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이혜성이고 나이는 20대 후반이다. 오늘은 4월 첫째주 토요일이다. 봄철인데도 날씨는 여름날씨처럼 뜨거웠다. TV에서는 벌써 일주일째 행방불명인 2명의 20대 여자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무관심하게 뉴스를 보고있었다. 이상기온으로 한낮의 온도가 28도 까지 올라간다는 보도를 끝으로 정오뉴스가 끝났다. ...생략... 전화벨이 울렸다. 대학때 같은과 동창놈이었다. 대학때는 참 친했던 친군데, 졸업후는 거의 만난적이 없던 친구였다.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얼굴이나 볼 겸해서 약속을 정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는 두명의 여자와 함께 친구가 나와있었다. 친구는 내게 오늘내일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았고,함께 강원도쪽으로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다. 난 요즘 무척 무료하고 심심하던 터라 흔쾌히 승락을하고 그들을 따라 나섰다. 차는 어지러운길을 한참이나 달렸고,이윽고 우리들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거기는 정말 인적이 없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오지였다.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큰 대저택이었다. 4~5층짜리 건물이 얼핏보기에도 10동은 넘어보였다. 마치 종합대학교의 캠퍼스를 보는듯 했다. 인적은 거의 없었다. "재훈아,여기가 어디냐? 무슨 콘도같지는 않은데..."(친구이름은 박재훈이었다.) "여기는 좀 특별한곳이야..아마 너도 곧마음에 들꺼야... 참 너 하는일이 프로그래머라고 했지? 요즘 바쁘니?" 사실 난 프로그래머로 프리랜서로 일하구 있는데, 요즘은 일을 끝내고 한 2주정도 쉬면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중 이었다. "아니,요즘은 일이 없어서 놀구있어..." "야,,그럼 잘됐다..내가 일거리 하나 줄께.." 난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렇잖아도 할일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터라 쉽게 승락을 했다. 재훈이는 계속해서 얘기를 했다. "여기 일은 좀 특별해...니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 한동안은 여기서 바깥출입을 통제할꺼야..그리고 외부와도 철저히 격리가 되고..만약하기 싫으면 지금얘기하고,, 음...아마 보수는 생각하는거의 2배는 될거구...아마 좀 특별한 일이라..재미도 있고 또..너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수도 있을꺼야..." 재훈이가 여기 건물의 누구이며,무슨관계가 있고,또 내가 일을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생략하도록하겠다. 다만 재훈이는 여기 건물주의 아들임이 분명하다. ....생략..... 내가 여기 들어와서 일을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특별히 내가 어떤일을 하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고 재훈이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인사관리 프로그램 정도라고 대답해 주었다.그리고 같이 일할사람이 3명이 더있는데 모두 여자라고 말했다. 난 내가쓸 컴퓨터와 장비를 살펴보았고,재훈이는 내가 일할곳이라고 3평정도의 방을 내주었다. 그곳에는 한대의 서버(메인 컴퓨터라고 할수있음) 와 3대의 PC(개인용 컵퓨터)가 있었다. 1. 4일째 되는날이다. 오늘 재훈이는 내가 개발할 프로그램의 내용과, 약간의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기로 했다. 난 아직도 내가 할일이 무엇이고,같이 일할여자들이 누구인지 몰랐다. 약간은 긴장되는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한 3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려니, 재훈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재훈이의 뒤를 이어 3명의 여자가 따라 들어왔다. 평범하지만 귀염성있는 얼굴들이었다. 사뭇 기분이 좋아졌다. 3명모두 마치 유니폼인것 처럼 분홍색 티셔츠에 몸에 착붙는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난 먼저 내소개를 하려고 앞으로 한발짝 나섰으나, 재훈이는 이를 말렸다. 그리고 여자들에게 각자 자신의 소개를 보통예절을 갖취서 하라고 말했다. 여자들은 한명씩 나와서 자신의 소개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김 미 경 입니다." 그리고는 90도 각도로 공손히 인사를 했다. 너무 공손한 태도로 인사를 했기때문에 난 무척 당황했다. 3명이 모두 인사를 끝내자 재훈이는 여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순간 난 여자들의 뒷모습을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2명의 여자의 뒷모습은 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둥그렇게 잘려나가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부분을 잘라내서 엉덩이 전체와 허벅지까지도 드러나 있었다. 속옷 없이 바지만 입고 있었으므로,허연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재훈이는 내게 상당히 장황하게 긴 설명을 해주었고,난 점차 이곳이 뭐하는곳인지 알게 되었다.그리고 왜 3명중 2명만이 그런옷을 입고 있었는지.. 이부분은 생략을하고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시는 그때 그때 하기로 하겠다. 다만 간단히 얘기를 한다면 이곳은 외부와 격리된 또하나의 세상이라고 했다. 여긴 여기의 법이 따로 있으며 여긴 엄격히 신분이 구별되는 사회라고 했다. 신분은 크게 로얄계급, 노블계급,일반계급,노예계급으로 나뉘어 지고 각계급도 상당히 세분화된다고 했다. 아까 들어온 3명의 여자는 모두 노예인데 그중 엉덩이를 드러낸 2명은 조금 계급이 낮다고 했다. 그리고 난 노블계급에 속한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리고 재훈이는 마지막으로 이말을 덧붙였다. 지극히 드믄일이지만 신분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 생략 ... 난 이들 3명의 여자와 일을 시작했다. 그녀들은 정말 시키는데로 고분고분했고, 지나칠만큼 공손하고 깍듯했다.여자들의 이름은 김미경,정진아,이미선 이었는데,그중 구멍난 바지를 입은 여자는 정진아와 이미선이었다. 구멍난 바지사이로 보이는 그녀들의 엉덩이는 하얗고 통통했는데, 자세히 보니 회초리로 얻어맞은것 같은 자국이 희미하게 보였다. 아마도 매를 맞은듯 했다. 그리고 나중에 안일이지만 이들3명은 노예들중에서도 계급이 높은편에 속한 노예들이었다. 프로그램 능력도 뛰어나서 내가 설계를해서 주면 거의 하루안에 작업을 마칠정도였는데, 이들은 묻는말에대한 대답과 꼭필요한말 이외의 말은 일체하지 않았다. 3개월안에 프로그램을 완료해야 했으므로 우리는 거의 밤낮없이 일에만 몰두해야했다. 한번은 밤늦게 까지 일을 하다가 커피 생각이나서 미경이에게 커피를 타오게 했다. 미경이는 군말않고 커피를 타서 내앞에 갖다바쳤고, 난 단숨에 한모금을 마시려다 너무 뜨거워 입에문 커피를 뱉으면서 컵을 떨어뜨렸고, 유감스럽게도 그것은 밑에 놓아둔 컴퓨터를 적셔서 컴퓨터본체를 망가뜨리고 말았다. 난 이일이 내실수로 일어났으므로 미경이를 나무라지 않았으나, 미경이는 계속 겁먹은 표정이었고 내가 안심을 시켜도 미경이의 표정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왜 그렇게 떨었는지는 금방 알게되었다. 미경이는 그일로해서 회초리로 엉덩이를 30대나 맞아야 했다. 체벌을 받는 부분의 상황묘사는 다음부터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어쨋든 그렇게 2개월이 흘렀고, 1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완성되어서 난 테스트를 위해 소위'전산통제부'라고 불리는곳으로 가야했다. 그곳은 여기서 한 1Km쯤 떨어진 3층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밖으로나 나오니 소형차가 대기하고 있었고,난 미경이와 함께 차에 올라탔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별천지 그자체였다. 우선 옷을 하나도 안걸친 남자나 여자들이 가끔씩 눈에 띄었다. 아마도 노예들인것 같았다. 그리고 발가벗은 노예들이 3~4명씩 붙어서 수레를 끌고있었는데,그수레는 마차처럼 지붕과 쿠션으로 장식되어있었고,안에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수레를 끄는 노예들의 발가벗은 등과 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미 경이는 그것을 '인차'라고 설명해 주었고, 인차는 상당히 높은 계급만이 탈 수 있다고 설명 해 주었다. 하여튼 5분정도의 시간동안 난 평생을 살아도 보지못할 그런 야릇한 광경들을 보며, 두려움마저 느꼈는데, 오래지않아 이 두려움은 나도 모르게 짜릿한(?) 감정으로 바뀌었다. 2. 전산통제부는 2층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2명의 여자노예를 보았는데 그들은 손에 걸레를 들고 걸레로 깨끗해보이는 계단과 난간을 열심히 닦고 있었다. 전산통제실 앞에는 '관계자외 출입엄금'이라는 글씨와 함께 보안장치가 되어있었다. 카드키와 비밀번호를 알아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그러한것이 없을때는 벨을 눌러 인터폰을 통해 신분확인을 한 후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미경이는 벨을 눌렀고 신분확인이 끝난 후 우리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는 또 하나의 문이 있었는데,거기에는 이런 문구가 크게 적혀있었다. '전산실은 습기와 미세한 먼지에 약함.출입자는 옷입는 것을 금지한다.' 난 갑자기 황당함을 느꼈고 어찌해야할 바를 몰라 미경이를 쳐다보았다. 미경이는 군소리없이 옷을 모두 벗어서 라커처럼 생긴 함에 자신의 옷과 신발을 넣었다. 첨으로 미경이의 발가벗은 모습을 보았다. 여자가 남자앞에서 아무런 부끄럼없이 옷 을 벗는게 정말이지 신기하기 까지 했다. 난 그런 모습에 질려 나도 모르게 손이 옷으로 갔고 옷을 벗으려 했다. 그러자 미경이가 제지하면서 저 규칙은 일반계급이하만 해당된다고 얘기해 주면서 슬리퍼만 신으면 된다고 얘기해 주었다. 난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다. 슬리퍼로 갈아 신고 전산실 안으로 들어가보니,총7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만이 발가벗고 있는것으로 보아 나머지는 귀족계급인것 같았다. 그중엔 재훈이도 있었다. 재훈이는 "여긴 총6명이 관리하고 있어,귀족계급3명과 노예3명으로 구성되어있지..." 라고 내게 귀뜸을 해준뒤, 3명의 노예에게 명령했다. "새로온 이혜성님이다.최고예절을 갖취 인사하도록..." 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왼쪽부터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안미애 입니다." 라고 크게 외치고 양손을 뒤로해서 뒷짐을 진후 다리를 모 아 붙이고 큰절을 했다. 이마가 바닥에 닿는소리가 툭하고 들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일어나 뒤로 돌아서서는 양팔을 십자로 곧게뻗고 엉덩이를 크게 흔들면서 엉덩이로 자신의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한글자가 끝날때마다 큰소리로 엉덩이로 쓴글씨를 외쳤다. "....안....미.....애" 그리고는 다시 앞으로 돌아서서는 90도 각도로 인사를하고 뒤로 물러섰다. 나머지 두명도 똑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했다. 이게 바로 최고예절을 갖춘 인사법 이었다. 노예들의 인사가 끝나자 재훈이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혜성아..오늘부터 넌 여기서 전산실 개발팀장으로 여기서 일하도록 해. 그리고 필요한건 곧 지급이 될꺼야.. 아직 여기 생활을 안 접해봐서 생소 한게 많겠지만..이제 본격적으로 여기 사회를 접하게 되었으니 금방 적응이 될꺼야.. 그리고 계약기간이 한달 남았는데 지내구 나서 더 있고싶으면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잘생각하도록 해.. 아..그리고 한가지 주의할점은 여긴 딴부서와 달리 인터넷등 외부와의 접촉이 허용되 있으니깐 특히 보안에 주의 해야해..만약 여기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던가.. 하면 아무리 내친구라해도 좋지않은일이 생길꺼야...그러니깐 조심해.. 그렇다구 너무 부담같지는 말구..." 재훈이는 기타 몇마디를 더하고 나갔다. 난 전산실 내부주위를 둘러보았다. 컴퓨터가 여러대 있었고,개인컴퓨터도 사람수대로 7대가 놓여있었다. 근데 의자는 5개밖에 없었다. 보통사무실용 등받이 의자가 4개 있었고, 그냥 앉는자리가 동그랗고 등받이도 없는 나무의자가 하나 있었다. 사람수보다 의자가 2개 모자라서 이상하다구 생각했는데, 그의문은 금방 풀렸다. 노예들은 곧 일을 시작했는데 한명은 동그란 나무의자에 앉아서 일을 시작했고, 나머지 2명의 노예는 무릎만 바닥에 대고 몸을곧게 핀 상태로 (앞으로는 이자세를 반무릎꿇은자세로 표현함) 일을 했다. 나중에 안일이만 노예의 종류는 모두 6등급으로 나뉘는데 A,B,C,D,F,FF으로 나뉜다. 그중 A,B급노예는 정상적인 옷이 지급되어서 옷을입고 생활을 하고 C급노예는 처음에 본 노예들처럼 엉덩이가 드러난 옷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D급 노예는 일과시간에는 나체로 생활하고,일과시간이 끝나면 엉덩이가 드러난 옷을 입고 있을수 가 있다. F급노예는 최하위급 노예로 일과시간뿐만 아니라 하루 24시간 몸에 천조각하나 걸칠수 가 없다.그리고 FF급 노예는 F급과 똑같은데 신분변화가 불가능하다구한다. F급노예가 D나C급 노예로 상승할 수 있는데,FF급은 이러한 것이 철저히 금지되어있는데 아직까지 FF급 노예는 한명도 없다구 했다. 의자얘기를 하다가 옆으로 샌거같다. 2명의 노예가 의자가 없는 이유는 D급이하의 노예들은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것이 금지되어있다구한다. 또한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것도 금지되어 있다구 한다. 하여튼 나는 내자리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은 여기 노예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노예들의 리스트를 보니깐 180명정도 되었다.엄청나게 많은 숫자 였다. 도대체 대한민국하늘아래 어떻게 이런곳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 실제로는 없습니다, 제가 만든 가상의 세계니깐..근데 혹시 있을수도? *^^*) 어쨋든 어영부영 하루가 지나갔다. 5시30분이되어서 일과시간이 끝났다. 난 미경이를 따라 내가 지내게 될 숙소로 안내되었다. 콘도형식으로 되어있는 5층짜리 건물이었다. 안의 장식은 상당히 세련되었고, 고급스러웠다. 내부는 40평가량으로 상당히 넓었다. 미경이는 이곳이 노블계급을 위한 숙소이며,그중에서는 최하위급이라고 했다. 계급이 높은사람은 개인 주택을 할당 받는다고 했다. 하여튼 난 이곳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방이 3개있었고,소파 ,침대등 모든것이 갖추어져 있었다. 거실에는 2명의 발가벗은 여자노예와 한명의 남자노예가 있었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최고예절을 갖춰 내게 인사를 했다. 이들은 내게 배속된 전용노예들이었다. 미경이를 포함하여 내가 가진 노예는 모두 4명이었다. 난 이들을 직접 다스리고 체벌하고, 뭐든지 시킬수 가 있었다. 다만 금지된것은 생명에 관계된 것과 신체를 훼손하는 행위는가하거나, 시킬 수가 없었다. 그외의 모든것이 허락되었다. 또한 알게된 사실인데, 노예는 또다시 공노예와 사노예로 구분이 되었다. 지금 내게 배속된 노예들처럼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면 사노예이고, 전산실에 봤던 그러한 노예들은 공노예로 분류되었다. 자세한건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사노예들은 공노예보다 훨씬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가지만 예를 든다면 사노예는 C급이하로 구성되는데 모두 옷을 입을수가 없었다. 그러니깐 사노예 C급은 공노예 F급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그런데,사노예중에서도 주인을 잘 만나면 훨씬 편한 생활을 보장받을수 가 있었다. 미경이는 원래B급노예이었는데 내게 배속되면서 C급으로 강등되었다.이유는 사노예는C급이하로 구성이 되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미경이는 곧 옷을벗어서 반납했 고앞으로는 옷을 입을수가 없게되었다. 난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사실 이런사실을 알았었다면 재훈이에게 미경이를 달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난 미경이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재훈이에게 부탁을 했었다. 어쨋든 미경이를 포함한 3명의 여자노예들은 모두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남자 노예 역시 발가벗고 있었는데 건강해 보였으나 약간은 왜소해 보였다, 그는 곧 밖으로 나갔다. 내 인차(사람이 끄는 수레)를 관리하고 끌 노예였다. 노예들은 앉는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두 손을 옆구리에 곧게 붙이고 다리또한 모아서 붙이고 서있었다. 난 미경이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권했으나 아무리 사노예라도 노예들은 나체상태 에서는 절대로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을수 가 없다고 하면 서 그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무릎을 꿇고 앉는것만이 노예들이 유일하게 앉을수 있는 방법이었다. 난 만약 철저히 금지되어있는 앉는 행위를 하면 도대체 어떤벌을 받을까 몹시 궁금했다. 아침이 되었다. 7시쯤 잠에서 깨어보니 노예들은 모두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노예들이 차려놓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전산실로 가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어제본 그남자노예가 출입문 가까이에 인차를 대기시켜놓고 그자리에 서있었다. 인차는 2인용이었는데 내부는 고급승용차이상으로 잘꾸며져있었다. 그냥 보기에도 상당히 무게가 나갈것 같았다. 내가 인차에 올라타기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남자노예와 2명의 여자 노예는 배를 바닥에 대고 그 자리에 엎드려 인차까지 카펫노릇을 했다. 미경이는 인차 바로 앞에서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계단구실을 했다. 난 이들의 등과 엉덩이를 밟고 인차에 올라탔다. 남자노예만 인차를 끌고갈줄 알았는데, 4명 모두가 인차를 끌었다. 맨앞에 남자노예가 그양옆에 두명의 여자노예가 끌었고,미경이는 뒤에서 인차를 밀었다. 인차는 상당히 무게가 나갔지만, 노예들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차를 끌었다. 잠시후 인차가 멎었다. 창밖을 보니 건물에 도착해 있었다. 밖으로 나가려고 문을 열었더니 숨을 헐떡이던 노예들은 어느덧 아까와 같은 자세로 인차에서 중앙출입문까지 엎드려 있었 다. 땀을 상당히 흘려서 온몸이 소금기 어린 땀으로 젖어있었다. 그런 노예들의 등과 엉덩이 를 미경이는 수건을 가지고 땀을 닦아내었다. 아마도 내가 밟다가 미끄러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것 같았다. 난 아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등을 밟고 지나갔다. 묘한 느낌이 들었다. 전산실 안으로 들어서자 노예들은 하나같이 최고예절을 갖춰 내게 인사를 했다. 나는 가볍게 답례를 하고 의자에 앉아 일을 시작했다. 내옆에는 김은영이라는 여자와 이경애라는 여자가 앉아 있었다.둘다 노블계급이었고 김은영은 전산실 실장이었고 이경애는 전산실 부실장이었다. 옷을 잘갖춰입고 화장을 해서 그런지 노예들과는 사뭇 격이 틀린것처럼 느껴졌다. 그옆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릴 천 한조각없이 자신의 모든부분을 노출시킨채 반무릎꿇은 자세(이자세는 첫회 에서 설명했다.)로 일을하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노예들과는 비교할수조차 없는 모습이었 다. 한참일을 하다가 갑자기 궁금한것이 있었다. 나에게 배속된 노예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옆에 있는 김은영에게 물어보았다. "걔네(사노예)들은 일과시간에는 작업장에가서 일을하고 일과후에는 자신들의 주인을 섬기 기위해 주인곁으로 다시 돌아오는거예요. " "작업장 이라뇨?" "한마디로 돈을 버는 일이지요. 여기처럼 거대한 곳을 운영하려면 운영비가 많이 들잖아요. 하여간 그곳에선 여러가지 일을 해요." 나는 은영이에게서 기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었다. 노예들은 이곳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힘들고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내가 여기와서 본 것은 극 히 일부분의 것들이었다. 은영이는 내가 여기서 지금까지 본 것이 전체의 5%도 안될것이라 고 귀뜸해주었다. 노예들이 잘못을 했을때 주는 벌로 체벌과 체형이 있다고 했다. 체벌은 비교적 가벼운 잘못을 했을 때 주는 벌이고 체형은 일종의 재판같은 것을 통하여 죄를 분석 하고 거기에 합당한 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종류도 체벌은 회초리나 막대기로 매질하거나, 기타 벌(예: 엎드려뻗쳐 ,원산폭격, 오리걸음, 쪼그려 뛰기 등의 간단한)을 내리는것이고, 체 형은 조그만방에 감금시키거나 (온몸을 묶어서), 매질(여기서의 매질은 체벌의 그것과는 상 당히 틀리다. 이부분에대해서는 나중에 상세히 다룰생각이다.) , 중노동 등 그 벌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체벌과는 근본적으로 구분이 된다고 했다. 난 은영이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한시간 정도 들었다. 이해가 안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얘 기들이 상당히 있었다. 난 특히 이 많은 노예들이 어디서 조달되는 것인지가 상당히 궁금했 다. 은영이는 이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를 않았다. 아마도 아직은 나를 경계하는 모양이었 다. 은영이와 이야기를 끝내고 나는 전산실옆의 휴게실로 들어가서 담배를 한가치 피워물었다. (전산실내에서는 금연이었다.)휴게실은 창가에 의자가 비치되어있었고 간단한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되어있었다. 나는 바깥이 잘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며 창밖을 내다 보고있었다. 창가는 뒤쪽으로 나있었으므로 한적하고 거의 사람이 없었다. 2층이었기 때문에 아래가 잘 내려다 보였다. 근데 거의 보이지 않는 한쪽구석에 여자가 한명 앉아있었다. 옷을 안입고 있 는 것으로 보아 D급이나 F급 노예임이 분명했다.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 것이 금지 되 어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저노예는 분명 벌거벗은 엉덩이를 나무상자에 올려놓고 앉아 있었 다. 내가 담배를 다피우고 재떨이에 비벼 끌때까지도 여자노예는 엉덩이를 떼지 앉고 있었 다.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바로 그때 반대편쪽에서 인기척소리가 들렸다. 옷을 말끔히 차려입은 여자가 한명 나타났고, 여자노예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용수철처럼 벌떡일 어나서 그여자 쪽으로 뛰어갔다. 옷을 차려입은 여자는 여자노예가 자기 앞에 오자마자 뺨을 후려 쳤다. 노예는 한쪽으로 휘청하더니 곧 중심을 잡고 다시 차렷자세를 취했다. 여자는 계속해서 노예의 따귀를 때렸고, 노예는 조금의 반항도 없이 매를 맞았다. 여자는 다시 무어라 지시를 내렸고, 노예는 어딘가를 급히 뛰어갔다. 잠시후 노예는 기다란 회초리를 여러 개 들고 나타났다. 그것들을 두손에 받쳐들고 공손히 여자에게 내밀었다. 여자는 그것들을 받아서 그중하나를 손에쥐고 나머지는 바닥에 내려놓은후, 노예에게 뭐라 고 다시 지시를 했다. 그러자 노예는 엉덩이를 여자쪽을 향해 돌려댄 후 다리를 곧게 모아 붙이고 몸을 굽혀 양손으로 무릎을 잡았다. 덕분에 노예의 엉덩이는 여자가 때리기 좋은 위 치에 잔뜩 내밀어지게 되었다. 여자는 회초리를 든 손을 뒤로 한껏 제친 뒤 매를 기다리는 엉덩 이에 힘껏 내려쳤다. 노예의 허연 엉덩이는 흔들리며 붉어졌다. 노예는 매를 맞을 때 마다 뭐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창문이 닫혀있었으므로 잘 들리지가 않았다. 창밖에선 여자노예가 엉덩이를 얻어맞으면서 계속 뭐라고 소리를 쳤다. 난 뭐라고 소리를 지르는지 궁금해져서 창문을 열기위해 창틀에 손을 댔다. 바로 그때 은영이가 휴게실 안으로 들어왔다. 은영이는 내가 앉아있는 바로옆에 와서 앉아서는 여자노예가 매맞는 모습을 나와같이 지켜보았다. 난 은영이에게 여자노예가 뭐라고 소리 치는지 아냐고 물어보았다. "지금 여자노예가 소리치는것은 자기이름하고 맞는부위, 맞은매의 수를 세는 거예요." 난 여자노예가 소리치는 소리를 듣기위해 창문을 열었다. 여자노예의 목소리가 뚜렷이 들렸다. 철썩... “예,김선영 엉덩이 열하나입니다.” 휙…철썩… “예,김선영 엉덩이 열둘입니다.” 여자노예는 엉덩이에 모두 20대의 매를 맞았다. 체벌이 끝나자 노예는 차렷자세로 뒤로돌아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 엉덩이가 상당히 아파보였지만 손으로 엉덩이를 문지르거나 만지지를 않았다. 아마도 금지된 행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은영이는 창밖을 보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 저노예는 그나마 다행이예요. 원래 노예들에게 철저히 금지된 행위를 노예가 하게되면 저정도 체벌로 끝나지는 않지요. 예를 들어 지금경우도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았는데, 이것은 정말 큰 잘못 이거든요. 아마도 저정도 잘못이라면 회초리 20대가 아니라, 며칠동안은 걸어다니지 못할정도로 맞거나, 아니면 바늘방석에 한시간정도는 앉아 있어야 했을걸요.” “바늘방석 이라뇨?” “ 말 그대로예요. 일단 앉지말라는 법을 어겼으니깐, 그댓가로 바늘방석에 앉게 하는거 예요. 바늘방석은 보통방석 크기인데 압핀이 한 50개 정도 솟아 있어요. 거기에 앉는 벌을 받아야 하지요. 아마노 저노예는 사노예이니깐, 주인이 재량껏 벌을 준거 같네요.” 50개의 압핀이 달린 방석에 앉는다는 소리를 들으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마도 법이 그렇다는 거겠지요. 설마 진짜 그런벌을 주진 않겠죠..” “아뇨, 그런벌 받는 장면을 저는 여러 번 보았지요. 썩 유쾌한 장면은 아니예요.하지만 그런벌을 공개적으로 주니깐. 효과가 상당하더라구요. 노예들이 겁을먹고 왠만하면 그런 실수를 안하더군요.” 창밖엔 아까 엉덩이를 맞던 노예도 때리던 여자도 모두 가고 아무도 없었다. 근데 난 왠지 아까 노예가 매를 맞던 그장면이 자꾸만 떠올랐다. 야릇한 감정과 함께… 일과시간이 끝나고 나는 노예들이 끄는 인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노예들은 여전히 분 주히 움직였고, 내가 무슨일을 시키면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복종하는 것 같았다. 난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다가 시장기를 느껴서 미경이에게 라면을 하나 끓여 오도록 시켰다. “ 미경아..라면하나 끓여라.” “ 예, 알겠습니다.” 미경이는 경쾌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잠시후 라면을 끓여서 가져왔다. 난 라면을 놓고 뒤돌 아서 가는 미경이의 엉덩이에 눈이 고정되었다. 미경이의 엉덩이는 좀 작은편이었는데, 난 다른 여러 노예들 중에서 미경이의 엉덩이가 제일 맘에 들었다. 난 갑자기 미경이의 엉덩이 를 한번 때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구실이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난 나에게 이 런 새디스틱한 감정이 있음에 내심 놀랐다. 라면을 먹으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도모르게 미경이를 소리쳐 불렀다. “ 김미경…” 미경이는 주방쪽에 있다가 달려왔다. “ 예, 부르셨습니까?” 난 대답대신 미경이의 빰을 후려쳤다. “ 이걸 라면이라고 끓여왔어?, 다불어터졌잖아….” 난 애꿎은 라면을 들먹이며 또 빰을 후려쳤다. 미경이는 부동자세로 눈을 내려깔고 불그스럼해진 왼쪽빰을 내가 때리기 좋은 위치에 대고 어깨를 약간 움츠리고 있었는데 아마도 다음 매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난 신발장 있는곳으로 가서 막대기를 하나 들고 돌아왔다. 이막대기는 마대자루(대걸레자루) 를 반으로 잘라놓은 것이었다. “엎드려” 미경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했다. 갑자기 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예전부터 이런자세로 엎드린 여자의 엉덩이를 이런류 의 막대기로 때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긴 했지만, 지금 막상 이런 기회가 무한하 게 주어지니 제정신이 아닐 법도 했다. 난 엎드려서 엉덩이를 내밀고 매를 기다리는 미경이 의 엉덩이를 아무 말없이 5분정도 쳐다 보았다. 예뻣다.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한지 5분정도 흘렀지만 미경이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아마도 단련이 되어있는 것 같았다. 난 막대기를 든 오른손을 천천히 위로 올린후, 첫번째 일격을 가했다. 휙….퍽… 정말 내가 생각해도 너무 세게 때린 것 같았다. 미경이의 엉덩이 전체와 허벅지 까지 충격으로 출렁였다. “예, 김미경 엉덩이 하나입니다.” 매가 내려쳐지자 미경이는 아까 낮에본 노예처럼 자기이름과 매맞는 부위 그리고 댓수를 큰소리로 세었다. 퍽…. “ 예, 김미경 엉덩이 둘입니다.” 미경이의 엉덩이는 매가 닿은 부위가 처음에는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더니 곧 붉어지며 부어 올랐다. 난 모두 열대의 매를 때렸다. 무척 아플것 같은데 미경이는 잘참았다. 열번째 매가 미경이의 엉덩이를 강타했다. 퍽… “ 예, 김미경 엉덩이 열입니다.” “ 일어서…” 미경이는 말소리가 떨어지자 마자 일어서서는 “ 감사합니다. “ 라고 말했는데 미경이의 얼굴은 절대로 고마워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미경이의 표정은 곧 바뀌었지만, 잠시 스쳐간 그표정을 난 놓치지 않았다. 증오심이 가득한 약간은 섬찝했던 그표정을…. 난 미경이에게 방청소를 시키고 소파에 앉아서 계속 TV를 보았다. 미경이는 손걸레를 가지 고 바닥에 무릎을 대고 청소를 시작했다. 마대걸레와 진공청소기가 있었지만 노예들은 그러 한 도구를 사용하여 청소를 할 수 없었다. 오직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아서 걸레로 바닥 을 훔쳐내야 했다. 미경이는 무릎꿇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잔뜩 내가 있는쪽으로 내밀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매자국이 요란한 미경이의 열심히 흔들리는 엉덩이를 보며 난 미경이를 때린것을 많이 후회 했지만, 때리면서 느낀 묘한 쾌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청소가 다 끝날때까지 난 미경이 의 잔뜩 피멍이 든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난 미경이를 때린이후로는 노예들에게 자주 매를 들었다.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회초리를 휘둘렀다. 어느덧 새디스틱한 감정이 나의 머리속을 온통차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보통은 회초리를 사용해서 매를 때렸고, 때로는 엉덩이에 닿는 부분이 넓적한 막대기 (보통 Paddle이라불리는)를 사용하기도 했다. 마대자루 같이 둥그런 매도 가끔씩 사용했는데, 이것은 충격이 커서 되도록 사용을 자제했다. 어쨌든 난 노예들을 체벌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4. 지난주에 장마가 끝났고, 7월하순에 접어든 요즘은 무척이나 더운날씨였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다. 오전10시정도 밖에 안되었는데도 기온은 섭씨 34도였다. 오늘은 휴일이었기 때문에 노예들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유시간을 주던지 다른 일을 시키거나 교육을 시키거나 주인인 내 맘대로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은영이와 경애가 놀러오기로 되어있어서 청소와 간단한 음식을 준비시킨후 노예들을 쉬게 했다. 잠시후 은영이와 경애가 자신들의 노예를 2명씩 데리고 나타났다. 은영이는 여자 노예2명을, 경애는 여자노예 한명과 남자노예 한명을 데리고 왔다. 경애가 데리고 온 여자 노예는 T자형 팬티 ( 엉덩이 부분을 최대한 노출시키도록 고안된 팬티인데 뒷부분은 아예 천이 아닌 가느다란 끈으로 되어있어서 엉덩이의 갈라진 틈사이로 완전히 끼도록 되어있었고 재질은 살색스타킹으로 되어있었고, 다만 앞부분만 가려지도록 되어있어서 거의 나체나 다름없었다.) 를 입고온 것으로 보아 지금 생리 기간인듯 했다. 여자노예들은 남자노예들과 달리 D급이나 F급노예라도 한달에 5~6일정도 T자형 팬티를 입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이는 생리적인 현상 때문이었다. 우리는 모두(노예들을 포함해서) 뒷마당으로 나가기로 했다. 내가 있는 숙소의 뒷마당은 상당히 넓었고, 나무와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었고, 거의 절반이상을 그늘이 지게 만들어 놓아서 아주 좋은 휴식공간이었다. 우리3명은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고, 음식을 먹었는데, 노예들은 모두 우리주위에 부동자세로 서서 시중을 들기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후 은영이는 노예들이 게을러지고 말을 잘듣지않는다고 한탄을 했고, 우리는 노예들에게 정신이 번쩍들도록 벌을 주자는데 합의하게 되었다. 경애의 여자노예를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에게 명령했다. “모두 이곳에 한줄로 집합…..개인간격 2미터를 유지하도록…” 노예들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줄로 정렬했다. “ 최고예절을 갖춰 인사….” 노예들은 모두 양손을 뒤로해서 뒷짐을 지고 우리가 앉아있는 벤치를 향해 큰절을 했다. 이마가 바닥에 닿는소리가 툭툭거리며 들렸다. 그리고는 뒤로돌아 양손을 십자형으로 펴고 엉덩이로 자신의 이름들을 쓰며 큰소리로 외쳤다. 난 다시 노예들에게 소리쳤다. “ 엉망이군…서로 제각각이고 …그리고 엉덩이로 이름을 쓸때는 최대한 크게 엉덩이를 흔 들어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을 텐데… 지금부터 모두 20번씩 최고예절을 갖춘 인사를 하는데, 만약 서로 동작이 안맞는 다거나, 엉덩이로 이름쓰는 자세가 불성실하면, 그때마다 10번을 추가한다. 시작…” 노예들은 큰절을 하고 우리가 보는앞에서 엉덩이를 최대한으로 크게 흔들면서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20번의 인사가 끝났다. “ 모두 뒤로돌아서 귀잡고 쪼그려 앉아.” “ 지금부터 저기 앞에보이는 나무까지 오리걸음으로 갖다오는데 선착순 한명이다. 실시.” 노예들은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20m전방에 있는 나무를 향해 오리걸음을 걸었다. “ 귀에서 손이 떨어지거나, 조금이라도 일어서면 다시 실시한다. “ 경애의 남자노예가 일등으로 도착했다. 나는 경애의 남자노예를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을 다시 선착순을 시켰다. 선착순에서 일등을 한 남자노예는 원산폭격을 시켰다. 원산폭격은 군대에서 많이 행해지는 기합인데, 머리를 바닥에대고 양손은 뒷짐을지고 다리를 곧게펴서 양발과 머리만으로 균형을 잡으며 몸을 지탱하는 벌이다. 보통은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는데, 나는 양다리를 곧게 모아붙이라고 명령했다. 그렇게하면 훨씬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서 벌이 그만큼 고달퍼진다. 두번째 선착순에서는 내 남자노예(정재원)가 일등을 했다. 난 재원이를 남자노예 바로옆에 원산폭격을 시키고 나머지는 다시 선착순을 시켰다. 5명의 여자노예만이 남았다. 난 선착순으로 한명씩을 끊었고 일등으로 들어온 노예들은 계속 원산폭격을 시켰다. 마지막까지 남은 노예는 미경이었다. 미경이는 온몸이 땀과 먼지로 얼룩이 진채로 거의 기다시피 하며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미경이가 내앞에 도착하자마자 난 미경이의 뺨을 후려쳤다. 미경이는 중심을 잃고 땅바닥에 뒹굴었다. 땀으로 젖은 몸에 흙이 묻었다. 미경이는 다시 일어서서 매맞을 자세를 취했다. 난 다시 미경이의 따귀를 힘껏 후려쳤다. 그리고는 다른노예들옆에 가서 원산폭격을 하라고 지시했다. 시간이 30분정도가 흘렀고 처음으로 일등을 했던 노예는 거의 30분넘게 머리를 박고 있었다. 이미 한참전부터 다리가 후들거리며 떨렸고 ,균형을 잃어갔다. 여자노예들은 훨씬 빨리 몸이 흐트러졌고 엉덩이와 다리를 계속해서 떨고 있었다. 땀이 비오듯이 흘러 노예들의 몸을 적셨다. 난 노예들이 약간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은 봐주었지만, 다리를 구부리거나 다리사이가 벌어지거나 ,손이 풀려서 다리오금을 잡거나, 손이 바닥에 닿거나 하는 행위는 용서를 하지 않았다. 5분정도 지난후 기상을 시켰다. “ 지금부터 3분간 휴식을 준다. “ 난 노예들에게 3분간의 짧은 휴식시간을 주었고, 이어서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 원산폭격에 비해 상당히 쉬운 벌이지만 이것 역시 오랜시간 받으면 고달픈 벌이다. 노예들이 모두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하자 나는 노예들의 등에 둥근 돌을 하나씩 올려놓았다. 돌은 둥글어서 조금만 움직이면 굴러 떨어지게 되어있었다. “ 지금부터 30분간 벌을 받는데 만약 한명이라도 돌을 떨어뜨리면 그때마다 5분씩을 추가한다. 그리고 돌을 떨어뜨린노예는 그댓가로 종아리를 10대씩 맞는다. “ 5분정도 지나자 노예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제일먼저 미경이가 돌을 떨어뜨렸다. “ 5분이 추가되었다. 김미경 똑바로 엎드려….” 난 회초리를 들고 미경이에게 다가가서는 엎드려 있는 미경이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후려쳤다. 미경이의 종아리는 금새 부풀어 올랐고 피가 맺혔다. 10대를 다때린후 다시 미경이의 등에 돌을 올려놓았다. 그런데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돌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난 다시 5분이 추가되었음을 알리고 미경이의 종아리를 아까보다 더세게 후려쳤다. 3대째에 미경이는 갑자기 내쪽을 향해 무릎을 꿇고는 양손을 모아 빌면서 애원했다. “ 제발…용서해주세요…주인님…더 이상은 벌을 못받겠습니다…..제발” 난 미경이의 갑작스런 태도에 화가나서 미경이의 뺨을 힘껏 후려쳤다. 미경이는 바닥에 뒹굴었고 난 미경이의 얼굴을 발로 힘껏 눌렀다. 나는 발을 떼고 회초리를 휘둘러 미경이의 온몸을 내려쳤다. 미경이는 더 이상 아무소리를 하지않고, 다시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했다. 다시 두명의 노예가 돌을 떨어뜨렸고, 이상태로 가다가는 벌이 끝날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돌을 모두 제거하고 한시간만 벌을 주기로 했다. 노예들은 힘이 빠져서 제대로 지탱하지를 못했지만, 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더 이상 벌을 못받겠다던 미경이는 한시간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고 벌을 잘 받았다. 미경이는 정말 독한곳이 있었다. 난 더 많은 벌을 줄 계획을 세웠지만 날씨가 너무덥고 벌써 노예들이 기진맥진한 상태여서 더 이상 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았다. 15분간의 휴식시간을 주고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10대씩 매질하고 오늘의 벌을 끝마치기로 했다. 15분이 지나서 어느정도 노예들의 땀이식었을 때 나는 노예들을 다시 일렬로 세우고 허리를 굽혀 양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잡고 다리는 곧게 피도록 시켰다. 엉덩이들이 내가 매질하기 좋은 위치에 내밀어졌다. 나는 너비 4cm정도,두께 1.5cm ,길이 1.2m 정도의 넓적한 각목을 들고 매질을 시작했다. 난 이제 이곳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노예들을 다루는일에도 익숙해졌다. 특히 여자노예들의 커다란 부분(벌거벗은 엉덩이)를 내가 직접처분하는일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여자노예들의 벌거벗은 엉덩이는 봐도 전혀 싫증이 나지를 않았다. 난 서서히 노블계급으로 위엄을 갖춰가고 있었고, 이곳에서의 지위도 확고해 져 갔다. 5. 그날은 8월의 첫째 월요일이었다.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려서 밖에 있으면 숨이 탁 막힐 지경이었다. 그나마 전산실안은 에어컨이 가동되어서 참을만 했다. 요즘은 전산실에서 거의 하는일이 없었고, ICQ라는 인터넷 채팅프로그램으로 여러 사람들하고 채팅하고, 쪽지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은영이는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보안문제 때문에 안된다고 알려주었지만, 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ICQ를 사용해서 얼마전부터 알게된 여자와 쪽지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때 미경이가 전산실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불렀기 때문이다. 미경이는 모니터를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곧 내가시킨 심부름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예전에도 여러 번 내가 이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미경이가 보았기 때문에 난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다. 그날 저녁 퇴근을 해서 숙소에 돌아와보니 미경이가 아직 작업장에서 안왔는지 보이지 않았다. 난 야근이 있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미경이는 보통때보다 2시간정도 늦게 돌아왔다. 날씨도 더웠고 좀 피곤했으므로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문을 심하게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아침 6시였다. 갑작스런 일이라 옷입을 틈도 없이 속옷바람에 거실에 나와보니 보안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5명정도 거실에 서있었다. 그중에 한명이 "이혜성님 1급기밀 누설죄로 체포합니다." 라고 말하고는 체포영장 비슷한것을 내게 보여주었다. 난 엉겁결에 그들에게 끌려서 속옷바람으로 보안부 취조실로 끌려갔다. 거기에는 은영이와 경애 그리고 전산실 노예들도 와있었다. 모두 이곳 기밀을 외부에 유출 시킨 혐의로 잡혀왔다. 이미 증인과 증거도 확보되어 있는 상태라고 했다. 난 누가 우리를 모함한 거라고 얘기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우린 모두 혐의를 부인 했고 그들은 우리를 신문하기위해 준비를 했다. 우리는 그날 오전내내 신문을 받았으나 모든혐의를 부인했다. 우리를 신문하던 사람은 보안실 부실장 이었는데, 상당히 위압적인 표정이었으나 반말이나,폭력은 사용하지를 않았다. 아마도 우리의 신분이 노블계급임을 감안해서 인것 같았다. 오후 1시쯤되자 그는 우리를 남겨놓고 밖으로 나갔다. 나를 비롯해서,은영이와 경애는 점심도 굶은채 방한쪽 구석에 놓여있는 나무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다. 1시간쯤 후 그가 다시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보안실 실장하고 같이 들어 왔다. 그뒤를 우리와 같이 전산실에서 일하던 노예들이 손이 뒤로 묶인채 따라들어왔다. 아마도 우리를 신문해서는 진전이 없다고 판단되어, 노예들을 고문하기 위해서 잡아온것 같았다. 이로써 전산실소속의 모든 사람들이 잡혀오게 되었다. 노예들은 손이 뒤로 묶인채 바닥에 무릅을 꿇고 앉아 있었고 그중 첫번째로 남자노예가 끌려 나와 형틀에 결박당했다. 형틀은 A자모양으로 생겼는데 위로 솟은부분에 배를 대고 몸을 숙인상태로 묶여서 엉덩이부분이 위로 솟아 올랐다. 형틀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고안 되어서 엉덩이의 내밀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엉덩이를 때리기 위해서 각도를 각도를 느슨하게 했으므로 엉덩이는 바닥에 평평하게 엎드려있을때 보다 약간 위로 내밀어진 상태로 되었다. 심하게 매질을 할때 엉덩이를 너무 내밀게 하면 충격으로 인해 골반뼈가 다칠우려가 있기때문이었다. 보안실장은 묶여있는 남자노예를 심문하기 시작했는데, 남자노예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보안실장은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paddle을 들고 옆에 서있던 건장한 남자에게 사인을 보내자 곧바로 매가 엉덩이에 떨어졌다. '퍽'....'퍽'.... 매는 3,4초 간격으로 엉덩이를 가격했다. 매의 질이 여지껏 보아온 매질과는 비교가 되질 않을정도로 심했다. 남자노예의 엉덩이에서는 금새 피가 배어 나왔고, 그피는 매가 내려쳐질때마다 주위에 깨알처럼 튀었다. 어느덧 엉덩이는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장면은 정말 충격적이고 음산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매가 20대를 넘어서자, 노예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순순히 자백을 했다. 물론 허위자백 이었지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은 보안실장은 남자노예를 풀어주고 옆에서 이광경을 지켜보던 노예들중 여자노예한명을 형틀에 묶으려 했다. 여자노예는 그장면에 압도 되었는지 묶이지 앉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모든것을 자백하겠다고 울부짖었다. 잡혀온 노예들중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도 자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이 자백한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지만, 덕분에 매질을 면할 수 있었다. 보안실장은 자백을 거부한 한명의 여자노예를 고문하기 위해 형틀에 묶었다. 여자노예는 엉덩이가 최대한으로 내밀어지게 각도가 조정되었다. 그로인해 여자의 엉덩이는 위로 쑥내밀어지게 되었고, 항문뿐만아니라 음부까지도 드러나 보였다. 보안실장은 양초2개를 손에들고 불을 붙였다. 옆에서있던 부실장이 보기에도 우스꽝 스럽게 묶여있는 여자노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항문을 벌렸고 실장은 벌어진 항문위로 촛농을 흘려 부었다. 여자노예는 몸을 움찔했지만 비명을 지르진 않았다. 항문위에서 굳어버린 촛농을 떼어내고 다시 촛농을 떨어뜨리기를 여러번 했지만 여자노예는 계속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노란색양초 2개에 불을 불이고, 엉덩이를 최대한 벌리게 지시했다. (노란색양초의 촛농은 다른색에 비해 훨씬 뜨거웠다.) 부실장은 노예의 엉덩이를 찢어져라 양손으로 벌렸고, 여자의 항문은 잔인하리 만치 벌어져 빨간속살까지 드러났다. 그연한부분위로 촛농이 떨어졌고,노예는 아까와는 달리 비명을 질렀다. 3번째 촛농이 떨어지자 여자는 순순히 자백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우리(은영이와,경애)3명은 본인들의 자백없이도 재판(여기서도 나름대로의 법이 존재했고 재판이 있었다.)을 받게 되었다. 말이 재판이지 사실은 이미 자백된 사실에 대한 확인절차일 뿐이었다. 오늘은 우리 세명과 (나, 은영이, 경애), 이곳 전산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부서의 여자1명과 남자2명에 대한 재판이 있는 날이다.(이들은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자료를 유출한 사실을 몰랐다는 죄목으로 잡혀왔다.) 전산실 노예들은 이미 판결이 내려져서 모두 F급노예로 강등되었다. 우리는 오전 9시쯤 재판정으로 끌려왔다. 그곳은 보통학교 교실의 2배정도 되는 넓이의 방이었고, 보통 TV에서 보아왔던것 처럼 꾸며져있었다. 재판은 10시에 시작된다고 했다. 우리를 위한 의자는 없었으므로 우리는 재판정 앞에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서있었다. 또한 재판이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로 서있어야 했다. 이윽고 재판이 시작되었다. 분위기는 사뭇 위압적이었으므로 나는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 나를 위한 변론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 고, 난 누가 날 고발했는지를 재판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미경이었다. 미경이는 여러가지 전산자료를 조작하여 허위자료를 만들어 내었고 그것을 증거로 제시하였다. 미경이는 전산전문가 였으므로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뛰어난) 그 자료들은 모두 증거로 채택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이곳 기밀을 외부에 유출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말았다. 이윽고 판결이 내려졌다. 먼저 네트워크를 담당했던 3명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 2명의 남자는 나체형 30일 ( 이 기간동안은 완전나체로 지내야 한다. 옷을 입지 못하는 것을 빼고는 일상업무는 똑같이 진행된다.)과 엉덩이 30대 (이 형벌은 나체형이 끝나고 그 다음날 실시된다.)였고, 한명의 여자 에게는 나체형 20일과 엉덩이 20대가 형벌로 내려졌다. 이제 우리차례 였다. "이경애...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몰수 한다. (여기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란 현재 입고있는 옷도 포함되는 것이며, 개인적인 자유와 권리까지를 포함하는것 이다.) 그리고 F급 노예로 강등한다." "김은영...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몰수 한다. 그리고 FF급 노예로 강등한다." "이혜성...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몰수 한다. 그리고 FF급 노예로 강등한다." FF급노예는 아직까지 한명도 없었다. 그동안 F급노예들을 보아온 나로써는 그 생활상이 얼마나 초라하고 처참한지를 충분히 알고있었다. 더구나 FF급노예는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약간의 신분상승(노예신분에서의 등급변화를 포함)의 기회마저 철저히 배제된 노예등급 이었다. 이로써 난 4개월정도의 이곳에서의 꿈결(?)같은 생활을 청산하고 힘겨운 노예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경이는 이번 일을 통해 노블계급으로 승격되었다. 재판이 끝난후 우리는 보안국 마당으로 끌려나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옷을 모두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말로 난감한 상황이었다. 난 먼저 입고있던 T셔츠를 벗기 위해 아래자락에 손을 갖다 댔다. 근데 은영이는 꼼짝을 하지 않고 서있기만 했다. 그런 은영이를 그냥 보아 넘길리 없었다. 앞에서 우리 에게 계속명령을 내리던 보안국의 여자가 은영이의 따귀를 갈겼다. 어찌나 세게 때렸던지 손바닥이 빰에 닿는 소리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날카 롭게 들렸고, 은영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거의 넘어질 정도로 휘청거렸다. 은영이가 바로 서기도전에 여자는 발로 은영이의 배 윗부분을 찼다. 은영이몸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여자는 넘어져있는 은영이의 등을 손에 들고있던 채찍으로 계속 후려쳤다. 명치부분을 맞아서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등을 얻어맞던 은영이가 겨우 입을 열었다. "헉...제발…....벗 ..겠습니다.." 은영이는 숨을 헐떡이며 간신히 일어서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T셔츠와 청바지를 먼저 벗었고.이어서 브래지어를 풀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팬티를 벗기위해 양손을 허리의 밴드부분에 갖다 댄 상태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난 또 날아올 매를 직감했지만 여자는 은영이가 팬티를 벗을 때까지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 약 2~30초 정도 망설이던 은영이는 모든것을 포기한듯 팬티를 끌어내렸다. 내눈에 은영이의 하얀 엉덩이가 들어왔다. 은영이의 벗은몸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예뻣다. 키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은영이는 정말 완벽한 몸매를 하고 있었고, 피부도 눈부실 정도로 희고 고왔다. 다만 엉덩이가 조금 작았다. 미경이 처럼... 은영이의 벗는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순간 눈앞이 번쩍했다. 여자가 내뺨을 후려친 것이다. "뭘 보고있어. 새끼야..어서 벗어..." 재판을 받기전 까지는 우리에게 경어를 쓰면서 그런대로 예우를 갖추던 여자는 재판이 끝남과 동시에 우리를 대하는 태도를 욕설과 명령,그리고 손찌검으로 일관했다. 나와 경애는 언제 다시 입어볼 수 있을지도 모를 옷들을 서둘러 벗었다. 난생처음으로 여러 사람이 쳐다보는 가운데, 그것도 실외에서 발가벗은 몸이 되었다. 다리사이와 등과 엉덩이로 발가벗었을 때의 썰렁함과 여러 사람의 따가운 눈초리가 동시에 느껴졌다. 여자는 우리의 몸을 결박했는데, 먼저 가죽으로 만든 개목걸이 같은것을 목에 채웠다. 그것은 상당히 튼튼한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목앞 부분에 둥근고리가 있었다. 그리고 양손을 가죽으로 만든 수갑으로 묶었는데.양손목사이의 간격은 거의 없었다. 이것도 둥근 고리가 달려있었다. 무릎부분도 손을 묶은것과 같은 종류의 수갑으로 묶었는데 이것 역시 둥근 고리가 달여있었다. 이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해서 3개의 고리를 자물쇠로 채웠다. 그래서 내몸은 목부분이 무릎에 닿을정도로 숙여지게 되었다. 3명모두가 이상태로 묶인상태로 보안국 지하실에 있는 방으로 끌려갔다. 무릎부분이 묶여있어서 걸음을 걷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다리근육에 상당한 무리가 갔다. 보안국 사람들은 지하실 방에 우리를 묶인상태로 내동댕이 치고는 나가버렸다. 우리는 내일 아침부터 노예학교 ( 초보 노예들을 교육시키는 곳 ) 에서 7일간의 교육을 받은후 레저센터 (휴게실,식당,당구장등 위락시설이 집중되어있는 건물)로 배속되게 되어있었다. 6. 첫째날 오전 8시에 나는 은영이,경애와 함께 노예학교로 호송되었다. 물론 맨발에 벌거벗은 몸으로 결박된 상태로... 노예학교는 보안국에서 약 1Km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따로 울타리가 쳐져 있었고 축구장 1/4정도면적의 운동장과 1층짜리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은 2개의 조립식건물로 되어있었다. 한개는 교관과 조교가 묵는 숙소와 사무실이었고 다른 하나는 노예교육생들이 묵는곳 이었다. 운동장에는 2명의 여자와 10명정도의 남자들이 서있었는데, 교관과 조교 들인 것 같았다. 우리는 도착 즉시 우리가 지내게 될 건물로 끌려들어갔다. 건물은 보기보다 상당히 넓었다. 바닥은 시멘트바닥으로 되어있었고, 한쪽에는 나무로 만든 높이가 상당히 낮은 넓직한 평상이 두개 있었고, 그위에는 고무베게가 10개정도 싸여 있었다. 그리고 한쪽벽에는 칠판이 걸려있었고, 다른쪽 벽에는 선반이 하나 걸려있었다. 이것이 전부였다. 아마도 이곳에서 교육도 받고 취침도 하게 되는 것 같았다. 남자중 한명이 우리를 묶었던 줄을 풀어주면서 잠시 대기하라고 했다. 약5분정도 지나자 문이 열리고 3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가 들어왔다. 옷을 입고있었는데 잔뜩 겁을먹은 표정을 봐서, 교관이나 조교는 아닌듯이 보였다. 나중에 안일인데 이들 4명도 우리와 같이 노예교육을 받을 사람들 이었 는데 이들은 나처럼 아는 사람을 통해 이곳에 오게 되었거나,납치를 당해서 오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순순히 노예교육을 받게 되 었는지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잠시후 조교한명이 4개의 종이상자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놓았다. " 지금부터 소지품을 모두 상자에 넣고,옷도 벗어서 상자에 넣도록 한다. 옷은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벗는다. 실시..." 명령이 떨어졌지만 막상 서둘러 옷을 벗는 사람은 없었다. 서로 눈치만 볼뿐이었다. 옆에 있던 조교가 기다란 회초리로 한명의 등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매를 맞은여자는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나머지도 누가 먼저 랄것 없이 옷을 벗어 상자에 담았다. 순식간에 4명이 모두 우리처럼 나체가 되었다. "지금 이옷은 수료식 때까지 여기 보관된다. 수료성적이 B급 이상이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서 B급이란 노예등급과 같은 의미이다. 수료성적 B급을 받으면 B급 노예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수료점수를 A급이나 B급으로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금 시간이 8시 30분인데, 오늘 9시 정각에 입학식을 실시한다.모두 밖으로 나가서 대기하도록 한다." 우리들은(은영이와,경애 그리고 새로온 4명을포함,어느덧 동료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조교의 말이 끝나자 마자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운동장 맨앞에는 단상처럼 생긴 곳이 있었다. 우리는 그앞에 일렬로 섰고, 우리의 한 10보쯤 뒤에 남자조교10명이 손에 몽둥이(예전에 미경이를 때릴 때 사용했던것과 같은류)를 들고 서있었다. 우리는 분위기에 억눌려 미동도 하지 못한채 식이 시작될때까지 서있었다. 교육부장이라고 하는 노블계급의 여자가 단상위로 올라왔다. 꽤 엄격하고 길게 식이 진행될줄 알았는데, 식은 의외로 간단히 끝나고, 9시30분부터 교육이 시작된다고 했다. 지금 시간이 9시 20분 이었다. 우리는 10분간 휴식후 교육을 받기 위해 아까 들어갔던 그 건물로 들어갔다. 첫번째 받는 교육은 교육일정과 주의사항,숙지사항 등등이었다. 일종의 오리엔테이션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는 칠판을 향해 맨바닥에 2줄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교육을 받았다. 교관은 여자였다. "지금부터 10시까지 너희들이 여기서 배워야 할 것들과, 교육기간중 지켜야 할 숙지사항등을 설명해주겠다. 지금 이시간이 편하게 교육을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 수업일 것이다." 여자교관은 먼저 교육시간표를 알려주었다. 시간표는 다음과 같았다. ======================================== 05:00 ~ 06:00 기상,아침식사,오전교육준비 06:00 ~ 07:55 1교시 08:00 ~ 09:55 2교시 10:00 ~ 12:30 3교시 12:30 ~ 13:00 점심식사,오후교육준비 13:00 ~ 14:55 4교시 15:00 ~ 16:55 5교시 17:00 ~ 19:00 6교시 19:00 ~ 19:30 저녁식사,저녁교육준비 19:30 ~ 21:00 7교시 21:00 ~ 21:30 일일평가준비 21:30 ~ 23:45 일일평가 23:45 ~ 23:55 취침준비 24:00 ~ 05:00 취침 ======================================= 교육시간은 보통 1시간 55분 교육에 5분간 휴식이었다. 1교시,5교시는 체력단련 시간이었고, 7교시는 정신교육시간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들은 그날 할당된 교육 스케쥴대로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의 내용은 예절교육, 복종심을 기르는 교육, 수치심을 없애는 교육, 인내심을 기르는 교육등으로 나뉘어 졌다. 오늘은 첫째날로 예절교육을 받는 날이다. 우리는 모두 운동장으로 나가 일렬로 서서 대기했다. 햇볕이 상당히 뜨거웠는데, 운동장의 1/3 가량은 반그늘상태가 되도록 나무기둥을 여러 개 세우고 그위에 구멍 뚫린 검은비닐 ( 인삼밭 등에 많이 사용되는) 로 햇볕을 차단시켜 놓았다. 우리는 그 그늘 안에 서있었다. (햇볕과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등을 방지하기 위한듯) 잠시후 교관 한명과 조교 2명이 나왔다. 교관이 우리앞에 서서 교육을 시작했다. “ 오늘은 첫째날로 오늘의 과목은 예절법이다. 예절은 먼저 인사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우선 인사법 3가지를 배우고, 실습을 한다. 3가지 인사법은 먼저 보통인사법과, 예절을 갖춰 하는 인사법이 있고, 최고예절을 갖춰야 하는 인사법이 있다. 그중 보통인사법 생략하고 나머지 두가지 방법을 시범보이겠다.” “조교…..예절인사법” 옆에 서있던 조교가 앞으로 나와 예절인사법을 시범 보였다. 그냥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히는 인사법이었다. “다음..최고예절 인사법” 최고예절인사법은 내가 노블계급이었을 때 매일 노예들로부터 받았던 그인사법 이었다. 명령을 받은 조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엉성하게 시범을 보였다. “ 잘보았을줄 안다. 이중 너희들이 오늘 배우고 연습할 것은 바로 최고 예절법 이다. 주의할 사항은 먼저 머리가 바닥에 닿을 때 소리가 나야 한다는 것이고, 다음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기 인데 이때는 자신의 허리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반경내에서 최대한으로 엉덩이를 움직여야 한다. 특히 ‘아’ 자를 쓸때는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