀몸위에 누워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이렇게 나의 첫섹스가 지나가는구나 하면서 머릿 속을 지나는 생각은 무지 힘들다는 것이 었다. 숨이 넘어갈듯이 허리를 움직이고 집어넣을때 어찌나 긴장했던지 엉덩이살이 딴딴해지면서 쥐가 날듯이 뻐근했다. 그리고 사정한뒤 몰려오는 왠지 그 허전함은 상상했던 거완 마니 달랐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왠지 여자의 몸안에 느껴지는 감촉과 그녀의 혀의 놀림...... 그리고 야들야들거리면서도 매끈한 여자의 피부는 왠지 또다시 느끼고 싶고 계속 매만지고 싶게 하였다. 암튼 정사가 끝난뒤 가만히 서로 누워있는 동안 그녀가 내 가슴에 가만히 머리를 올려 놓 고 말했다.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 이렇게 너하고 있는것도......" 난 약간 흥분된 어투로 말을 받았다. "마지막이라니? 그럼 오늘이후로는 난 안만난다는 얘기야?" 내가 왠지 화난듯 얘기하자 그녀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더니 푸핫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후후후~ 그러니까 왠지 너 내 애인같구나? 에구 귀여운것~" 그러더니 내볼에 가볍게 뽀뽀하는거 아닌가. 그리곤 다시 가만히 얼굴을 가슴에 파묻더니 손가락으로 내가슴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속삭였다. "바보...... 그런 의미는 아니였는데...... 남자애들은 대개 돌아올께 또 올께 하면서도 한번 같이 잔 여자가 있는 곳에 돌아오는 법이 없거든...... 여자들을 기다리께만 하고 약속만 하고는 지키도 않아...... 너도 이렇게 순진하고 예쁘지만 결국 떠나고 또 너만의 새로운 세상에서 돌아오진 않겠지......" "?" 왠지 혼잣말하는 듯한 그녀를 보면서 무슨 의미인지 난 알지 못했다. 그녀는 물론 그런 나를 향해 덧붙여 설명하려고 하진 않았다. 다만 그후 몇마디 의미없는 얘기를 남긴채 잠들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녀는 이미 없었다. 저번처럼 메모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마지막 인사하러 가게 갔을땐 평상시처럼 웃고 활달한 그녀가 거기에 있었고 난 다른 누나 와 형들에게 또 올께요 인사남긴채 뒤돌아 거길 나왔다. 가게문을 닫을때 뒤돌아 그녀를 힐끗 보았을때 그녀의 먼지모를 미소를 살짝 지은채 가볍게 손인사를 보여줬다. 그후 난 가게에 가지 않았다. 일상에 나만의 생활을 하다가보니 학교와 정반대에 있는 그곳엔 가진 않게 되었다. 가끔 선희 누나 그녀의 얼굴이 생각나곤 했지만 힘들게 건 전화가 연결이 되지않자 서서히 마음속에 묻고 떠올리지않게 되었다. 문득 다음해 봄의 어느날 우연찮게 보았던 우리나라 영화의 여주인공이 그녀를 너무도 떠 올리게 되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 특히 톡톡 튀는 듯한 그 여주인공의 말투가 갑자기 그녀 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한번 깨어나게 되자 그녀에 대한 내느낌이 너무도 강해져 그냥 말이래도 다시 주고 받지 않 음 잘수도 먹을수도 없이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시 어렵게 맘을 먹고 가게로 향했다. 그녀의 예전 전화번호는 결번으 로 연락이 되지 않아 다시 가게로 향했던 것이었다. 오랜만에 가게로 찾아가자 아는 얼굴이 반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속에 누나 또한 없었다. 나 그만두고 한 석달뒤 그녀도 그만 두고 지방으로 내려갔다고 하는데 연락처 받은 다른 누나도 지금은 그만둬서 결국 연락처를 알 수는 없었다. 지금도 궁금하다...... 그녀는 과연 나한테 어떤 감정이 있었을까. 진지하게 우리둘이 사 귀었다면 잘 되었을까...... 아니...... 조금이래도 날 정말 좋아했었을까...... 하긴 나도 정말 그녀를 좋아했는지 나도 잘 모른다. 어쩌면 단순히 그녀의 몸을 탐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끔 그녀가 생각나는 어떤 영화를 보면 왠지 정말 그녀를 사랑할수 있 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건 이런게 첫사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선희 누나...... 보고 싶은 그녀...... 하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것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