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쓰겠음
총들고 난 다리로 뛰어감
헐레벌떡 뛰어서 여자한테 다가갔음..
나 : 뭐 때문에 그러세요? (오홋 좀 이쁘네 홓홓)
여자 : 어떤사람이 차에 저를 강제로 태울려고 해요 ㅠㅠ
난 여자 허리를 손으로 살짝 감싸고 초소쪽으로 걸어가며 운전하는놈을 쳐다봤음..
운전놈 : 아저씨 신경쓰지 말고 그냥가세요 아는사람이에요
운전놈은 후진하면서 그 말을 했고
나 : (여자를 쳐다보며) 아는사람이에요?
여자 : 모르는 사람이에요 ㅠㅠ
나 : (운전놈 쳐다보며) 모른다는데요?
운전놈 : 아 .. 아는 사람이에요 잠깐 싸운거에요
난 운전놈이 그 뒤로 몇마디 뭐라뭐라 말을 했는데 무시하고 그냥 여자를 데리고 초소로 데리고 갔음.
운전놈은 초소까지 후진으로 따라오다가 초소에 두명이 더 있는걸 보고는 움찔했는지 직진으로 그냥 다리쪽으로 가버림
여자를 데리고 초소에 있다가 아무래도 군인 초소에 민간인 여자를 둔다는게 좀 그래서 여자를 초소옆 배밭 주인집으로 데려감
초소와 배밭주인집의 거리는 도보로 1분 ㅋㅋㅋ
배밭주인아저씨께 사정을 말하고 방 안이 아닌 공터라 해야되나.. 방 들어가기 전의 공간에 의자를 놓고 앉혔음..
고참과 후임은 초소를 지키고 있었고 여자는 나 혼자 배밭주인집에 데리고 간거임
여자는 많이 불안해 보였고 사정을 불어볼 상황이 아니었음.. 배밭주인아저씨와 난 여자를 달래고 데리러 올 사람 없냐고 물었음
여자는 어딘가로 전화를 했고 데리러 와달라고 통화를 했음.
그리고 난 혹시 차후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몰라서 는 개뿔 여자 꼬셔보려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음.
여자는 흔쾌히 핸드폰 번호를 나에게 알려줌.. (키키)
난 이게 사건의 끝일줄 알았음.
조용하던 초소 근처에서 자동차 배기음이 들림..
배밭주인집에서 문을 열고 초소를 보니 아까 그 봉고차가 와 있는거임.
친절하게도 고참은 우리들의 위치를 상세히 알려주었고 봉고차에서 두명이 내림. (아.. 고참시키...)
운전놈이 친구를 데려온거임
운전놈이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친구가 있어서 기세등등해져서는
운전놈 : 야 ㅅㅂ 아는 사람이라니까 왜 ㅈㄹ인데?
하면서 여자를 데리고 가려고 했음..
이때까지 군인답게 침착하게 행동했음. 여자쪽으로 다가가는 남자를 막아서며
나 : 아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왜 자꾸 이러십니까?
다행히 운전놈의 친구는 운전놈을 말리는 입장이었고 한마디로 운전놈과 나와의 대치 상황이었음
군인인 관계로 운전놈이라는 민간인에게 폭력을 쓸 수는 없었기에 말로 할수 밖에 없었음.
여자를 막아선 나에게 운전놈이 갑자기 다가와서는 내 화이바를 낚아 채 갔음
낚아 챈 화이바를 나한테 던지길래 한쪽 다리를 휙~ 들어 피함..(운전놈이 이상한건 여기서 좀 눈치챔.. 술쳐먹은것 처럼 행동이 비실함)
화이바로 나를 못맞춘것이 화가 났는지 내게 뛰어오더니 오른손으로 펀치를 날림.
왼손으로 가드를 올려 펀치를 막고 본능적으로 오른손으로 운전놈의 면상을 날려버림..
근데 오른손에 총을 멘상태라 펀치가 어정쩡하게 나감..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릴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총때문에 펀치가 어정쩡하게 나가는 바람에
내 펀치를 맞은 운전놈은 바닥에 나자빠짐..
펀치를 때리자 마자 난 친구놈이 걱정됐음.. 아.. 이거 2:1 상황인가...
2:1 상황을 고려해 짐이 되는 총을 내려놓음..
군인은 총과 떨어져서 안된다는 지침은 알고 있었지만 어쩔수 없었음.
나에게 덤벼들줄 알았던 친구놈은 운전놈을 일으키더니 나에게 다가와서는 참으라고 말로 하라고 얘기했음..
완전 초소에 있는 고참같은 새끼였음.. 덤비던가..
갑자기 생각난 고참..
아 .. 머리속이 복잡해졌음.. 초소쪽으로 쳐다보자 고참은 초소가 아닌 이 상황을 모두?볼수 있는?입구쪽에서 구경하고 있었음..
개눔.... 지 마누라도 못지킬놈..!! 하면서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고참을 쳐다봄...
하극상 ㅋㅋㅋ? 고참 눈빛 피함. -_-
운전놈이 일어나서는 한대맞고 정신 차렸는지 초소로 가서 얘기 좀 하자고 함.
운전놈과 친구놈을 초소쪽으로 먼저 보내고 여자에게 안심을 시킨후 뒤 따라 초소로 갔음.
친구놈은 차에 타고 있었고 운전놈은 나와 1층으로 들어갔음.
운전놈 나를 보고는 계속 오해 하는거라며 헛소리를 빽빽했음..
난 운전놈을 보며 그냥 가라고 밖에 할 수 없었음.... 민간인과 군인과의 싸움이 그리 평판이 좋진 않을테니 난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음
운전놈이 얘기를 하면서 계속 자기 혀를 손으로 땡김.. (느낌이지만 뽕한대 빤게 아닐까 생각되었음)
그러면서 좋게 마무리 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니 이름좀 보고 싶다며 내 옷을 들춰내며 이름을 보고는 차로 돌아갔음..
갑자기 한 행동이라 내 이름을 보고간게 큰일 날 일이라는걸 생각을 못했음.
내 이름을 보고는 운전놈은 차로 돌아갔고 운전놈고 친구놈은 같이 차를 타고 가버렸음.
고참은 초소근무 하지말고 배밭주인집에 가서 여자를 지키라고 지시했고 난 기분 좋구러 랄라 하면서 배밭주인집으로 감.
고맙게도 배밭주인아저씨는 자리에 없었고 여자만 혼자 의자에 앉아 덩그러니 공포에 떨고 있었음
문이 드르륵 열리자 숙였던 고개를 휙 들고는 안심한듯 다시 고개를 떨구고 어깨를 움츠리고 있었음.
나 : 이제 안올거에요
여자 : 감사합니다.. ㅜㅜ
그 뒤로 서로 아무말도 없이 있었음..
여자는 공포에 떨어 말을 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난 오랜만에 민간인 여자와 단둘이 있는게 낯설고 부끄러워 아무말도 하지 못했음.
약 10분뒤 초소에서 또 다시 자동차 배기음이 들림.. 아 ㅆㅂ 또 온거냐.
문을 열고 초소를 쳐다보니 교대 근무자가 온거였음.
아.. 아쉬웠음.. 이렇게 헤어지다니... 하지만 내겐 전화번호가 있지 ㅋㅋㅋ
나 : (여자를 쳐다보며) 저 이제 가볼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여자 : 잠깐만요 .. 이 은혜를 어떻게 갚죠? 연락 주실거죠?
라고 할줄 알았더니 존니 쿨하게
여자 : 네 들어가세요..
하아.. 군생활이 허무해지고 인생이 허무해지고 막막 아주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허무해짐..
그렇게 난 다음근무자와 교대를 끝내고 소대로 돌아가게됨.
소대로 돌아가는 길에 난 별의 별 생각을 다함
아 이거 영창감인데.. 민간인과의 폭력이라.. 이 운전놈 새퀴가 대대에 전화해서 꼰지르는건 아닐까.. 아냐. 지가 뭐 잘했다고 신고하겠어
솔직히 영창이 걱정되긴 했지만 주머니에 있는 여자의 전화번호를 생각하고는 영혼이 자유로워졌음
소대에서 아무일도 없는듯이 씻고 Tv를 보다가 저녁점호를 받는순간이었음.
소대장이 저녁점호를 하더니 갑자기
소대장 : 솰라솰라 이래저리 머시머시. .그리고 말야 누가 군인이 민간인하고 싸워~ ! 어!
소대장이 갑자기 그 말 하길래 놀랬음.. 아니 ㅅㅂ 어떻게 알고있지..알고 보니 고참이 보고를 한거였음.
소대장 : 민간인을 지켜야 할 군인이 줘 패? 말이 돼? 아주 ㅅㅂ 개념이 없어요
그 자리에서 존나 나를 깜.. 다른 소대원들은 뭔일이래.? 하면서 의아해 했고
소대장 : 야 개드립 너 점호 끝나고 내 방으로 와!
나 : 하아... ㅠㅠ
대대고 나발이고 소대장한테 죽게 생겼음...
점호 끝나고 난 소대장실로 터벅터벅 걸어갔고 무슨일이냐고 묻는 고참들에게 같이 근무섰던 고참은 설명하고 있었음.
소대장 : 어떻게 된거야 자세히 얘기해봐
나 : 이래저래 요래저래 됐습니다.
소대장 : 야~ 그래도 민간인을 패냐?
나 :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먼저 덤벼서 그렇게 된겁니다.
소대장 : 야 니 이름 보고 갔다며 어떻게 할거냐
나 : 그럴까봐 여자 전화번호 적어왔습니다. 이 여자가 제 상황을 대변해 줄겁니다.
난 주머니에 있던 여자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소대장한테 건넸고.
소대장은 그 자리에서 여자한테 전화를 했다
여자와 소대장의 통화는 약 1분간 이어졌고 통화를 끝낸 소대장은 ..
소대장 : 알겠다 일단 이번일 소문내지 마라 좋을거없으니까.. 가봐
나 : 예 알겠습니다. 단결!
경례를 하고 소대장실에서 나온나는 다시 내무실로 향했다.
내무실에 가면 고참들이 얘기를 듣고 날 죽이려 들겠지... ㅠㅠ 겁나 무서웠다.. 당시엔 귀신보다 고참이 더 무서웠다..
내무실로 들어가자 상황은 반대였다.
고참은 좋은일 했다며 나를 칭찬해주었고 넌 중대에 있을게 아니라 대대로 가야된다면서 격려해주었다.
하.. 다행이었다. 살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고참의 특권으로 누워서 TV도 볼수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내겐 Tv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
소대장시키가 전화번호 적힌 쪽지를 들고가버렸다..
당시 일병 나부랭이였던 난 감히 소대장에게 가서 " 쪽지 좀 돌려주십시요" 라고 할 수 없었다.
그 여자와 난...
?인연이 그날로 땡~
솔로부대들이여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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