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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얽힌 보고서
밍키넷 0 5,219 2023.08.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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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얽힌 보고서

서서히 변화 되어가는 아내의 모습에서 난 나의 정체성을 조금씩 일깨어 가고 있다.
아내의 옷차림이 조금씩 한꺼풀 한꺼풀 벗겨지듯 흐드러진 육덕을 내놓을 때면 난 나의 의구심
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알 수 없는 야릇함에 온몸이 젖어옴을 느낀다.
이제 아내의 잠자리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변해가고 있다. 무엇이 아내로부터 변화를 가져오게 
했는지. . . . .

그건 나의 조그만 자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 년 * 월 * 일

'여보!'

아내의 날카로운 소리가 서재로부터 들려왔다.

' 도데체. . . . 이건 다 뭐죠? '

아내의 손엔 몇장의 사진과 속옷이 들려져 있었다.

' . . . '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건 나만의 비밀 이었다. 헌데 어제밤에 반쯤열린 나의 서랍에서 
청소중이던 아내의 시선에 다았던 것이었다.

' 여. . .보. . . 그. . .그건. . . '

더듬거리는 나의 목소리는 삼류가수의 바이브레이션처럼 그렇게 떨고 있었다.
고개를 들어 아내의 눈빛을 보자 화가난 표정보다는 궁금함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았다.

' 여. . 여보 내 다 말하리다 헌데. . . 좀 있다 조용히 하면 안돼겠소? '
' 왜죠? '
' 우리 술이라도 한잔하며 말하면 어떻겠소. . . '

아내는 의구심 가득한 눈빛을 하고 거실로 향했다. 방바닥에는 한 장의 분홍빛 여자팬티와 살색
스타킹이 떨어져 있었다. 그위로 미동도 없이 몇장의 사진들이 그렇게 놓여져 있었다.

나에겐 오래전 변태(?)적인 취미가 있었다. 그건 한여성을 점찍어 그녀의 사진을 찍고 그녀가 
소유한 속옷을 얻는 일종의 속옷스토킹이었다.

아내가 거실에서 달그락 거리며 술상을 준비하고 있었고 나의 샤프한 머리는 계속적으로 마치 
윤동기처럼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잠시후 아내는 술상을 다봤다며 나에게 나오라 하였고 난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어기적 거리며 나갔다. 사실 난 그때 까지도 변명을 마련하지 
못하였기에. . . . .

' 한잔 받아요 '

아내의 하얗게 가느다란 손가락위에 피처럼 빨간 메니큐어가 조명등에 빛나며 나의 머리속에 파
고들었다. ( 아! )

' 우리 건배해요 '

단숨에 들이킨 로얄살루트의 고운 향기가 코속에 잠시 머물다 기도를 타고 흐르듯 들어가자 가
슴이 따스해져왔다. 아내의 시선은 줄곧 나의 입에 머물고 있었고 마치 어린아이가 할머니께 옛
날이야기를 들려달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 사실 그건 말이지 아들은 낳은 사람의 속옷이야. . . . 우리가 벌써 결혼한지 3년이 되었는데 
소식이 없잖아 그래서 인터넷에서 구한거야 사진은 그 속옷의 임자지 그여자가 아마 아들만 둘
이라지? '

난 내가 말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놀랐다. 순간적인 임기 응변이 그럴싸 했기 때문에. . .
사실 우리가 결혼을 했지만 2년반을 피임을 했었다. 여러 가지 사업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직 아
기를 갖을 생각이 없었기에 따지고 보면 나의 말에는 어패가 있었다 피임을 그만 하기로 결정한
건 겨우 4개월에 지나지 않았기에. . . .

아내는 나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난 나의 말에 수긍하는 아내를 보며 또다른 음탕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 근데. . . 여. . 여보 그. . 그게 말이지 효과를 보려면 다. .당신이 그 속옷을 입고 나와 관
계를 맺어야 한다는 구료 '

난 말을 꺼내면서도 과연 아내가 나의 말에 수긍할까 의문이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 그래요? 알았어요 '

난 너무도 쉽게 응락하는 아내를 보며 놀랐지만 그보다 가슴속 가득 차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젖
어있었다.

' 스타킹도 신어야 되요? '

' 응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신고 관계를 맺어야 된다는 구료 '
' 어떻게 그래요? '

난 의문을 갖는 아내의 모습을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머리속에서는 온갖 음탕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잠시후 우리부부는 침실에 들었고 벽면에 설치한 네온을 키고는 그녀의 알몸의 하얀 
다리에 딴 여자가 입었던 속옷을 꿰었다.

아내는 나의 행동을 도와 주기라도 하듯 엉덩이를 들어주며 나를 도왔고 곧이어 난 그녀의 다리
에 다시금 팬티스타킹을 입혀주었다.

2. 팬티로 인한 내 삶의 변화. . . .

광란의 밤이 지났다. 정상위만을 고집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부부사이엔 그저 평범한 섹스만이 존
재했기에 어제의 충격은 그리 쉽게 가시지 않았다.
아내도 타인의 팬티와 스타킹을 신었다는 생각에 더 흥분이 되었던걸까?
아니 어쩌면 단지 아들을 낳았던 여자의 속옷이라 자신도 동질감을 느껴 그리 행동한것일지도 
모른다. . .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아내의 쾌락의 몸짓이 광적이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나
의 성기를 잡기조차 거부하던 아내가 뿌리끝까지 빨아들였다는건. . . .
어쨌든 난 오랜만의 오르가즘에 포만감을 느끼며 푹신한 서재의 의자에 기대어 삐죽이 빠져나와 
있는 팬티를 들여다 보았다

난 팬티를 손으로 들어 코로 가져가 폐속 깊숙이 까지 빨아들였다. 나의 정액냄새와 두여자의 
풋내음이 들어왔다. 반쯤감은 두눈이 완전히 감기어져갈 때. . . .

' 여보! '

난 아내의 부름에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서둘러 속옷을 감추고는 밖으로 나왔다.
아내는 어느새 준비했는지 근사한 아침상을 준비한 뒤 나의 감격의 표정과 칭찬의 어구를 들어
야만 한다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띄었다.

짐짓 감격의 눈빛과 약간의 어설픈 액션을 취하며 아내를 살포시 안았다. 흠칫! 난 잠시 몸이 
굳어짐을 느꼈다. 아내는 실크네글리제 안에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이런. . .
결혼 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난 미소를 띄우며 자리에 앉았다.

오~~ 근사한데! 사실 그건 가식이 아니었다. 부유한 우리의 환경이 그녀의 음식솜씨를 배가 시
켰고 이제는 어느 호텔의 주방장도 흉내내지못할 특이한 솜씨를 발휘할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으
니 그렇다해도 오늘의 아침은 너무도 황홀할 정도였다.

' 많이 드세요 '
아내의 미소속에 뚜렷히 보이는 하얀 앞니의 두 개가 빤짝이며 나를 잠시 눈부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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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녀오고 난 출장을 나갔다. 업체의 김사장이 나를 또 괴롭힐려고 사무실로 쳐들어 왔기
에. . .
회사의 비즈니스용 벤츠에 앉아 난 그녀가 운영하는 소품가게를 보고 있다. 언제 보아도 뽀얀 
그녀의 피부는 마치 대리석을 연상시키듯 그렇게 하얀가루를 흩뿌리며 나를 눈부시게 했다.

사이즈 35 . 25 . 35 조금은 통통한듯한 육체. 얼굴에 비해 눈이 크고. . . . 난 자동차의 문을 
열고 그녀를 향해 곧바로 다가갔다. 나의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유두의 빛깔은 분홍 그래서 그
녀의 팬티는 유독 분홍빛이 많다. 그래서 나도 그녀의 팬티중 분홍을 많이 가져왔지. . . . 

' 어서오세요 '

그녀의 생각을 하며 다가간 나에게 그녀는 청아한 목소리로 반겼다. ( 그래 당신의 목소리는 너
무 아름다워 맞아 바로 그거야 ) 말없이 생각에 잠긴 나의 눈빛이 강렬했는지 그녀의 눈빛은 주
춤거리듯 떨었다.

' 선물 할만한거 하나 보러 왔는데요! '

물건을 팔아준다는 단순한 나의 대답에 그녀의 얼굴은 너무도 환하게 밝아졌다. 난 이것저것을 
물으며 가게의 내부를 탐색했다.

' 저건 뭡니까? '

' 아! 저거요 귀엽죠? '

맨 아랫줄 구석진 자리에 놓여있는 이상한 목재인형을 가리키자 미니스커트 차림의 그녀는 허리
를 숙였다. 순간 하얀색 미니스커트 안쪽의 분홍팬티가 스커트와 같이 팽창되며 선명하게 비춰
졌다.

나의 성기는 급작한 발기를 시작했다. 난 그녀의 뒤로 다가가 ' 그옆에 있는건 한 쌍인가요? ' 
라고 물으며 나의 발기한 성기를 그녀의 힝에 붙혔다. 

' 네! 특이하죠? ' 이건 수공품이고요 외국인 친구가 특별히 우리가게에 납품을 해주는거에요 
요거하고 요뒤에 있는것도 그 친구가 납품하는 거구요. . . . . 

쉴세없이 재잘 거리는 그녀는 자신의 가게에만 있는 독창성을 나에게 일깨우려는 듯 성기가 자
신의 힝에 붙어 조금씩 껄떡거리고 있는줄도 모르는 듯 했다. 난 나의 쾌감을 좀더 지속시키려 
' 움직여 지기도 하나요? ' 라며 질문했고 그녀는 나의 바람을 만족 시키려는 듯 그자세 그대로 
한참을 목재인형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그녀의 힝에 난 살며시 나의 성기를 꺼내어 맑은 눈물을 보이는 녀석을 밑둥부터 잡아당겨 그녀
의 스커트에 뭍혔다. 폭발하려하는 녀석을 꾹누르며 가까스로 충동을 이기며 난 서둘러 녀석을 
집어 넣었다.

' 그거 셋트로 하나 주세요 '

난 그녀의 귓가에 대고 말하며 스커트에서 멀어졌다. 흠짓하는 그녀의 몸떨림을 느낄 수 있었
다. 아마도 그녀의 성감대중 하나가 귓볼이었으리라. . . .

서둘러 카운터로 간 그녀의 뒷모습에서 난 나의 심볼의 눈물이 선명히 찍혀 있음을 볼 수 있었
다.

' 어머 이런 어째. . . '

' 왜 그러시죠? '

' 포장지가 다 떨어져서요. . . 조금만 기다리시겠어요? 제가 금방 사올게요. . . . '

그녀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귀여웠다.

' 그럼 부탁하나 더 드려도 될까요? 오시면서 장미 한다발만 부탁드릴께요 남자가 꽃을 산다는
게 좀 그래서요. . . . '

나도 그녀의 흉내를 내는 듯 조금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금세 환해졌다. 
아마도 자신의 상업적 미스를 카바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고 생각했나보다. 난 그녀의 손에 10
만원을 쥐어주며 나머진 인형값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더없이 밝아져 있었고 총
총거리며 밖으로 나가는 뒷모습엔 여전히 나의 눈물자욱이 남아 있었다.

3. 질펀한 나의 자취들. . . .

난 완전히 그녀의 자취가 사라지자 가게의 욕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정갈하게 꾸며진 욕실은 그
녀의 성격을 말하듯 그렇게 말없이 내 앞에서 부끄러운드 소리없이 나를 맞이했다.
향기나는 조그만 욕실의 향취에 취해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난 나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서둘러 
주변을 살폈다.

푸른빛 세탁기가 눈에 띄고 그바로옆 조그만 바구니에서 잠시 나의 눈을 어지렁히는 반짝임을 
느꼈다.

앙징맞게 웅크리고 자리잡은 팬티한장이 눈에 띄었다. 어김없이 색상은 분홍빛이었다.
그녀는 확실히 분홍빛을 선호하고 있었다. 

난 팬티를 가슴속 깊숙이 품에 안고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밖으로 나오자 잠시후 그녀는 가계로 들어서며 가쁜숨을 내쉬었다.

오랜동안 기다림이 미안하다는 듯 홍조띤 얼굴로 나에게 미소를 보내왔다.
난 그녀의 미소에 살짝 웃음으로 대신했다.

' 죄송해요 너무 늦었죠! "

가쁜 호흡으로 인해 얇은 옷감안으로 출렁이는 젖가슴에 시선을 띄지 않은체 난 그녀의 진심을 
웃음으로 대하곤 지갑에서 돈을 꺼내었다. 수표한장을 권하며 ' 다음번에도 부탁드릴께요 ' 라
는 말을 하고 그녀를 등지었다. 

나의 뒷덜미로부터 거스름돈에 대한 얘기가 들렸지만 잰걸음으로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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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 . . .

정갈한 휴계방안에서는 민우의 아내 정희와 그의 절친한 친구 자영이 테이블에 놓인 술잔을 홀
작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얘 어제 내가 친구들 하고 천안을 내려갔는데 거기서 정말 멋있는 남자를 만났잖니 "

' . . . . . '

' 한참을 얘기하다가 술을 한잔하게 됐는데 글쎄 자기가 좋은 술집을 안내한다는 거야 뭐 술값
도 저렴하다나? '

' 그래서? '

' 안내하라고 했지, 그랬더니 세상에나 . . . . '

' 왜? '

' 거기도 호스트 바가 있더라고 나참 서울에서 굴러먹천 찬우란놈도 만나고 정식이도 있던데 
음.. 넌 잘 모르지! 하여간 서울에서 잘나가던 놈들인데 우연찮게 거기서 만났거든 '

' 너가 얘기했던 그사람들? '

' 그래 괜히 물건도 쉬언찮은 놈들에게 차하나씩만 날렸지만. . . 하여간 녀석들이 나를 보자 
삐끼녀석은 찬밥이 되고 가계에서 난 완전히 공주가 됫지 하긴 들어서자 마자 노래 한곡 부르고 
50짜리 한 장을 음악보던 녀석에게 던져 줬으니 후! 후! 가계에선 몸살이 났어. '

' . . . . '

' 근데 정말 웃기는건 술 진찬 퍼먹고 계산 한푼안하고 그냥 나온거 있지! 호! 호! 뭐 내가 vip
라나. . . 다음번에는 친구분들하고 내려오라고 서비스 차원에서 대접한다나 . . . '

' 여전하구나 너 '

' 쳇! 그러는 넌 얌전만 빼더니 결국은 나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나왔잖아 '

' 어머! 얘는. . . '

그랬다 난생처음 따라간 호스트바에서 집요한 애무에 못이겨 2차를 따라갔는데 그냥 포장마차에
서 한잔을 하자고 하는 말에 부담없이 갔다가 결국은 못넘을 선까지 넘어 버렸다. 나중에 안 사
실이지만 친구인 자영인 동질성을 띄기 위해 자신이 겪어본 호스트중 가장 뛰어난 녀석을 소개
한 것이었다. 

사실 그 사실을 처음부터 어렴풋이 알았지만 육체적 욕구가 정신적 교감을 일으켜 결국은 후 
후, , , ,

나도 꽤 밝히는 여자라는 사실을 그때서야 비로서 자각하기 시작했다.

' 얘 그나 저나 오늘 정식이가 지 후배들하고 서울 온다고 하던데 너 나랑 같이 안갈래? "

' 글쎄. . . . '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갑작스레 음부의 움찔거림은 나의 대답을 대신했다. 그것은 아마도 조건 반
사적인 육체적 반응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나 자신의 정욕이 강했는지도 모른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벌써 보름가까이 잠자릴 멀리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잠시후 난 못이긴체 친구 자영의 손에 이끌려 어느 락 까페에 도착했다.
사실 난 29이란 나이지만 친구 자영이나 나나 모두 20대 초반으로 보일만큼 자신들의 육체에 정
성을 다하고 있었다.

강렬한 비트음이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귓전을 파고 들었다. 잠자던 욕망이 소리와 함께 서서
히 일깨어가는 것을 느끼며 구석진 자리를 잡았다.

자영은 웨이터에게 주문을 하고 녀석의 귀를 잡아당기며 몇마디를 건네고는 주머니 안에 무언가
를 쑤셔 넣듯 넣었다. 아마도 수표두어장은 족히 될거 같았다.

체 오분도 되지 않아 말끔한 정장차림의 마네킹같은 녀석 세명이 우리앞에 미소를 띄우며 " 저
좀 아는척 해주세요 " 라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자영은 녀석의 그런 표정은 아랑곳 하지 않은체 
양주를 자신의 잔 가득 체운체 서둘러 목구멍에 털어 넣었다.

' 여기서 누가 제일 힘이세니? '

' . . . . . '

' 임마 그거 말이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려 줘야 알아 듯니? '

자영은 언제나 그랬다. 물질로 녀석들을 한수 아래로 짖누르고 시작했다. 하지만 백이면 백 모
두 자영의 말에 말대꾸 조차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런 그녀의 비위에 맞추려 어떻게 하면 환심
을 살까 노력을 했다.

말끔한 녀석중 한명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 그래 너 좀 힘있게 생겼다. 저기 언니 잘 모셔라 보수는 걱정말고 너 하기 나름이라는건 정식
이 한테 들어 알고 있겠지? 짱 아니면 짤린다. '

비굴한 모습이 잘생긴 얼굴에 가득하자 왠지 느물거리는 벌레를 씹은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나또
한 자영의 비위를 상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녀석을 옆에 안혔다.

' 야! 넌 내옆에 안고 너는 저언니옆에 앉아 써빙이나 해라 '

결국 나의 양옆에는 남자둘이 자영이 옆에는 남자하나가 자리했다. 나의 몸은 이상하리 만치 경
직되었고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쑥쓰럽지 않기위해 양주를 털어넣었다.
싸한 느낌이 기도를 타고 위장 깊숙한 데로 밀려들어왔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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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을 알고 집으로 돌아온 민우는 가슴에 품었던 속옷한장을 꺼내들고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서랍을 열어 팬티 주인공의 사진을 꺼내었다. 방긋이 웃는 여자의 모습은 금세라도 
음성을 들려주듯 또렷히 네모난 틀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민우는 가벼운 키스를 사진을 통해했고 서서히 자크를 열어 검푸른 성기를 꺼내었다. 두 시선은 
사진에서 띄지 않은체 성기를 속옷으로 감싸고 서서히 자극을 가했다. 

잠시후 분출하는 정액의 느낌을 대뇌로부터 전달 받고 경직된 근육을 풀었다.
어찌보면 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그녀를 간음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건 내 자신의 욕망보다는 부끄러움이 앞서서 그랬는
지도 몰랐다.

팬티안에 하얗다 못해 노오란 빛을 띤 정액이 마치 살아 있는 듯 꿈틀거리는 착각을 들게 했다. 
강한 밤꽃내음이 코를 자극했다. 반쯤 쾌감에 감긴눈으로 사진속의 그녀를 난 다시금 쳐다보았
다. 언젠간 정복하리라. . . 난 그녀의 미소진 얼굴의 사진을 정액으로 범벅된 분홍팬티로 감싸
았다. . . . 그녀의 미소는 정액으로 범벅되 감추어졌다. 나의 욕망처럼 그렇게. . . . .

4. 들어나는 욕망의 정체. . .

어느덧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내옆의 파트너는 자영과 춤을 한번추더니 무엇을 지시 받았는지 
내옆에 바짝 다가 앉아 연신 나의 허벅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덩그라니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서
빙을 하는 어린 친구는 나의 눈치를 살피며 내가 잔을 비울때마다 두손은 말할 것도 없고 고개
마저 무엇이 그리 황송한지 푹숙인체 찰랑이듯 체우고 있었다.

싸~~한 감각이 단전으로부터 올라와 나의 온몸의 혈관으로 파고 들었다. 내가 술을 먹고 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각이었다. 아마도 오늘은 술을 받는 날인거 같았다.

평소같으면 녀석들을 멀치감치 떨어트려 놓겠지만 녀석의 행동을 그냥 방관했다. 왠지 오늘은 
그리싫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행동이 조금 더 강하게 진행
이 되기를 원했는지도 몰랐다.

이미 팬티의 갈라진 음부부분에서는 질펀한 음수로 인해 축축해져갔고 어린아이 성기만큼이나 
부풀어오른 크리토리스는 다리를 바꿔 꼴때마다 자극으로 인해 움찔거렸다.

척추부분의 성감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 탓인지 지릿한 느낌을 전달했다.

' 야 니들 2차가자 '

자영은 도도한 모습으로 다리를 꼰체 녀석들에게 말했다. 순간 녀석들의 모습은 왠지 눈치를 보
고 있는 듯 했다. 녀석중 한 녀석이 말했다.

' 저. 마담한테 혼나요. 2차는 금지. . 라. . . '

' 풋! 됐어 임마 그러니까 생각은 있는데 마담한테 허락을 못 받는다? 나머지도 그러니? '

' . . . . . '

난 흥미롭게 진행되어가는 사태를 주시하며 갈색빛양주를 한모금 들이켰다. 오랜만에 느끼는 취
기가 나를 붕뜨게 하는 느낌이었다.

' 자 그럼 다들 나가지 너! 마담 들어오라구 그래 계산서 하고 '

잠시후 비굴한 웃음의 사내가 들어왔고 이내 자영의 옆에 착달라붙듯 앉았다.

' 언니 재밌게 놀았어요? '

' 그래! 자 이건 술값이고 그리고 이건 마담팁 애들껀 내가 따로 줄거니까 마담은 신경꺼 그리
고 몇시간만 빌릴게 '

' 어머 그래요 니네들 잘 모셔라 '

녀석들의 표정은 순간 벙찐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례에 없었던 외박이 허용
되는 순간 이었기에 그것도 너무도 간단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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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우는 친구인 자영이의 생일 때문에 좀 늦는다는 연락을 받고 선씸을 쓰듯 그럼 아예 자고 오
라고 했다.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할 생각이었기에 순순히 외박을 허락한 것이었다.
혼자만의 공간 넓직한 65평의 초호화 빌라에 자신만 덩그라니 있다는 생각을 하자 조금은 우울
한 감정이 들었다.

사정은 끝난뒤의 성기는 볼품없이 추처럼 그렇게 다리사이에 매달려 걸음을 옮길때마다 출렁거
리고 있었다. 샤워라도 할양 샤워부스를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따스한 물이 거품을 일으키며 
민우를 맞이했다.

민우는 욕실안에 있던 인형가게 아가씨의 팬티를 들었다. 조금전의 자위로 인해 밤꽃내음과 함
께 촉촉히 젖어있는 팬티를. . . .

천장에 있는 샤워기와 벽면에 있는 샤워기를 동시에 틀고 천천히 정액에 젖어버린 팬티를 다리
에 꿰었다. 축축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리 싫지만은 안았다. 머리속은 온통 그녀의 얼굴로 가득
했다. 민우는 샤워기의 사이에 서있었다. 분홍팬티는 금새 샤워기의 물로 인해 몸에 착달라 붙
었고 어느새 성기는 팬티를 꿰뚫고 나올만큼 발기되어 버렸다.

거품비누를 몸에 바르며 정성스레 팬티에 묻혔다. 주홍빛이 나는 거품은 어느새 팬티를 감쌌고 
몇번의 마찰과 함께 미끄러움 때문인지 그녀의 실크 팬티와 함께 그녀의 상상때문인지 팬티속에 
성기는 움찔거리며 하이얀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두 번째의 사정이었지만 꽤많은 양의 정액이 그녀의 분홍팬티를 뚫고 크림처럼 흘러내렸다.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민우는 욕조안으로 잠기듯 몸을 묻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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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자영이의 손에 이끌혀 세명의 남자와 함께 스위트룸에 투숙을 하게됫다.
본의는 아니었지만 어제의 남편과의 이상한 섹스때문인지 머리속은 온통 음탕함으로 가득했고 
자영이가 가지고 놀 듯 하는 성희로 인해 팬티가 촉촉히 젖어 들었다.

' 야 니들 팬티만 입고 모두 벋어라 '

자영은 녀석들의 옷벗는 것을 즐기며 특유의 가느다란 손으로 담배를 힘껏 빨아들였다.

' 병신들 여자가 둘이나 있는데 좆도 안서니? '

녀석들은 왠지 모를 자영의 당당함에 성기는 풀죽어 있었다.

' 셋중에 가장 빠르게 세우는 놈은 한 장이다 '

순간적이었다. 한 장이라는 소리가 체 가시기도 전에 녀석들의 손이 자신들의 성기에 닿았고 힘
차게 문질러 대었다. 그도 그럴것이 장여이 얘기한 한 장이란 백만원권임을 팁을 받을 때 이미 
알아 버렸기에. . . . .

' 너 이루와봐 초짜 너말야! '

가계에서 옆자리에 앉아 서빙만 보던 녀석이 돈욕심 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제일 먼저 성기
를 세웠다. 워낙이 타이트한 팬티라서 그런지 붉은 귀두가 삐꿈이 빠져 나온체 앞으로 쭈빗거리
며 나오는 녀석의 표정은 귀두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 그래 내가 원하는건 바로이거야 말하는데로 그렇게 실행을 하는거 호! 호! 호! '

자영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녀석의 귀두를 툭툭치며 갖고 놀았다. 자영은 핸드백속에서 빳빳한 
수표한장을 녀석의 팬티안으로 꾸겨넣었다. 녀석의 표정은 환해졌고 뒤에 두녀석은 부러운 듯 
녀석의 뒷통수를 쳐다보았다. 여전히 뭐가 아쉬운지 성기를 만지는 손놀림은 계속되었다.

5. 시작되는 사건들. . . .

' 띠리리~~~ '

자지러드는듯한 핸드폰의 음향이 민우의 귓가를 파고 들었다. 순간 민우는 눈살을 찌푸렸다.
팬티에 사정을 한 후라 나른한 몸을 누이고 한가로히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 . . . .

' 여보세요! '

' 오랜만이군 '

' . . . . . . '

' 날세 나야 끅~~ 찬술세 '

찬수? 아! 순간 민우는 찬수라는 얼굴이 떠오르기 보다는 그의 아내 자영의 모습이 아련거렸다. 
그건 가벼운 사건이 있었기에 더욱 또렷하게 떠올랐다.

찬수라는 인물은 그저 그런 백수의 생활을 하는 인물이었다. 부유층인 자영이 얼마간의 자금으
로 조그만 사무실을 내놓고 건달 몇몇과 사채를 하는 어찌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말하는 잉여
인간에 불과했다.

언제 였던가 그들 부부가 사는 빌라로 초대 되었었다. 넷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값비싼 진열장
의 술을 한병 두병 작살내기 시작했다. 상당히 좋은 향기를 지닌 술들을 . . .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최소 50년산이 되는 고급양주였을 뿐 아니라 가격도 한병당 중고차 한 대값이 나가는 귀
한 술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마시다 찬수는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우고 자영은 아내를 데리고 침실 
구경을 시켜준다고 자리를 떴다. 난 자리에 앉아 술을 갑자기 찾아온 정막과 함께 비우고 있었
다.

그때였다. 누군가 나의 목을 끌어안았다. 순간 난 아내인줄 알고 손을 뒤로 돌려 유방을 잡았
다. ' 아~~~ ' 하는 비음이 나의 손을 경직시켰다. 손안 가득 잡힌 탄력있는 유방은 아내의 것
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 . . 나의 생각은 정확했다. 아내의 친구인 자영이었다. 그녀의 부드
러운 손이 냐의 셔츠를 파고 들었다. 가녀린 손가락 끝의 날카로운 자두빛 손톱이 나의 젖가슴
을 스치며 젖꼭지에 다다랐다. 약간의 아픔을 느낄만큼 쥐어짜듯 꼭지를 잡은 손톱으로 인해 전
율을 느꼈다.

헉!~~~~ 알 수 없었다. 남자의 젖꼭지에도 성감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렇게 체험하기는 
처음 이었다. 그녀의 손은 어느새 나의 복부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천천히 미끄러지듯 내려왔
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머리카락이 나의 목돌미를 부드럽게 자극했고 이어서 그녀의 칼날같은 
혓바닥이 나의 귀로 파고들었다. 

어느덧 그녀의 손은 정확히 술로인해 느슨하게 풀어놓은 바지 한가운데로 들어왔고 이미 커질대
로 커져버린 성기를 귀두부터 아래의 고환까지 훑듣이 쓸어내렸다. 그녀의 입은 어느새 나의 귓
볼을 간지럽히듯 질겅질겅 씹고 있었고 잠깐씩 파고드는 혓바닥의 감촉은 어느덧 성기의 폭발을 
유도 하고 있었다.

허리로부터 시작되는 진한 쾌감이 결국 날 파경에 몰아넣었고 물킁거리며 대책없이 쏟아져 나오
는 정액을 막을 방도가 없었다. 몇번을 울컥거리며 쏟아져 나온 정액은 나의 팬티는 물론이고 
그녀의 손을 끈적하게 더럽히고 있었다. 그녀는 사정 뒤에도 잠시 나의 귀두를 정액의 미끈거림
과 함께 어루만져 주었고 잠시후 손을 빼어들고는 빤히 바라보는 나를 두눈도 껌벅거리지도 않
은체 손가락을 들어 입으로 향했다. 쪽~~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정액이 묻은 그녀의 하얗고 가
느다란 손가락은 그렇게 작은 동굴속에서 머물다 빠져 나왔다.

부드러운 애무와 그녀의 향기에 취해 난 그곳이 친구의 집임을 잠시 잊고 있었다. . . . 

난 서둘러 옷매무새를 가다듬었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려 앞에 놓인 언더락스 잔의 술
을 벌컥이며 들이켰다.  머리속이 어지러웠다. 어떻게. . . . 그녀가 왜? . . . . .

나의 혼란스러움은 이윽고 다가온 아내와 찬수로 인해 소리없이 사라져 버렸다. 부끄러웠기 때
문에 벌게진 얼굴은 술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감출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편 ]

열락의 밤을 지샌 자영과 정희는 실오르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육감적인 몸을 드러내고 허공
에 길다랗게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나의 몸에 이런 열광적인 끼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희는 얼굴이 달아오
르며 난잡한 그룹섹스의 생각으로 음부가 움찔거렸다. 그때였다.

' 얘 너 그거 아니? '

' 뭐? '

' 후 후. . . 이건 오래된 얘긴데. . . '

정희는 자영의 뜸들임에 더욱 궁금증을 느꼈다. 왠지 모르게 아주 신비로운 이야기를 내뱉을것
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 너 우리집 초대 받았을 때 우리집 남편이 너한테 이상한짓 했지? '

' 너. . 어. . 어떻게. . 그걸. . . '

그랬다. 정희는 자영의 빌라에 초대 되었을 때 술기운도 좀 가라앉힐겸 자영의 손에 이끌려 침
실구경을 하러 갔었다. 사방은 온통 유리로 가득했고 가운데 퀸사이즈도 넘는 원형 침대가 둥그
러니 놓여 있었다. 일곱색깔의 조명은 푹신한 느낌을 주는 한 가운데로 모여 있었고 난 스스럼
없이 몸을 던져 엎어졌다. 역시 그랬다. 포근한 느낌의 침대는 한없이 나를 빨아들이는 듯 했
다. 잠시 눈을 감고 포근한 정취에 휘말려 있을 때 자영이 엉덩이로 손을 가져가며 부드럽게 쓸
었다. 잠시 그손은 그곳에 머물다 허리 부근을 파고 들었다. 아!~~~ 나의 약점을 잘 아는 자영
의 손길에 난 움찔했다. 언젠가 목욕을 하며 자영에게 자신의 성감대를 모두 알려줬다는 사실을 
상기했다. 난 가만히 느낌을 즐겼다. 서서히 손가락들이 오른쪽 유방으로 파고들었다. 젖꼭지 
아랫부분을 중지로 매만지며 나머지 손으로 엉덩이의 계곡을 유영했다.

술때문인지 모르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육체는 매우 빠르게 흥분되어갔다. 분위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자영의 손놀림도 이상했다. 너무 거칠었다. 그건 평소와는 다른 그 무엇이었
다. 그런생각을 하던도중 앗! 자영의 손이 나의 음부를 거칠게 매만지며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내려버렸다.

순간 난 고개를 돌려 자영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자영이 있어야 할 그곳엔 그의 남편 철수가 있
었다. 난 너무도 놀라운 사실에 몸이 경직되어갔다. 아주 짧은 시간에 철수의 입술은 나의 입술
로 파고들었고 음부를 파고든 손은 촉촉히 젖어있는 계곡 깊은 곳으로 들어와 있었다. 흡! 숨막
히는 나의 심정을 아는지 그의 입술은 나의 목덜미 성감을 자극했고 나의 고개는 짜릿함에 뒤로 
꺽이어졌다.

이런. . . 난 소리를 지르지 못했다. 설마하니 이곳은 자신의 집인데 날 어찌할까라는 생각과 
밖에 남편과 철수의 부인이 있다라는 생각이 나의 내면 깊숙한 곳의 음탕함을 끄집어냈다.

아마도 이사람은 나를 애무하고 싶어할 뿐일것이야 라는 생각에 잠시 그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의 입술은 어느새 젖가슴을 유린하고 있었고 팽팽한 나의 복부를 지나 어느새 나의 질
퍽해진 음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아앗~~~ 음. . . .  괭장한 쾌감이 회몰아쳤다. 두눈을 감은체 그 쾌감을 만끽할때쯤 손가락의 
침범을 당했다. 아니 손가락이 아닌거 같았다. 난 무거워진 눈까풀을 뜨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 어느새 그는 바지를 반쯤내리고 성기를 꺼내 나의 계곡으로 집어 넣었던 것이었다.

이건 아닌데. . . 아~~ 강렬한 그의 대쉬가 순간적으로 오르가즘에 오르게 했다. 그건 실로 오
랜만에 겪는 것이었다. 남편 말고의 섹스. . . . 그건 참으로 신선했다. 오로지 태어나 한사람
의 아내로서 한사람의 성기만을 만지며 빨며 섹스하는 그런 단조로움에서 한번에 벗어나는 것이
었다.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쾌감이 폭팔할 때 나의 음부속으로 그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뜨끈하
면서도 매끄러운 감촉. . . . 나의 두손은 어느새 그의 허리를 부등껴 안고 있었다. . . .

' 그거 내가 만든 일이야. . . '

흥분된 과거의 생각을 하던 도중 자영의 말에 난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자영이가 만
든 일? 다시금 나의 머리속은 어지러워 졌다. . . . . . . .

분홍팬티 6

부드러운 음악이 화려한 실크벽지를 훑으며 소리없이 바닥에 내려 앉았다. 민우는 이런 호화로
운 곳에는 별로 그리 익숙하지 않았기에 자세조차 엉거주춤했다. 다소곳이 앉아 술을 따르는 여
자아이들은 낯설지 않았다. TV화면에서 언젠가 본적이 있는 그런 인물들이었다.

말로만 듣던 저명 인사들의 술자리에 앉아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우쭐한 기분도 들었다.
생각한데로 퇴폐적이진 않았다.  그저 고급스런 레스토랑의 룸은 연상케 했기에. . . .

' 정말 오랜 만이군 이게 1년만인가? '

약간의 혀 꼬부라진 소리를 내는 찬수의 말에는 정말로 반가운 기색은 엿보이지 않았다. 긍의 
얼굴엔 뭔가 어둠이 깃들어 있었다. 마치 비밀을 간진한 사람의 얼굴처럼. . . .

' 그래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는군 '

난 애써 찬수의 눈빛을 피하며 술잔을 비웠다. 잠시의 침묵속에 묵묵히 술잔을 비웠다. 그렇게 
10여분이 흘르고 정막의 팽창은 도를 더해갔다. 누군가가 말을 꺼내길 기다렸지만 왠지 말을 하
기에는 어색한 분위기 였다. 그런 분위기를 깬건 술집의 마담이었다.

' 오랜만에 오셨네요. . . '

은구슬이 굴러가는듯한 마담의 목소리에 매료되어 고개를 든 민우는 다시한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반짝이는 실크원피스안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고 물오른 삼십대의 농염함가 섹시함
을 견비한 풍만한 몸매는 하늘거리는 실크원단안에서 출렁이고 있었다. 하지만 민우가 놀란건 
그런 육체가 아니었다. 그녀의 얼굴이었다. 아!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1년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배우의 길을 접은 황연주! 바로 그녀였다. 어떻게 대스타의 길을 
걷던 그녀가 이런곳에? . . . .

' 찬수님한테서 말씀많이 들었습니다. 민우님 이시죠? '

' 네? 아. . 네. . . . '

' 호! 호! 말씀대로라면 호색한 이셔야 할텐데 지금 민우님 모습은 마치 고등학생처럼 수줍음을 
타는거 같은데요? '

배시시한 웃음이 가슴속 가득 파고드는 느낌이었다. 옆의 파트너도 상당한 미모를 가진 여자였
으나 그녀의 완숙함에는 못미쳤다. 

' 한잔 받으세요 '

' 네. . . '

술잔을 따르는 가느다란 손가락을 보며 민우는 느꼈다. 뭔가 이상함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편]

' 그. . 그게 무슨 말이야? 니가 만든일 이라니. . .'

' 말 그대로야 그날의 일 내가 만든일이야 내남편 찬수를 시켜 너를 함락시켰지 '

' 너 . . . . '

정희는 상식을 깨는 자영의 말에 놀랍기 보다는 당황스러웠다. 자영이 그날의 일을 만들었다면 
그리고 지금에 와서 그말을 하는 의미는. . . .

' 괜찮아 놀랄일도 아니잖아 넌 방금전 나하고 그룹섹스까지 한몸아니니? '

' . . . . . '

' 난 무료한건 딱 질색이야 뭔가 색다르고 짜릿한 쾌락적인 삶을 원해 가식으로 뒤덥힌 세상에
서 나만이 청렴하다는건 있을 수 없어 그래서 잠시 내가 토막인생을 연출한거야 뭐 별다른 이유
는 없어 너를 자유스럽게 해주고 싶었다고나 할까 아님 너의 숨어있는 음란한 끼를 내가 끌어내
고 싶었다고나 할까 '

자영은 독백처럼 말을 마친 뒤 담배를 꺼내 물었다. 반짝이며 파고드는 불길이 아름답게 느껴졌
다. 순간 자영의 입술이 나의 입술에 다가왔다. 멍하니 반쯤 벌어진 나의 입술에 입을 맞춘 자
영은 숨을 내뱉어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향긋한 박하향의 연기가 입안으로 개운하게 스며들었
다.

자영의 입술이 닿자 저절로 눈이감겼다. 폐속 깊숙이 담배연기가 가득차자 몸이 나른해졌다. 자
영의 손이 가슴에 닿았다. 땀이 체 가시지 않은 유방의 돌기가 흥분때문인지 곤두서 있었고 자
영의 가느다란 손가락두개가 그런 유두를 간지럽혔다.

' 아~~~ '

나즈막한 탄성이 저절로 입술에서 빠져나왔다. 가벼운 자영의 페팅만으로 나의 온몸이 잔잔한 
쾌락과 함께 소름을 돋게 했다. 자영은 나의 쾌락에 겨운 몸짓을 느끼곤 손놀림이 빨라지기 시
작했다.

오른쪽 유방을 만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허리춤으로 가고 다른 한손은 나의 머리 카락을 쓸어올
리고 그녀의 가느다란 다리는 어느새 사의 사타구니 용암을 분출한것만 같은 음부를 비벼댔다.

보드라운 나의 음모는 자영의 무릅에 이끌려 이리로 저리로 뉘여졌다. 기대한 것 처럼 자영의 
입술은 나의 유방을 세차게 빨다 조금씩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왔다. 헉! 난 다급한 숨
결을 멈추며 한껏 고개를 뒤로 제쳤다. 나의 매끈한 목젖은 쾌락에 겨워 조심스레 떨고 있었다.

' 아주 달콤해. . . . '

나의 음모에 다다른 자영의 입술에서 새어나온 탁한 음성이었다. 가물거리듯 들리는 자영의 목
소리는 나의 고막 안에서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아~~ 이것이 동성의 섹스인가? 너무도 나의 
성감대를 정확히 꼬집어 찾아내는 자영이 사랑스러웠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성감을 찾아내는 
자영의 손놀림에 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나의 음모를 적시며 촉촉하게 스며나오는 러브쥬스를 자영은 맛있게 소리내어 함아 먹었다. 그
건 정말 야릇한 느낌이었다. 언제나 남편만이 독차지했던 나의 러브쥬스를 먹어치우는 자영의 
입술을 바라보며 난 벗어날 수 없는 음란의 철장에 갇혀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뭘까 ?  이런곳에 날 초대한 이유가 그리고 이여자는 왜  나에게 관심을 갖는걸까? 알수 없었
다. 순간 민우는 흠짓하고 놀랐다. 어느새 옆자리로 다가온 배우출신 홍연주는 나의 허벅지 안
쪽에 가만히 손을 내려놓았다.

난 고개를 돌려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맑았다. 마치 청명한 하늘의 은하수를 보듯 검은 동공
은 반짝이고 있었다. 이런. . . . 순간적으로 성기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오른쪽으로 
쏠려있던 성기가 발기하자 그녀의 놓여진 손가락 끝에 다다르게 됫다. 낭패스러움에 난 엉덩이
를 조금 뒤로 뺐다.

휴~~ 그러나 안도의 숨을 내쉬기에는 이른감이 있었다. 내가 물러난 만큼의 거리를 그녀는 손을 
내밀어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었다.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보잘 것 없는 나에게 왜 관심을 
두며 지금하는 행위는 도데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건지 . . . . .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창수는 여전히 옆자리에서 서빙을 보는 아가씨의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며 
술을 입에 털어놓고 있었다.

' 이봐 민우 한잔해 '

술취한 목소리의 창수는 건배를 제의했다. 난 나의 행위가 들킬까 두려워 서둘러 잔을 들어올렸
다. 

' 건배! '

우렁찬 찬수의 목소리와 함께 테이블에 있는 5인은 잔을 쨍그랑! 소리가 나도록 부딪히고는 단
숨에 들이켰다.

' 켁! '

나의 사래걸린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쏠렸다. 아. . 아냐 괜찮아. 난 변명을 하듯 물
어보지도 않은 얘기를 하며 물수건으로 입술을 훔쳤다. 난 조금 테이블에 가까이 몸을 가져갔
다. 그 이유는 잔을 건배함과 동시에 마담이 나의 자크를 열었고 술을 들이키는 순간 팬티안에
서 성기를 꺼내 힘주어 잡았기 때문이었다.

' 괜찮아요? '

이...런. . . 여자는 여우라더니. . . 그녀의 놀라운 듯 치켜뜬 아직도 해맑은 두눈을 보고는 
난 잠시 생각했다. 난 그녀가 무안하지 않도록 괜찮다고 대답을 했고 대답과 동시에 그녀의 손
은 나의 보루인 벨트마져 풀어제켜 버렸다. 아! 어쩌자는 거지. . . .

나의 성기는 팽찰할 대로 팽창되어 있었고 그녀의 행동은 그런 나의 성욕에 기름을 붙듯 타오르
게 만들었다. 으~~~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절묘한 손놀림은 나의 귀두끝 성감
을 자극시켰고 성기끝 이슬은 그녀의 손놀림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었다.

창수의 하!하!하! 거리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난 마담의 눈을 보았다. 나의 눈빛은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는 눈빛으로 간절하게 전해졌고 난 고개를 떨구어 버렸다.

모르겠다는 심정이 되었다. 어떻게 되겠지 여기서 사정을 하면 나중에 이 문을 나갈 때 얼룩진 
바지의 모습은 어찌할 것이며 그 냄새는 또 어떻게 하란 말인가. . . .

그때였다. 마담이 잔을 아래로 떨어트린건 아주 자연스럽게 마담은 잔을 주으려는 듯 허리를 숙
였고 순간 나의 성기는 한여름 축제의 불꽃놀이처럼 폭발했다.  아! 난 술잔을 들어 마셨다. 너
무도 놀라운 일이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나의 성기를 그렇게 부드러운 입술가득 품어 넣
다니. . . . 울컥이며 한없이 쏟아져 나오는 나의 정액을 아무런 소리도 내지않고 조용히 그렇
게 머물다가 나의 사정이 끝나자 몸을 일으켰다. 순간의 짧은 시간으로 인해 마담도 나도 오해
를 받지 않고 모든걸 끝낼 수 있었다.

' 한잔 하세요 '

어느새 술병을든 마담은 싱긋 해맑은 웃음을 보이며 나에게 말했다. 경의로운 일이었다.
어찌 저리 아름다운 여인이 나에게 이런 일을. . . . 난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술을 잔에 담았
다. 호박빛 비취의 아름다움 처럼 청아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액체는 그렇게 나의 가슴을 일
렁이듯 흘러 내렸다. . . . . .

분홍팬티 7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왔다. 도데체 어떻게 된일인지. . . . 마담의 오랄섹스후 나른한 기분에 
찬수가 전해준 폭탄주를 연속으로 마신게 탈이였다. 내가 아무리 술이 쎄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양의 폭탄주를 먹고도 멀쩡할 수 는 없었다.

눈을 떠봤다. 후! 어느새 집으로 와있었다. 이런. . . 인간은 술을 먹어도 항상 집으로 돌아오
는 귀소본능이 있기 때문에 슬퍼도 기뻐도 결국은 집으로 오기 마련이다. 민우는 그것이 싫었
다. 거리에서 술에취에 쓰러져 잠든 행인이나 멀쩡하게 생긴 비즈니스맨들을 보면 부러웠다. 자
신의 일생중 저렇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란 생각 때문에. . . . .

시원한 물을 먹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 어? '

침실에는  목각인형아가씨의 팬티가 놓여 있었다. ( 어떻게 된 일이지? ) 민우는 아파오는 머리
를 감싸 안은체 어제의 기억을 조금씩 되살렸다. 마담이 전해주는 폭탄주를 먹고 그러다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나가고 들어오고를 몇번 되풀이 했고 아가씨들을 내보는 창수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말을 했는데. . . . . . . .

'그래 니 말데로 했어 반응? 모르겠어 워낙이 취해놔서. . . '

아픈 머리속을 파고드는 음성이 있었다. 아내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무슨말인가? 취해놔서? 나
를 지칭하는건가? 

' 남편이 갑자기 서랍에서 팬티를 들고와서 그랬지. . . 뭐 . . . '

민우는 그말에 침대 발끝치에 놓인 목각아가씨의 팬티로 시선을 보냈다. ( 내가 가지고 들어왔
단 말인가? ) 어이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민우는 여지껏 술을 먹더라도 취하는 스타일이 아
니었다. 말술인 그가 아무리 폭탄주를 먹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완벽하게 기억을 하지 못하다
니. . . . .
' 응 했어 니 말이 맞는거 같기도해. . . 아. . 아니 널 못믿어서가 아니라. . . '

민우는 머리속이 혼란해졌다. 밖의 대화는 무엇이고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진행되었던 것인지 . 
. . .

' 내일? 아. . 아니 그런게 아니고 좋. . 좋아 '

전화 통화가 끊어졌다. 민우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아내가 곧이어 들어왔다. 아내의 얼굴은 이
상하리 만치 고민에 쌓인 듯 했다. 왜? 너무도 혼란스러웠다. 어제의 기억이 조금 되살아났다. 
아! 마담의 지시에 움직인 두명의 아가씨 . . . . .

나의 옷을 벗기어내고 . . . 그. 그래 두 아가씨의 입술이 나의 양쪽 젖가슴을 애무하고 마담은 
나의 성기를 빨아들였어. . .  그런데. . . 찬수! 찬수의 눈빛 비웃는듯한 눈빛! 여자들의 육체
에 파묻힌 힘없이 쾌락에 젖어있는 나를 쏘아보는 창수의 눈빛 왜 . . .

그때였다. 아내는 침대에 놓인 팬티를 들어 나의 서랍에 넣었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 듯이 조심
스럽게. . . . 잠시후 아내는 밖으로 나갔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담배를 피워 물었다.
모든게 혼란스럽게 진행되고 있었다. 나만 모르게 나만이 모르게. . . .

분홍팬티 8

' 당. . 당신. . . '

' 괜찮아요 마음껏 즐겨요 당신만 좋다면 저도 좋아요 '

순간 난 아내가 돈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의 아내라면 이런 광경을 묵살하지는 않
았을 테니까 뭐가 잘못돼어간다는걸 생각해야 했지만 그러기에는 나의 아랫도리에서 입놀림을 
하는 그녀의 쾌감 전도가 너무도 강했다.

마치 마약처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황연주! '

늙고 텁텁한 그러나 날카로운 음성으로 말했다. 대략 4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인물이었다.
좌우로 보디가드처럼 늘어서 있는 덩치들도 눈빛으로 보아 꽤나 단련되어 있는거 같았다.

' 네! '

군더더기 없는 짧고 간략한 대답! 그것은 복종의 의미였다. 이자가 누구이기에 이런 여자를 복
종케 한단 말인가!

' kpm에서 지시를 내렸다. 이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고 다음 작업 준비에 들어가라 '

'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평범한 인물로 하시겠습니까? '

' 아니야 조직위에서 좀더 색다른걸 원해 이번엔 야구선수중 하나를 택하란 분부셨다. '

' 야구선수? 그렇담 누굴. . . '

'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친구로 정하라더군 물론 인물이 출충한 선수중 하나로 말야 . . 
. '

' 상대역은 누구로 했으면 좋겠습니까 '
' 상대역은 창녀다 '

' 창녀? '

' 그래 조직위 50인이 구가하는 스토리는 가장최고의 남자와 가장최저의 여자가 겪는 섹스! 그
것이 가져다주는 쾌락과 사랑 그리고 좌절 . . . 물론 최후는 허무로 끝맺음을 해야겠지? 지금
의 민우처럼 말야 하! 하! 하! '

' 지금의 민우처럼. . . 그렇다면 선수를 폐인으로? '

' 자넨 언제부터 그렇게 말이 많았나 시키는 일에 불만이라도 있나? '

' 아. . 아닙니다. '

' 후! 후! 그럼 명에 따르라 그것만이 자네가 살 수 있는길이야 동정은 조직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들은 오로지 쾌락만을 원할 뿐. . . .  실수 없도록. . . '

말을 체 끝내기도 전에 그들은 방안을 썰물 빠져 나가듯 나갔다.  덩그라니 혼자가 된 연주는 
텅빈 방안의 정막을 한숨으로 끝은채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그들이 나간 통로로 마치 빨려가듯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은 왠지 축처진 어깨와 함께 힘없어 보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폭발하듯 작열하는 나의 성기의 정액은 그녀의 입과 눈 그리고 코. . . 마치 하얀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듯 얼굴 전체에 널리 퍼졌다. 그사이에서 반짝이는 희진의 눈이 마치 잘했다는 듯한 
말을 하듯 미소와 함께 나에게 전해졌다.

' 이. . 이런 미안 합니다. '

나도 모르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했다. 본의는 아니였다. 그렇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흥분이
었다. 그건 그녀 때문이 기 보다는 비정상적인 우리의 관계를 코앞에서 쳐다보는 아내가 있음으
로 인해 더욱 빨리 절정에 올랐다.

어느새 아내는 그녀의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그녀와 나 사이에 무릅을 꿇고 앉
았다. 이미 힘이 빠져버린 나의 성기를 사이에 두고 희진 과 아내는 그렇게 빤히 서로를 바라봤
다.

희진의 미소가 아내를 향했다. 해맑은 미소였다. 마치 천사처럼. . . .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
졌다. 아내가 희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묻었다. 진한 키스를 나눴다. 난 꼼작 하지도 못하
는 상황에서 그녀들의 키스신을 바라봤다. 각기 한 짝의 내 다리에 손을 올려놓고 키스를 했다. 
서서히 나의 물건이 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내의 키스는 점점 격렬해져갔다. 뱀처럼 가느다랗게 혀를 내밀어 나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희
진의 얼굴을 함아 내렸다. 이. . 이런! 어떻게 저럴 수가 아내의 혀는 희진의 얼굴 곳곳에 묻은 
나의 정액들을 찾아다니며 함았고 희진은 아내의 그런 애무에 만족하듯 두 눈썹이 파르르 떨렸
다. 

어느새 희진의 손이 나의 성기를 잡았다. 위 아래로 자위를 하듯 나의 성기를 흔들어 주었고 그
에 보답하듯 나의 물건은 힘을 달리했다. 굳세진 나의 성기와 함께 그녀들의 키스는 막을 내렸
다. 아내는 정액의 양이 부족하다는 듯 급하게 나의 성기를 입에 머금었다.

마치 모르는 여자의 구강구조처럼 아내의 입은 신선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이었다.
등골을 타고 흐르는 전율은 어느덧 온몸으로 확산되었고 나의 혈관들은 팽창을 더했다.

희진의 입술은 어느새 나의 복부를 타고 올라와 젖가슴을 유린(?)하고 있었고 아내의 손은 나의 
고환 주머니를 매만지며 한손은 나의 엉덩이를 매만지고 있었다. 달콤한 희진의 입술에서 침이 
흘러나왔다. 난 갈증난 강아지처럼 할짝거리며 그녀의 첨단을 물었다. 앗!

아내의 한손이 나의 항문을 매만지다 손가락 하나가 소리없이 파고 들었다. 동시에 강한 흡착력
으로 성기를 빨아들였다. 기묘한 느낌이 왔다. 갈구리 모양으로 손가락을 항문안에 집어넣고 내
벽을 긁었다. 움찔거리듯 나의 몸이 떨려왔다. 더 이상 팽창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붉은 나의 
성기는 커져있었고 또다시 절정을 맞이했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희진의 가슴을 빨으며 난 아내의 입에 작열하듯 정액을 폭발시켰다. 아내의 
기묘한 애무에 따른 결과였다. 어떻게 아내는 이런 기술을 알고 있는건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런 애무는 사실 처음 받아본 것 이기에 . . . . .

' 어땠어요? '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아내가 왠지 낯설어 보였다.  마치 동두천 어느 선술
집의 작부처럼 보였다. 우리의 사이에서 서있는 희진의 미소를 보았다. 신비스런 검은 동공속에
서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느꼈다. 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 좀더 그렇게 음. . . . '

' 헉! 헉! 어때 좋아? '

' 아~ 이런기분 처음이야. '

' 후! 후! 내가 좋아 민우가 좋아? '

' 호! 호! 그럼 찬수씬 내가 좋아 정희가 좋아? '

' 글쎄? 정희는 남의 아내라 그런지 쾌감은 더했지만 . . . 지금은 아니잖아 '

' 호! 호! 그남자 너무 둔한거 아냐? 아무리 완벽한 성형수술 이라지만 아내를 몰라보다니 '

' 그럴 수밖에 없지 그 수술은 세계최고의 기술진들로만 구성된 의료팀으로 만든 작품이고 더군
다나 상상할 수 없는 수술 비용이 들었으니 '

' 하긴 아마 세계최고일거야 수술비용만 10억이라니. . . '

그들은 이야기 도중에도 서로의 몸을 매만지며 흥분을 이끌어나갔다. 한데 성형수술? 그렇다면 
민우의 아내 정희는 . . . .

' 근데 다음지시는 언제 내려오나?  쩝~~~ 음. . . . '

' 쯧~~ 오늘 낼 중으로 아마. . 헉! ~~ 그래. 거기. . '

' 이번에도 폐인으로 만들겠지? 음.~~ '

' 그렇겠지 그게 전통이었으니까. . . 음. . 느껴~~ '

' 어떻게 보면 불쌍한거 같기도 해 의도적인 접근이었다는걸 아직도 모르고 있으니. . 아~~ '

두사람의 입과 몸은 일사 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로 보아 민우는 어떠한 커다란 
함정으로 빠져든게 틀림없었다. 과연. . .

' 악~~~~~ 느꼇! 히익! 히익! '

' 나도! '

찬수는 사이킥한 자영의 쾌감의 목소리에 그만 절정을 맞이했다. 그들의 머리속엔 온통 정액처
럼 그렇게 하얗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아무런 움직임 없이 그들만의 쾌락은 음미하며. . . . . 
.

' 어때? 아직은 쓸만하지 '

' 응! 좋았어 '

' 남편하고 나하고 누가더 쎄? '

' 물론 당신이지 '

이건 또 무슨소리란 말인가 찬수와 자영은 그럼 부부가 아니었단 말인가?

' 돈이 좋긴 좋은가 보지 남편을 그렇게 헌신짝 처럼 버리다니 말야 아. 아니지 어떻게 보면 그
가 당신을 버린거지만 '

' 그도 이걸 좋아해 나도 바라는 거지만 난 사실 한 남자하고는 못살아 당신도 알지? '

' 후! 후! 물론 그나저나 민우말야 어떤식으로 할까? '

' 글쎄? 지령이 내려와봐야 알겠지만 큰범주에 벗어나진 않겠지 뭐. 어머! 또 커졌네? 호! 호! 
난 이렇게 딱딱해져 있을때가 너무 좋더라 흡! '

타고난 색기라고나 할까 금방끝난 섹스는 까마득하게 잊어먹은체 찬수의 첨단을 무는 자영의 입
술은 흥분때문인지 조금 떨리고 있었다. 찬수의 복부는 팽창해가고 있었다. 다시금 한차례의 절
정을 맞이하려는지. . . . .

분홍팬티 9

* 아내는 정액받이?

어스름한 저녁 황혼이 물들어가는 시간 민우는 희진과 아내와 함께 찬수의 초청을 받고 그들의 
별장에 도착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눈부심이 온통 가슴으로 받아들여졌다.
왠지 모를 고독감이 물결처럼 밀려왔다.

언제부터인가 무언가 잘못되어간다고 느끼고 있었다. 아내나 나자신이나 아니 주위의 모든사람
들이 그들을 알고부터 프리섹스주의가 되어버린 나 자신이 못믿겨왔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
까?

정원에서는 찬수의 별장지기 할아범과 그의 아들 둘이서 열심히 모닥불과 바비큐그릴을 설치하
고 있었다. 넓직한 야외용탁자가 그 가운데에 드리워져 있었다. 석양빛에 물든 하얀 탁자보는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빨갛에 홍조를 띈 듯 했다.

' 뭐해요? '

물클한 감촉이 등허리를 자극했다. 자영이었다.

' 그냥요 찬수는요? '

' 희진씨와 같이 있어요 한방에서 몰래 둘이요. '

희진! 아~ 그녀를 정복하기 위해 그렇게 그녀의 세탁기를 뒤지며 체취라도 맡는걸 소원했던 그 
옛날이 생각났다. 그녀의 완벽한 몸매와 청초함이 어울어진 완벽한 여성 하지만 왠지 가식적인 
것을 느끼게 했던 여인. . . .

'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몰래 보러갈래요? '

그들의 모습을 보러가자고 말하는 자영의 손이 나의 가슴을 지나 복부로 향했다. 조금만 더 내
려간다면 팽창한 나의 물건이 쥐어지리라. 난 순간 몸을 돌리려 했다.

' 아마 지금쯤 벗고 있을걸요? 아니 어쩌면 펠라치오라도 해주고 있을지 모르죠 '

몸을 돌리려 했던 나의 몸은 순간 경직되어왔다. 펠라치오? 희진이? 자영은 나의 몸이 굳어진걸 
알고는 나의 바지춤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펠라치오라는 단어 때문인지 약간의 물기까지 배어나
온 나의 성기는 하얗고 가느다란 자영의 손에 점령당했다. 

음. . . 문어의 빨판처럼 흐느적거리며 강하게 옥죄이는 자영의 손놀림은 이루말할 수 없는 쾌
감을 동반했다. 

' 당신도 받고 싶어요? 펠라치오. . . '

난 자영의 눈을 바라봤다. 촉촉히 젖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눈빛이었다. 왜 나는 그녀의 눈빛을 
보면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걸까? 펠라지오를 바래서? . . . .

자영의 무릅이 서시히 아래로 향했다. 어느새 그녀의 손놀림으로 인해 나의 바지는 반쯤 벗겨져 
버렸고 이내 팬티도 흘러 내려갔다. 흑!~~~

망설임 없는 자영의 입술은 나의 성기를 물었다. 혀와 입술의 교묘한 움직임이 날 흥분의 도가
니로 몰아넣었다. 아~~ 난 약간 허르를 굽혀 그녀의 유방을 움켜잡았다. 팽팽하며 커다란 젖가
슴이 손안 가득 들어찼다. 약간 힘주어 잡자 자영은 미약한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결코 나의 
성기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천부적인 능력이었다.

밀려오는 쾌감이 날 행복하게 했다. 어떤 고민도 더 이상 떠오르질 않았다. 이 순간이 그저 행
복할 뿐이었다.

' 밖엘 좀 볼래요? '

잠시 나의 첨단을 빼내고는 자영은 그렇게 말했다. 난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순간 찬수와 나의 
아내가 눈에 띄였다. 그들의 모습이. . . . 묘한 감정이 솟구쳤다. 남편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그의 아내에게 펠라치오를 받는다? 더군다나 나의 아내까지 밑에 있었다. 헌데? 찬수의 손이 나
의 아내의 허리춤에서 조금씩 아래로 흘러 내려오고 있었다.  짧은 스커트위로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자영의 입놀림이 조금 더 강해지고 있었고 나의 시선은 아내의 엉덩이와 찬수의 손에 고정되어
갔다. 아내의 몸이 움찔거리는 듯 보였다. 찬수의 손은 어느새 아내의 스커트 안쪽으로 파고 들
고 있었다. 이럴 수 가. . . . 하지만 난 그들 앞으로 갈 수가 없었다. 아니 그들 앞으로 가기
엔 나의 성기를 물고 있는 자영의 입술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하리라.

찬수의 손이 아내의 스커트를 완전히 들어올렸다. 순간 놀라움으로 난 두 눈이 커져버렸다.
아내의 엉덩이는 모닥불로 인해 새하얗게 빛 이 나고 있었다. 노 팬티! 그랬다. 노 팬티였다. 
놀라운 건 그것만이 아니었다. 바비큐를 구워대고 있는 별장지기 아들 둘이 모닥불에 일렁거리
는 아내의 성기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아내는 아무런 거부의 몸짓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아내는 보여지는걸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찬수의 음흉한 눈빛이 일렁이듯 반짝였고 순간 별장지기 아들 둘의 손이 바지춤으로 내려갔다. 
아내의 몸이 휘청이며 찬수의 어깨에 몸을 기대었다. 찬수의 한손이 아내의 셔츠를 들어올렸다. 
등의 근육이 경직되어있었다. 그것은 흥분되었다는 뜻. . . 아내는 상황을 즐기고 있음이 틀림 
없었다. 스스로 보여지는. . . .

별장지기 아들 둘의 손이 바지춤에서 움직이는가 싶더니 이내 커다랗고 시커먼 성기를 꺼내었
다. 이미 흥분을 한 상태라서 그런지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조금씩 다가오는 녀석들의 손
은 자위를 하듯 위 아래로 자신들의 성기를 훑으며 옆으로 다가섰다.

음. . . . 자영의 애무가 조금더 강해지고 있었다. 이상한 상황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불륜(?)은 
나 자신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쾌감을 동반하고 있었다. 녀석들이 사이드로 오는 바람에 
난 조금 더 시선을 확보할 수 있었다. 찬수의 손은 이미 아내의 옷을 모두 벗겨 버렸다. 아이를 
낳지 않은 몸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처녀적 몸매를 유지한 아내의 모습이 모닥불로 인해 황홀
하게 비춰졌다.

아내의 손이 한녀석의 성기를 낚아체듯 잡았다. 아내의 손이 떨고 있었다. 그의 성기가 뜨거워
선지 흥분해서인지 모르게. . . .

아내는 이내 무릅을 꿇었다. 음. . .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검게 그을린 탄력있
는 영계의 성기로 망설임 없이 다가서 흡입하는 작은 입술은 너무도 섹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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