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우리 사무실에 자주 드나드는 인쇄소의 여직원이었다. 우리 회사의 규모가 워낙 컸던 탓에 여러 가지 많은 볼일로 자주 우리 사무실에 들어오곤 했는데, 내가 그녀를 여자로 보게 된건 어느 날 퇴근후였다. 승진을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해야하는데, 워낙 영어실력이 어줍잖았던 나는, 퇴근후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앞에 앉은 여자의 뒤통수가 눈에 많이 익어서 보니 그녀였다, 그러찮아도 심심했던 차에 반가워서 그녀와 인사를 했다. 옆에서 지켜본 그녀는 참 여자다왔다. 게다가 총명하기까지 해서 수업시간에도 그 빛을 발하곤 했다. 차츰 그녀에게 끌리며 곁에 붙어 앉다보니, 아주 좋은 향기가 그녀에게서 풍기는데 그것은 잠자던 내 육욕을 점점 증폭시켰다. 사무실에 업무로 올 때는 유니폼을 입고 출입을 해서 잘 몰랐지만, 사복을 입은 그녀는 가슴 선이 시원하게 파인 옷들을 좋아하는지 고개를 숙이면 그녀의 갈라진 봉긋한 유방의 언저리가 보이곤 했다. 그걸 볼 때마다 불쌍한 똘똘이는 아프도록 점점 강직해져서, 잠시 손으로 눌러져야 조금이라도 풀리는 순간이 많아졌다. 점점 그녀에게 내 마음이 기울어지면서, 월.수.금 이렇게 일주일에 사흘을 학원에 가는데 매일반이 아닌 것이 아쉽기만 했다. 그녀의 이름은 장 미옥, 좀 촌스런 이름인데, 젖가슴은 약간 봉긋한 것이 벗겨보면 주발을 엎어 놓은 듯이 아주 딱 알맞은 크기임이 틀림없었다. 히프는 위로 올려 붙은 것이 짧은 치마를 입으면 그 뇌쇄적인 아름다움에 난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 그녀가 일이 있어 우리 사무실에 들르는 날이 있는 때에는 더 자주 우리 둘은 만났으며, 만남이 지속될수록 나뿐만 아니라 그녀도 점점 내게 호감을 느끼는 것을 나도 알 수 있었다. 사적인 일을, 내가 묻는 말만 대답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항도 알려주고, 가끔은 자기의 장점을 내게 슬슬 알려주는 것이 내 호감을 사려는 것이 분명했다. 식사는 가끔 한 적이 있었지만 술을 같이 마신 적은 없었는데 어느 금요일, 학원수업이 끝나면서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넸다. '미옥씨, 술한잔 같이 할래요?' 그녀나 나나 그 다음날은 쉬는 토요일이었으므로 어차피 부담은 없는 날이었다. 더구나 적어도 이틀 동안은 그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거절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그녀가 승락을 했다. '좋아요. 근데 간단히 해요.' 간단히건 어쩌건 날아갈 것 같았다. 무교동으로 향했다. 10시가 됐지만 저녁은 아까 수업시작 전에 먹어서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다. 그녀도 그렇다고 했다. 마음 같아서는 같이 어디 춤추는 데가서 흔들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시기상조였다. 골뱅이와 생맥주를 파는 집으로 들어갔다.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와 담배연기, 기타 다른 끈적끈적한 냄새들이 코를 자극했다. 생맥주 500짜리 두 개와 골뱅이무침을 주문했다. 그녀는 술을 좀 하는 듯 했다. 눈 깜박할 새에 500 한잔 씩을 비우고 두 번째 잔을 주문했다. 나도 맥주는 1000 정도 밖에 못하는데 쪽 팔릴까봐 조금 걱정이 됐다. 남자가 여자보다 술을 못하면 좀 그렇지 않나? 회사 여직원 중에도 제법 술을 잘 먹는 여직원들이 있는데, 회식 때마다 아주 남자의 속을 긁어 놓았다. '아니 뭔 남자분들이 고거 하나 정리를 못해서 빌빌들 하실까? 도와줄까요? 호호호' 아주 색스런 눈빛으로 얘기들을 하지만 전혀 동요가 되지 않는 것은 그녀들은 못생긴 얼굴들을 강력한 무기로 가지고 있었으며, 그렇다고 몸매가 그것들을 커버해주지도 않았다. 아마 애인들도 없거나 남자친구들도 잘 만나주지도 않아서 본의 아니게 처녀성들을 유지하고 있을 터였다. 한마디로 거저 줘도 안 먹을 얼굴들이었다. 아무리 영업부서가 아니라도 그렇지, 회사 출근의 한 재미가 줄어든 것이었다. 미스 장은 올해 스물여섯이란다. 서울에 근처에 살고 있는 결혼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자기와는 나이차가 좀 있어서 별로 왕래가 없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신단다. 딱 남매라 그녀는 동기간의 정도 잘 모르겠고 형제나 자매 많은 사람들이 부럽단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이 차가 좀 있는 군대간 남동생과 딱 형제뿐인 우리 집도 뭐그리 나은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여자동생도 없는 독자셔서 난 사촌형제라곤 모르고 자랐던 것이다. 엄마는 형제자매가 좀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릴 때부터 별로 만나본 기억이 없다. 아마 살기 바빠서였을 것이다. 또 우리들은 취향도 비슷했다. 발라드곡을 좋아하는 것하며 - 다만 내가 유열과 이상우를 좋아하는 반면 그녀는 신승훈의 광팬이었다. 콘서트도 열리면 어김없이 간다는 것이다 - 영화보기를 좋아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것,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무 엇보다 중요한 공통점은 각자 서울에서 자취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압구정동의 독신자 숙소에서 살고 있으며 - 압구정이긴 해도 조그만 평수에 두세명씩 어울려 살아서 부근의 호화스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 고향집들도 멀어서 자주 가기가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우린 많은 공통점들을 발견하면서 점점 많은 술들을 마셔댔고, 다음 날이 쉬는 날이라는 건 더욱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광화문의 다른 술집으로 옮겨서 새벽 2시까지 잔을 부딪쳤다. 그곳은 구대리와 가끔 와 본 카페인데 손님도 별로 없으면서 그 손님이 갈 때까지는 결코 영업을 끝내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30대 중반의 마담은 별로 돈버는 데는 관심이 없어 보여서 양주를 안마시고 싼 맥주나 소주를 마셔도, 또 싼 안주 하나만을 시켜놓고 몇 시간을 죽쳐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들어가니까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었다. 맥주 3병과 마른안주를 시켰다. 물어보니 구대리가 30분쯤 전에 회사 직원 몇명과 왔다 갔단다. 아주 정기적으로 마시는 친구들이다. 아마 체액의 반 이상이 술로 된 사람들이 아닐까 잠시 생각을 해봤다. 골뱅이집에서 마주 앉아 마시던 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나란히 벽 쪽으로 등을 기대고 나란히 앉았다. 오래 앉아 있었더니 허리가 아파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주 신체의 접촉이 있었는데 서둘러 몸을 옮기는 나와 달리 그녀는 별 신경을 안 쓰는 눈치였다. 아니 즐기는 건 아니였을까? 나는 그녀의 양해를 구하고는 담배를 피워 물었다. '아, 담배 피시는구나.' 그녀는 살짝 혀가 꼬인 발음으로 감탄사 비슷이 말을 하더니 귀엽게 씩 웃었다. '난 담배 냄새 좋더라, 구수하고...' 그녀는 내가 살짝 고개를 돌려 담배연기를 뱉어내자, 손으로 부채질하듯이 그 연기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깊게 심호흡까지 했다. '아, 왜 공짜로 냄새를 맡아요? 남은 돈 들여 산 담밴데...' 그녀는 별안간 크게 웃었다. '하하하...쫀쫀하시긴...' 다음 순간 난 어찌해야 할지몰라 당황하며 안절부절했다. 미옥이 테이블을 탁탁탁하고 때리며 웃어대다가 테이블을 때려대던 손이 미끌어지며 내 사타구니를 짚고는 몸이 기우둥했다. 순간 아무리 취했다지만 그녀는 순간적으로 손을 거두어들이며 술먹은 얼굴이 더욱 달아올랐다. 나는 삼각팬티의 꽉조임이 싫어서 느슨한 사각을 선호해서 집에는 삼각팬티는 하나도 없고 전부 사각이었다. 고 등학교 때부터 계속된 버릇인지라 그날도 사각을 입었었는데, 그녀와의 술자리 동안 팽창수축을 되풀이하던 똘똘이가 한창 살짝살짝 보이는 그녀의 젖무덤을 보며 잔뜩 자유를 만끽하던 시기에 , 하필 그녀가 그곳을 자로 잰듯이 정확하게 짚은 것이다. 아마 그녀는 분명 손바닥에 느껴지던 그 딱딱한 몽둥이가 평소의 남자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리라. 그녀도 놀랐겠지만 더 놀란 것은 나였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녀의 섬섬옥수 밑에 깔려 버린 돌똘이는 민망한 주인의 처지는 아랑곳없이 더욱 크게 기세를 올리며 아프도록 팽창을 거듭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아팠다. 그러나 여자가 더 대담하다는 것이 바로 입증됐다. 어색한 침묵이 흐른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는 더욱 크게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이 흰 소리를 했다. '공짜로 날아가는 건데 좀 마시면 어때서요. 호호호...' 그러나 이번에는 테이블을 때려대며 웃지는 않았다. 언젠가 대학교 4학년시절, 여름이라 무척 더워서 영등포시장 근처 친구의 자췻방에 있던 나와 친구들 4명은 해가 잠시 꺾이자 목욕탕 가서 찬물이나 뒤집어쓰자고 의기투합이 돼서 시장부근에 있는 사우나로 들어갔다. 그 사우나는 5층 건물로 3층이 남탕, 4층이 여탕이고 티켓은 각 탕 카운터에서 팔고 있었다. 고층 건물이라고 엘리베이터로 각층을 운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옷을 벗고 옷장을 잠그려는 순간, 입구 쪽에서 여자의 짧은 비명소리가 들려 왔다. '어머나!' 그리고 잠시 침묵이 흐른후 걸쭉한 농담이 흘러 나왔다. ' 이 년들아, 내가 더 놀랬다.' 잠시후 상황파악을 해보니 4층 여탕에 가려던 여자 둘이 어쩐 일인지 3층에 멈춰선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출입문이 밖으로 열린-그러니까 남탕 글짜가 잘 안 보였다 - 남탕으로 들어서서는 그때 마침 면도기를 사려고 옷을 벗고 다시 카운터로 되돌아간 어느 중년 아저씨와 정면으로 맞부딪힌 것이었다. 그 녀들이 서둘러 나가고 아저씨는 '아, 정말 놀랐다' 느니, '공짜로 물건 구경을 시켜줬다'느니 하고 한참을 구시렁거렸고, 손님의 출입을 잘 제지 못했던 카운터 직원은 잘못을 무마하려고 연신, '적선한 셈 치시죠? 관람비 받아 올까요?' 하면서 설레발을 치고 있었다. 그녀들이 제대로 남자의 물건을 봤는지, 또는 성경험이 많았던 여자인지 그건 알 수 없지만 깜짝 놀란 것만은 분명하리라. 우리들은 목욕시간 내내 그 얘기를 하면서 키득댔고 알 수 없는 자극으로 헛좃을 세우곤 했다. 두 시가 넘어 우리는 카페를 나왔다. 이슬비가 내려서 살짝 바람이 차가웠다. 그 때까지도 카페의 손님은 우리 둘 뿐이었다. 그녀의 집은 명일동이라고 했다. 큰 길가로 나온 우리는 지나가는 모범택시를 불러서 올라탔다. 늦은 시간이니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되짚어 내 숙소인 압구정동으로 가야 마땅할 터였다. 차는 시청 앞을 지나 제3터널로 들어섰다. 그때까지 혀꼬인 발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그녀가 잠시 조용해진다 싶더니 문득 왼 쪽 어깨가 무거워졌다. 잠시 어깨를 빌려주고 있노라니 고르게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차의 진동에 흔들리면서 자꾸 앞으로 몸이 기울어졌다 . 잠깐잠깐 그녀의 어깨를 잡아 자세를 바로 잡아주다가, 용기를 내어 왼 팔을 뻗어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술 냄새와 더불어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코를 파고들었다. 단잠에 빠진 그녀는 당연히 내 품에 기대어 고이 자고 있었다. '이게 왠 횡재냐?...' 예상보다 바른 진도에 내 마음은 아주 흐뭇했다. 똘똘이는 염치없이 그녀 쪽으로 고개를 연신 쭈욱 빼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솟아오르는 그 놈을 지긋이 눌렀다. 혹시 그녀가 갑자기 눈을 뜬다면 민망한 장면과 맞닥뜨리지 않을까 염려가 돼서였다. 아마도 보진 않았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보아 똘똘이는 침을 질질 흘리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녀가 미리 얘기해준 명일역이 저 앞에 보였다. 그때까지도 내 품에 기대어 계속 잠자는 그녀를 흔들어 깨우며 나는 기사에게 '저 앞에 좀 세워주세요.' 하고 말을 했다. 그녀는 부시시 눈을 뜨더니 '벌써 왔어요?' 하면서 작은 하품을 했다. 그런 그녀에게서는 외간남자와 같이 있다는 경계심은 찾기 어려웠다. ' 그냥 타고 가세요.' 그녀가 말했지만 컴컴한 바깥으로 그녀를 홀로 보낼 순 없었다. 먼저 내려 그녀가 내리기 쉽도록 옆으로 비켜섰다. 택시는 바로 떠났다. '집이 어디에요?' 내가 물어보자 그녀는 한 골목을 가리키며 말했다. ' 한 2분쯤 돼요.' 빗줄기는 광화문에서부터 조금씩 굵어지더니 우리가 내릴 때쯤 해서는 제법 옷을 적시고 있었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라 그녀와 나, 둘다 우산이 있을리 없었다. '저희 집에 우산 있거든요. 가지고 가세요.' 그 녀가 앞서 걷기 시작했다. 조금 걸으니까 허름한 원룸 빌라가 나왔다. 그녀의 방은 2층 구석이었는데, 다른 방에서 자신의 늦은 귀가를 눈치챌까봐 그랬는지 그녀는 입술에 손가락을 세로로 대고는 나에게 조용히 들어올 것을 명령했다. 문을 조심스레 따고 들어가자 센서등이 환하게 켜졌다. 그녀는 벽에 붙은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켜고는 입구 신발장을 열더니 밝은 파란색의 우산을 꺼내어 내게 건넸다. '가져 가세요.' 우산을 건네 받다보니 슬쩍 그녀의 손가락을 잡게 됐는데 그것이 신호탄이 됐다. 나는 우산과 함께 그녀를 잡아채어 품에 안았다. '헉..' 그녀의 낮고 짧은 외마디가 울려 퍼졌다. 비에 젖은 와이셔츠 위로 뭉클한 그녀의 젖무덤이 느껴졌다. '왜 이러세...' 그녀는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내 입술이 그녀의 것과 포개졌기 때문이다. 맞붙은 입과 가슴, 그리고 아랫도리, 각각마다 다른 미세한 떨림이 서로에게 전달됐다. 그녀는 '아이참..',하며 조심스런 몸짓으로 내게서 약간 몸을 빼냈다. 그러나 그녀의 하체와 부딪히며 그 느낌을 알아버린 아랫도리는 내 이성을 마비시켰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다시 덮쳐서는 입술을 혀로 강제로 열었다, 그러나 아마 강제라기보다 반강제란 말이 맞을 거 같았다. 먼저 선도하진 않았지만, 그녀는 내가 이끄는 대로 순응을 하기 시작했다. 입을 약간 벌려주는 작은 몸짓하나에서 나는 그녀도 오늘 나를 깊이 알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혀를 입술로 빨아 들였다. 그녀는 '으으음..' 하며 이제까지 밀쳐대던 자세를 바꿔 내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내 등을 감싸 안았다. 이제는 흔쾌한 동의는 아니지만, 대세를 따르기로 한 모양이었다. 나는 동작이 끊겨 분위기가 사그러지지 않도록 연속동작으로 그녀의 입술을 흡입해 들이면서, 한편으로는 그녀의 앞 깃을 풀기 시작했다. 단추 하나를 풀자 그녀가 신발을 발로 벗어내며, '잠깐만요..' 하면서 거실로 올라섰다. 그러더니 턱을 가볍게 끄떡여 나보고 올라서란 신호를 보냈다. 그녀가 브라우스를 벗었다. 방 한 쪽으로 브라우스를 내려놓은 그녀는 브라자는 풀지 않고 냉장고문을 열더니 물병을 꺼냈다. 컵 두 개를 꺼낸 그녀는 가득히 찬 물을 부었다. 자기 입으로 하나를 가져가며 내게도 남은 하나의 잔을 건넸다. 이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호였다. 나도 구두를 벗고 거실로 올라서며 그제서야 방을 둘러봤다. 방은 분리형이 아니라 주방과 거실, 침대가 놓인 공간, 그리고 유리문이 달린 베란다, 화장실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 작지 않은 냉장고와 TV, 작은 흔들의자 한 개가 있었고, 조그만 화장대가 여기가 여자의 방이란 걸 말해주고 있었다. '잠깐 씻을게요.' 그녀가 그제서야 현관문을 잠그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쏴..하는 물소리가 새로운 자극으로 내 사타구니를 파고들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똘똘이가 지렛대같이 바치고 있어 바지 앞섶이 불룩했다. 나는 불룩한 그것을 주무르며 잠시만 참아달라고 전했다. 잠시후 그녀는 위에는 브라자만 걸치고 아래는 스커트를 입은, 들어간 복장 그대로 나왔다. 약간의 물기만 머리끝에 묻힌 채... 내가 화장실에 들어서자 그녀는 새 칫솔을 꺼내주며 침대 위에 놓여있던 얇은 여름 츄리닝을 내게 건넸다. 문을 닫고는 칫솔질을 하고 옷을 벗고 물을 뒤집어썼다. 달아올랐던 열기가 좀 수그러드는 것 같았다. 똘똘이를 열심히 닦았다. 그녀와의 첫 교접에 쓰일 도구임을 생각하니 불끈 힘이 들어갔다. 팬티와 런닝을 벗어 놓고 맨 몸에 츄리닝을 입고 나왔다. 통제가 느슨한 아랫도리가 불룩히 그 존재를 은근히 드러내고 있었다. 방으로 나가니까 그녀는 화장대에 앉아 얼굴 손질을 하고 있었다. 좁은 방안에 화장품 냄새가 확 퍼져 있었다. 그녀는 공주풍의 원피스로 된 잠옷을 걸치고 있었다. 머리띠로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고정시키고 그녀는 열심히 크린싱을 하다가 거울을 통해 나를 보는데 ,입가에 호기심 어린 듯한 쑥스런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크리넥스로 계속 얼굴을 닦아내며 '속옷은 없어서...' 하면서 살짝 얼굴을 붉혔다. 아마도 바지 앞 상황으로 내가 지금 노팬티인 것을 눈치 챘음이리라.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그녀의 등뒤로 가서 그녀의 목을 끌어안았다. 자연스레 내 똘똘이는 그녀의 등에 비빔을 당하였다. 그녀도 내 물건의 존재를 느꼈으련만 조금의 미동도 없이 거울을 통해 나를 올려다보며 눈고리를 조금 들었다 놓았다. '방이 청소를 잘 안해서 좀 지저분해서...죄송해요...' 그녀는 그 말을 하고 싶어서인지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지 혼잣말 비슷이 중얼거렸다. 잠시 아랫도리로 그녀의 등을 즐기다가 그녀를 돌려 안고 입술을 찾았다. 이제는 거부의 몸짓은 전혀 없었다. 그녀를 안아 침대로 옮겼다. 그녀는 이제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기에 꿈꾸는 듯한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 '불 좀 꺼요.' 불을 켜고 나를 맞이하기란 쑥스러운가 보았다. 불을 껐지만 거리의 가로등 불빛 때문에 아주 어둡지는 않았다. 나는 거치장스런 츄리닝을 벗어 버렸다. 다리 사이에 거대한 몽둥이가 12시 방향을 가리키며 누가 당긴 듯이 배꼽을 향하고 있었다. 너무 쉽게 그녀를 가지게 된 상황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녀가 실눈을 뜨고 내 몸을 더듬고 있었다. 꿀꺽하고 그녀의 목젖이 침넘어 가는 소리와 함께 흔들렸다. 그녀가 상체만 살짝 일으키더니 머리맡 카세트 레코더를 눌렀다. 많이 들어 본듯한 멜로디가 낮게 깔렸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인 걸로 들렸다. 분위기를 잡고 우리의 첫날밤을 시작하고 싶은가 보다. 음악과 함께 여자를 가져 본 적이 없어서 나도 은근히 기대가 됐다. 침대 아래에 츄리닝을 벗어놓고 그녀의 원피스 잠옷을 머리 위로 벗겼다. 그녀는 순순히 협조를 했다. 브라자를 풀자, 하루 종일 조임을 당했던 살덩어리가 푸딩을 그릇에 엎은 듯이 잠깐 출렁이다가 제자리를 잡았다.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허겁지겁 혀를 입술로 쪼옥 소리가 나도록 빨아 들였다. 그녀의 입 속에선 향기가 풍겼다. 키스에 대비해서 입안 향수를 뿌린 것 같았다. 혀를 빨다가 내 혀를 주욱 휘둘러 그녀의 입 안을 훑었다. 가지런한 이들이 혀 끝에 다다닥하며 스쳐 지나갔다. 그녀의 입가를 혀로 쓸다가 그녀의 눈을 입술로 문질렀다. 그리고는 혀를 접어 그녀의 귓 속을 파고 들며 손을 내려 그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려 옆으로 던졌다. 귓 볼을 빨자 그녀가 '아이, 간지러....' 하고 살짝 내 등을 때렸다. 이젠 말을 놓기로 한 것인가? 그간 많은 경험은 없었지만 몇 명의 여자와 자 본 기억으로는 여자들은 존댓말을 하다가도 아랫도리끼리 친해지면 거의다 말을 놓았다. 그건 나도 그랬다. 연하나 또래는 말할 것도 없이 얼마전에 자빠뜨린 철이 엄마인 숙희도 15살 차이인 연상임에도, 내가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그녀도 자연스레 그걸 받아들인 것이다. 미 옥을 맘에 두게 되면서 철이 엄마인 숙희와는 안 만난지가 한달 보름이 되가고 있었다. 그녀는 오로지 쌕을 위해서만 나를 만났고 그녀가 한참 잠잠하게 연락이 없는 때는 지방 공사를 잘 다니는 남편이 서울이나 근처에서 일을 할 때 뿐이었다. 남편도 잘 해준다면서도 그녀는 남편만으로는 만족이 안 되나보다. 내 테크닉은 숙희를 만나면서 날로 일취월장이 되었다. 그녀는 남편에게서나 다른 남자에게서 배운 테크닉을 내게 가르쳐줬으며 나는 대번에 그걸 터득해서 스승인 그녀를 흐물흐믈하게 만들었다. 아마 누가 내 신부가 될지는 몰라도 첫날밤에는 내 기량을 숨겨야 할 것이다. 총각이 너무 기능이 뛰어나면 안 되니까. 미옥의 동굴 입구는 구멍에 좁게 붙어 수풀이 집중적으로 나 있었다, 숲의 범위가 넓지 않고 집중적으로 난 이런 부류의 여자들은 관계시 내 기둥에 붙어 그 털들이 같이 동굴로 들락날락했다. 아마 그녀들은 자신의 털의 까칠까칠한 감촉으로 더욱 흥분이 될 것이다. 미옥도 분명 그럴 것이다. 희미한 불빛에 비친 그녀의 젖꼭지는 전형적인 처녀의 그것 같았다. 색깔이 짙지 않고 꽃받침도 넓지 않았다. 내가 처음일까? 물어보지는 못하겠지만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자들은 도둑이라고 하나보다 젖꼭지를 '앙'하고 소릴 내며 물었다. '아이잉..' 그녀가 과장된 어리광을 부리며 내 팔을 살짝 두드렸다. '이쁘다, 젖이...'내가 말하자, 그녀가 '언제 봤어, 딴 여자꺼?' 하면서 나를 살짝 밀었다. '아니, 언제..그냥 이쁘다구...' 내가 다시 꼭지를 물자 그녀가 팔을 돌려 나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에이 괜찮아, 총각이 있겠어, 그 나이에?' 그녀는 생각보다 성적으로는 자유스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 같았다. '너그럽기도 하시지...' 순간 말하곤 흠칫 했다. 내가 총각이 아니란 걸 고백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그러나 그녀는 눈치를 못챈 것 같았다. 내 등과 허리를 두루 훑으며 남자의 살감촉을 느끼느라 바빴다. 그러나 히프 쪽으로는 손이 내려가지 않았다. 근처에 갔다가도 얼른 다시 위로 올라갔다. 난 순간 장난기기 발동해서 그녀의 손을 잡아 내 궁둥이를 만지게 했다. 그러나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다시 위로 손을 거둬들였다. 그녀의 젖무덤을 정성스레 혀로 핥았다. 젖무덤 전체가 내 타액으로 촉촉해졌다. 양손으로 젖 하나씩을 잡아 조물조물 주물렀다.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고 그 상황을 즐기다가 가끔씩 눈을 살짝 떠서 일의 진척 상황을 눈으로도 확인해 나갔다. 이젠 조금 진도를 나가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스윽...배와 허리를 혀로 빠르게 핥으며 지나 그녀의 계곡으로 향했다. 그녀의 다리를 약간 벌렸다. 모여 있던 털들이 좌우로 갈라지며 작은 조갯살이 살짝 혀를 빼물듯이 하는 장면이 눈 앞에 펼쳐졌다. 입술을 조갯살에 살짝 갖다댔다. '으응...' 미스장이 약간 몸을 뒤틀며 나를 밀어내려했지만 내가 좀 세게 입을 맞춰 나가자 저지하는 몸짓이 멈췄다. 혀를 접어 동굴 입구에 들이밀자 조심스레 조갯살이 양 옆으로 비켜났다. 혓바닥으로 공알을 찾았다. 돌돌한 공알을 찾아내어 살살 혀 끝으로 굴려댔다. 그녀가 내 뒤통수를 잡고 떼내려는 건지 더 해달라는 건지 불분명하게 흔들었다. 계속 핥아대자 구멍 가득 맑은 샘물이 고였다. '쓰읍..'하고 샘을 빨아들였다. '아...'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녀가 내 머리를 잡아 위로 당겼다. 삽입을 원하는 것이다. 몸을 일으켜 그녀의 입술을 포갰다. 그녀가 급히 내 혀를 찾는다. 혀를 내 밀었더니 아프게 빨아댄다.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혀를 빨았다. 그녀가 나를 꽉 안아 흔든다. 좋아 죽겠나보다. 입술을 겹치고 오른 손을 내려 손가락으로 그녀의 동굴을 뒤지기 시작한다. 출입로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질퍽질퍽, 미끌미끌, 어서 똘똘이를 데려 오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왼 손을 짚고 궁둥이를 들고 똘똘이를 조갯살과 잠시 수인사를 트게한 후 '쑤욱' 밀어 넣었다. 동굴 속은 예상보다 후끈했다. '바지직..' 바지 자크가 벌어지듯이 닫혀있던 동굴 벽이 양옆으로 조금씩 밀려나며 똘똘이를 맞아들였다. 한달 여만의 동굴 탐험인지라 마치 처음 경험처럼 돌똘이도 빨리 동굴 밑에 도달하고파 난리였다. '어머...' 그녀는 동굴로 불시에 쳐들어온 구렁이의 굵기에 놀라는 눈치였다. 순간 그녀가 처녀리라는 짐작이 들었다. 경험이 있더라도, 물건이 작은 놈과나 한두번 붙어 봤을 것 같았다. '아...' 내 입에서도 쾌감을 동반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왓다. 잠시 동굴의 깊이를 재본 구렁이를 다시 위로 들어 올렸다, 곧이어 내리 찍었다. 동굴 옆 벽과 구렁이 대가리가 부딪히는데, 소리가 나는 것은 두 남녀의 입이 먼저였다. 가슴을 밀착시켜 그녀의 젖의 탱탱함을 느껴가며 허리와 궁둥이만을 이용해서 널을 뛰었다. 처음에는 약간 작은 시내가 흐르는 물소리가 나더니 널을 계속 뜀에 따라 점점 그 물소리가 세차졌다. '푸걱푸걱, 질퍽질퍽, 칙축칙축...' '아, 몰라요..어떡해...흐응...' 그녀는 낮게 신음을 내며 흐느꼈다. 여자가 이렇게 쾌감을 느껴 울부짖을 때 남자는 자부심을 느낀다. 계속 방아질을 해대자, 마침내 그녀가 '아아....악...'하며 부르르 떨었다. 그녀의 동굴수가 터진 것이리라. 새로운 입구를 만나 흥분했음에도 똘똘이는 점점 그 기세가 등등해졌다. 그녀와 나 사이를 가리던 체면 따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침대 위에는 울부짖는 두 마리 짐승이 깊은 곳에서 살들을 부대끼며 뒹굴고 있었다. 그녀와 내 입에서 동시에 '아...'하고 소리가 새어 나왔다. 곧 이어 나는 가운데 돌기로 물총을 연달아 쏟아대며 그녀위에 붙은 듯이 엎어졌다. '흐으흐으흥..' 그녀가 웃음인지 울음인지 헷갈리는 소릴 내며 나를 끌어 당겼다. 잠시 그러고 있던 그녀는 옆으로 떨어져 나와 누운 나를, 팔베개를 해주고는 자기의 젖꼭지를 내 입에 물렸다. 마치 우는 아이 젖줘 달래듯 능숙한 솜씨였다. 아무런 내숭도 없었다.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어슴푸레 들렸다. 벽의 시계는 4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고 비발디는 멈춘지 오래였다. 잠시후 담배를 한 대 피우려고 베란다 문을 여니까 미스 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제지를 한다. ' 안돼요 나가지 마요.' 목소리는 작지만 단호했다. 나도 모르게 멈칫해서 문을 다시 닫았다. '그냥 안에서 펴요.' 문을 다시 조금 열어 놓고는 의자에 앉았다. 담배에 불을 붙여 한모금을 들이켰다.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미스 박이 일어나 장난스레 내 무릎에 앉더니 내 어깨에 팔을 둘렀다. 그녀의 궁둥이를 맛본 무릎을 통해 자극이 똘똘이로 전해졌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시 포개졌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69자세에 이어, 뒤치기까지 한번 더 똘똘이는 울어야했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또 그녀의 조갯살 맛을 봤다. 돌기에서 나오는 물은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3번을 연달아 똘똘이로 침을 놓은 후 우리는 씻지도 않고 큰大자로 뻗었고 배가 고파 일어나니 오후 1시가 넘어 있었다. 그녀가 아침겸 점심을 차렸다. 입맛이 별로 없어서 국물에 밥을 말아 몇 숟갈을 떴다. 우리는 신혼부부 같은 마음으로 마주 앉아 식사를 마쳤다. 밥 먹고 한숨 더 자다가 한탕을 더 낮거리로 육박전을 치룬 후, 나는 숙소로 돌아 왔다. 다른 그룹사에 근무하는 동료는 내가 외박을 하고 들어갔는데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보던 TV보기를 계속했다. 똘똘이가 얼얼하고 가랑이가 시큰했다. 나는 침대에 누워 어제 일을 다시 되뇌었다. 그녀의 예쁜 젖무덤과 탱탱한 엉덩이 그리고 가리런이 털 달린 그녀의 웃는 조개, 마지막으로 내 똘똘이를 빨아주던 섹시한 입술이 자꾸만 눈 앞에 아롱거렸다.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숙희의 전화가 울렸다. '뭐 했어?' 미옥 때문에 그간 몇번이나 만남을 거절했어도 숙희는 끈질기게 남편이 서울에 부재 중인 때에는 어김없이 남편의 부재 - 곧 우리의 교합 -을 요구해오곤 했다. 숙희는 미옥보다는 모든 게 다 컸다. 체중도 많이 나가고 키도 컸다. 이목구비도 다 큼직했다. 젖통도 엉덩이도 더구나 그곳도 컸다. 하긴 애 낳은 여자와 안 낳아본 여자의 구멍 크기는 당연히 달르리라. 그 러나 그녀는 미옥이 갖지 못한 농염함이 있었다. 또 항상 요구하면 시간이 되는 한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그녀는 고급승용차를 갖고 있어서 기동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한푼도 내가 돈을 쓰지 못하게 했다. 젊은 애인에 대한 배려일까? 학원에서 미옥을 봐야 했으므로 10시경에 내가 전화하기로 했다. 젊음은 좋은 것이었다. 한 밤을 푹 자고나자 다시 쌩쌩하게 똘똘이가 새벽 텐트를 쳐댔던 것이다. 하긴 미옥만 혹사시킬 순 없을 것이었다. 학원에서 만난 미옥은 전에 없이 반색을 했다. 끝나고 차 한잔 하자고 자꾸 붙잡는 그녀에게 일이 있어 회사에 다시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곤, 숙희가 차를 대고 기다리는 덕수궁 옆 주차장으로 갔다. 숙희의 흰색 승용차가 한 눈에 들어 왔다. 숙희는 속이 거의 들여다 보이는 씨스루 의상을 아래위로 입고 야밤임에도 썬글라스를 머리 위에 올려 쓰고 운전석 유리창을 내리며 환하게 웃었다, 미옥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그녀와의 잠자리가 생각나 아랫도리가 다시 묵직해졌다. 나를 옆자리에 태운 그녀는 우리가 잘가는 장흥 모텔촌으로 핸들을 돌렸다. '요새 왜 자꾸 피했어?' 옆으로 눈을 흘기며 숙희가 짐짓 화난 척을 했다. '응, 바빴다니까? 오줌누고 뭐 볼 새도 없이...' 내가 흰 소리를 하자, 숙희는 '이거?' 하면서 내 똘똘이를 툭 쳤다. '아야, 남의 보물 자꾸 때릴래?' 나는 숙희의 젖을 주물렀다. 충만한 육질이 손 아귀에 꽉 쥐어졌다. '오, 좋은 거...' 숙희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저 앞에 자주 가던 우리 단골 모텔의 풍차모형이 눈에 들어 왔다. 숙희가 능숙한 운전으로 모텔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어서옵쇼' 낯 익은 벨보이가 고개를 굽신거렸다. 20대 초반, 나보다 5년 정도는 아래로 보이는 귀엽게 생긴 아이다. '자식, 여자들 꽤나 따르겠군...' 속으로 생각이 들었다. 연상연하의 커플임이 획실히 티나는 숙희와 나는 단골이라 따로 눈치 볼 일이 없어 좋았기에 다른 모텔은 잘 안가게 됐다. 우리가 올 때마다 거의 들르는 2층 끝방으로 - 오늘 보니 214호다 - 벨보이가 안내를 해줬다. 숙희가 카운터에서 방 값은 계산했고, 벨보이에게 내가 만원짜리 한 장을 집어줬다. '고맙습니다.' 고개를 까딱하고 인사를 하곤 황급히 돌아선다. 손님의 작업 시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잽싼 몸짓이다. 날마다 얼마나 젊은 놈이 헛좃을 키울 일이 많을 것인가. 나눠먹을 수 있으면 나눠 먹으련만, 내 맘대로가 아니니 할 수 없었다. 문을 잠그고 방으로 들어가니 숙희는 벌써 옷을 거의 다 벗었다. 브라자는 벗어 침대 위로 던져놓고 망사 팬티를 막 발에서 벗겨내며, '얼른 벗어...'하고 재촉을 해댄다. 순간 조금 김이 샌다. '여자가 좀 빼는 맛도 있어야지, 이거야 원..' 내가 그녀의 큼직한 히프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리자, 숙희가 내 허리띠 장식을 제치며 얼른 벗으라고 재차 난리다. 이 아줌마 급하긴 되게 급했나보다. '아저씨, 오늘 갔다면서...', 내가 묻자, '이 인간이 상갓집 갔다가 거기서 바로 출근한다고 어제 점심 때 나갔지, 그저껜 술 먹고 늦게 와서 조금 깔짝대다 찍하더니 바로 잤지, 연휴라고 기대하라더니 아주 입 맛만 배리고 갔다니까?...' 유난히 서두르며 내가 옷 벗는 걸 도와주던 숙희가 한 쪽 무릎을 꿇고는 내 가랑이 사이로 입을 디밀고 송아지가 엄마 젖꼭지를 물듯이 내 물건을 한 입에 삼킬 듯이 덥석 물었다. 아직 덜 일어선 물건이 그녀의 입 안에서 굴려지며 점점 빳빳해져서 그녀의 큼직한 입 안이 금새 가득찼다. '아...' 나도 모르게 신음이 입에서 샜다. 능숙한 입 놀림으로 페니스를 공략하더니 연이어 쌍방울을 공략한다. 한 알씩 교대로 빨더니 이번에는 두 알을 다 넣고 굴려댄다. 손으로는 딸딸이치듯 위아래로 기둥을 훑어준다. 미 옥은 따라올래야 따라 올 수 없는 능숙한 솜씨다. 곧이어 내 다리를 조금 벌리게 하더니 항문으로 그녀의 혀 끝이 느껴졌다. 찍듯이 탁탁 몇 번을 침을 묻히더니 그대로 나를 침대 위로 밀어 눕힌다. 나는 발라당 가랑이를 벌리고 뒤로 누웠다. 중력을 무시하듯 젊은 똘똘이는 몸과 수직을 유지하며 한없이 끄덕댔다. '그동안 안 써 먹었어?' 그녀가 내 물건을 잡아 입으로 가져가며 물었다. '아주 안 쓰진 않았지. 녹 쓸까봐...' 나는 농담조로 말했다. 전혀 거짓은 아니고 또 적당한 질투가 이런 류의 여자에겐 필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진짜...?' 그녀의 발음이 부정확했다. 입 안 가득 싱싱한 물건이 들었으므로... '아, 좀 씻자.' 나는 하루 종일 날씨가 후덥지근했으므로 온 몸이 끈끈했다. '그래, 같이 씻자.' 숙희가 말을 받더니 욕실로 같이 따라 들어왔다. 물을 틀고 샤워줄기를 맞으니 새삼 똘똘이가 부풀어 올랐다. '진짜 큰 거 같아. 좋겠다, 마누라 될 사람은...' 숙희가 비누거품을 내서 귀두를 비벼대며 말했다. '가끔씩 빌려가.' '떼어서 팔아라..', 숙희가 불알과 항문도 비누로 씻어주며 호호 웃어댔다. 복도에서 '야, 거기 안서 !.' 중년남자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방까지 따라왔다가 여자가 도망가는 모양이다. '주고 가지, 그냥 가냐...' 숙희가 중얼댔다. '여자가 할 소리냐, 그게?' 내가 옆구리를 찌르자 숙희는 한 술 더 떴다. '준다고 닳아, 그게?' 물기를 대충 닦고 방으로 나왔다. 냉장고를 여니 드링크와 음료수뿐 맥주는 없었다. '야, 맥주 시키자.' 내가 마치 누이동생에게 말하듯 하자, '시켜, 안주랑' 하면서 숙희가 시트를 집어 배만 가렸다. 에어콘이 꽤 차서 배가 아프기도 했다. 난 에어콘을 좀 약하게 틀고는 카운터에 전화를 했다. 잠시후 김과 멸치 그리고 새우깡을 담고 맥주 큰 병 3개가 배달됐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까 그 어린 벨보이가 갖고 왔다. 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 몸으로 그냥 문을 열었다. 녀석은 흠칫 놀라며 고개를 숙여 발 밑만 바라보며 쟁반을 들이 밀었다. ' 잠깐...' 난 지갑을 뒤져 돈 5만원을 꺼내들고는 그애에게 쥐어주며 귀에다 대고 '나머진 팁이니까 갖고, 좀 있다, 놀러와.' 하면서 살짝 한 눈을 찡그렸다. 녀석이 얼굴이 빨개지며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네..'하면서 목젖이 쿨렁거렸다. 문 안 잠글게' 하면서 그녀석의 물건을 바지 위로 살짝 쥐었다놨다. 빳빳한 어린 것이 느껴졌다. 녀석이 살짝 엉덩이를 빼더니 고개를 꾸벅하고 문을 닫고 나갔다. '한 잔씩 먹자.' 내 말에 그녀가 바닥으로 내려섰다. '돈 줬어?' 그녀가 물었다. '응..', 나는 그녀에게 좀 있다 벨보이를 오게 했다는 말을 할까하다가 그만 뒀다. 충격요법이 더 좋을 것 같았다. 담배를 피워 물고는 숙희 위로 올라탔다. 애액은 이미 충분했으므로 삽입은 손 쉬웠다. 미옥에게 잠시 미안하단 생각이 스쳤다.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먹이감을 앞에 놓고 다른 여자를 생각하는 내가 생뚱맞았다.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어대며 열심히 아랫도리만 마주쳐 피스톤운동을 했다. '자식이 진짜 올까?' 조금 걱정이 됐다. 문쪽으로 신경이 쓰여서 물건이 조금 죽었다. 눈을 감고 삽입을 즐기던 숙희가 눈을 뜨더니 내 물건을 잡아 아래위로 문질러댔다. 다시 싱싱해진 물건으로 방아질을 했다. '퍽퍽, 푸걱푸걱, 푹푹푹, 팍팍팍...질퍽질퍽...' 신음소리와 함께 침대가 흔들리고 숙희의 커다란 유방도 , 파도에 노는 조각배처럼 출렁거렸다. 내것이 구멍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함에 따라 조갯살도 기둥에 붙어 나왔다들어갔다 했다. 기 둥은 하얀 거품을 뒤집어쓴 채 열심히 굴삭질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는데, 문이 살짝 열리며 벨보이가 고개를 숙이고 들어섰다. 교대를 했는지 사복 차림이었다. 티셔츠에 청바지, 사복을 입으니 더욱 귀여워보였다. 숙희는 눈을 계속 감고 있었으므로 사태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는 손짓으로 옷을 벗을 것을 지시했다. 녀석은 뒤돌아서서 옷을 벗었다, 티를 벗자 바짝 마른 등어리가 보였다. 청바지를 벗자 캘빈 클라인 하얀 삼각팬티가 나타났다. 녀석은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그것마저 벗어서는 화장대 위로 올렸다. 그리곤 가운데를 손으로 잡고는 화장대 거울을 통해 우리의 교접을 훔쳐보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를 숙이곤 어쩔 줄 몰라 했다. 나는 손을 뻗어 그 녀석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돌아서란 신호였다. 녀석이 가운데를 쥔 그대로 돌아섰다. 숙희는 계속 눈을 감고 신음을 뱉어내고 있었다. '아으아으으으...' 녀석이 잠시 웃긴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삐쭉였다. 나는 녀석의 손을 치워 물건을 바쳐 들었다. 남자의 손 바닥 위에서도 팔딱팔딱 핏줄을 곤두세우고 꺼떡댔다. 스윽 물건을 한번 스쳐보고는 녀석의 손을 잡아 숙희의 유방을 잡도록 했다. 녀석의 손이 닿자, 숙희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눈을 떴다. 곧이어 두 남자를 발견한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나를 흘겨봤다. '변태 아냐?' 그러나 그리 노한 거 같진 않았다. 내 가슴을 한번 툭 밀치더니 그대로 다시 누웠다. 그새 물론 아랫도리는 계속 끼워져 있었다. 나는 숙희의 손을 잡아 벨보이의 똘똘이에 대줬다. 숙희는 알면서도 눈을 일부러 뜨지 않은 채, 새 좃을 조물거렸다. '아아...' 짧게 벨보이가 신음을 냈다. '이름이 뭐냐?' 내가 묻자 '영석이요' 성은 안 알려주고 이름만 말한다. '성은?' 그러자 :김이요.' 한다. 자식이 단답식이다. 하긴 졸지에 일을 당하니 놀랄 만도 하지. 영석의 좃을 더듬던 숙희의 손이 불알을 쓸어대기 시작한다. 영석은 선 채로 다리를 벌려 그녀가 불알을 쉽게 만질 수 있도록 자세를 낮춘다. 나는 녀석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운동을 많이 했나 탱탱하다. 녀석도 내 손을 주무른다. 나는 손짓으로 그에게 숙희와 입 맞추도록 한다. 영석이 망설임 없이 허리를 굽혀 숙희의 입을 누른다. 나는 좃을 빼내어 침대에서 내려서고 영석을 그녀에게 태웠다. 영석이 그녀의 입술을 덮친 채로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며 올라탔다. 어린 놈이 많이 해봤나 능숙한 몸짓이다. 담배를 붙여 물고는 두 남녀의 교접을 지켜보기로 한다. 숙희는 살짝 눈을 떠서 상대가 바뀐 것을 확인하더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젊은 놈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하다. 팔을 뻗어 영석의 등을 감싸고는 희미한 웃음을 짓는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들어갔다. 변기를 올리고 오줌줄기를 갈겨댔다. 술 냄새가 역겹게 나며 거품이 부글부글했다. 다시 한번 물줄기를 틀어 간단히 샤워를 했다. 돌똘이는 밖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해서 자꾸 끄덕거렸다. 문을 열고 나오자 침대 위에선 두 남녀가 어울어져서 난리도 아니었다. 모텔 방의 특성상 그리 밝은 빛은 아니나 , 환한 침대에서 열심히 육욕을 채워 나가고 있었다. 영석이 이마에 땀을 닦으며 나를 보고 빙긋이 웃었다. '자식, 웃으니 더 귀엽군.' 그들의 발아래 침대에 걸터앉았다. 손에는 습관처럼 담배를 붙여 물고. 뒤에서 보니 영석의 물건이 숙희의 두툼한 보짓살을 뚫고 연달아 들락날락 하고 있었다. 손가락 세 개를 펴서 기둥에 갔다댔다. 영석이 뒤돌아보더니 내 얼굴을 쓰다듬는다. '아, 이녀석 봐라, 엉아를...' 손가락에 거품이 묻었다. 내친 김에 구멍과 기둥 사이를 살짝 파고든다. 숙희의 다리가 위로 당겨진다. 쾌감을 느낀 것이리라. 영석의 불알이 달달달랑 왕복운동에 따라 열심히 흔들대고 있었다. 살짝 손가락으로 알을 튕기자, 영석이 삽입자세를 유지한 채 무리하게 몸을 틀어 역시 내 불알을 잡는다. 나는 내친 김에 영석이 잡기 쉽도록 자리를 이동해서 침대 아래로 내려 다리를 벌렸다. 열심히 기둥과 알들을 쓸어대던 녀석의 손이 느닷없이 가랑이를 파고들더니 항문을 쿡 찌른다. '아..' 좀 아팠다. 내 신음소리에 숙희가 눈을 뜨더니 두 남자의 하는 짓을 보고는 '뭐해, 둘이..' 하더니 내 좃을 잡아 길게 당긴다. 입에 넣어달라는 표시다. 그녀의 머리맡으로 가서 똘똘이를 물렸다. 가랑이에는 영석의 똘똘이가 입에는 내 것이 물렸다. 그녀가 흥분이 더 되는지 신음소리가 더 높아졌다. 기둥과 알을 열심히 빨아대며 한손으로는 영석을 당긴다. 더 강력히 박아달라는 것이다. 영석이 앞으로 엎드려 방아질을 시작했다. 난 그들의 자세가 방해 안 되도록 얼른 뒤로 물러섰다. 영석이 내 엉덩이를 아까 내가 그랬던 것처럼 꽉 움켜쥔다. 나도 답례로 영석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숙희가 영석을 팔로 잡아당기며 다리로 감싸 안는다. 영석의 활동범위가 좁아졌다. 허리와 궁둥이만 이용해서 열심히 박아댄다. '푸걱푸걱...피식피식...' 물소리인지 바람 새는 소리인지, 숙희의 구멍에서 소리가 요란했다. 그녀의 엉덩이에 깔린 수건이 오줌을 싼 듯 흥건히 적었다. 문득 영석의 움직임이 멈췄다. '으으응...' 앓는 소리를 내더니 개구리 뻣듯 좍 뻗는다. 숙희가 '아아.... 너무 좋다...' 하면서 제 혓바닥으로 제 입술을 훔친다. 영석을 안은 팔과 다리에 더욱 힘을 준다. 여운을 즐기는 것이다. 잠시후 숙희가 눈을 들어 나를 보더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한다. 진정일 것이다. 아무리 섹스파트너일 뿐이라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을 것이다. 영석이 정신이 번쩍 든 듯 좃을 빼내더니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직도 강직도가 줄지 않았다. 힘이 좋았다. 마른 장작이 더 불꽃이 센 것일까? 숙희의 가랑이 사이를 보니 구멍이 활짝 벌어져 있었다. 한 손으론 제 구멍을 쑤시면서 한 손으로는 내 똘똘이를 움켜쥔다. 화장실에선 물소리가 요란하다. 열심히 닦아 대나보다. 숙 희의 젖 무덤 사이에 내 가랑이를 위치시키고는 젖 사이에 물건을 끼웠다. 그리고는 양 쪽에서 유방을 눌러대며 열심히 물건을 젖무덤으로 흔들어댔다. 열심히 벌겋게 성을 내가며 문지르자니 영석이 수건을 목에 걸치고 문을 열고 나왔다. 내가 하는 모양새를 보더니 저도 제 손으로 열심히 제 가운데 기둥을 잡고 흔든다. 그러더니 내 등뒤로 돌아와 나를 가만히 앉는다. 내 귀에 대고 '형, 미안해요...'한다. 영석의 시원한 몸뚱이가 등줄기를 타고 느껴진다. 손을 돌려 녀석의 허벅지를 문지른다. 녀석이 아까 내가 그랬듯 옆으로 내려서며 제 고추를 들이민다. 잠시 잡아 흔들어주다가 숙희의 손에 인수인계를 해줬다. 숙희는 이젠 능숙하게 주무른다. 그러다가 영석의 똘똘이를 잡아끈다. 물려는 것이다. 나 는 유방에 끼웠던 좃을 빼내 숙희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영석이와 동서지간이 되는 것이다. 영석이 등을 문지른다. 친근감을 느낀걸까? 숙희는 영석의 물건을 물고, 내 것은 가랑이에 꽂은 채 꿈나라로 향한다. 두 남자가 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으므로 숙희는 연달아 홍콩을 헤맸다. 너무 흥분이 되니 오래가지 못했다. 거의 동시에 영석은 입에, 나는 가랑이 계곡에 쌀즙을 뿜었다. 숙희는 위아래 입으로 한번에 미음을 먹고는 축 늘어졌다. 입가에는 희미한 뜨물 자국이 번졌고 가랑이 사이도 그러했다. 영석과 나는 마주보고 씩 웃었다. 숙희가 양손을 내밀어 두 개의 젊은 좃을 거머쥐었다. 그러더니 두개를 다 자기 입으로 당긴다. 영석은 좌측에 나는 우측에 자리를 배치하고는 두 물건을 한번에 물었다. 우리 물건은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졌다. 미묘한 쾌감이 아랫배를 훑었다. 영석이 나를 툭 친다. 그리곤 감싸 안았다. 아..나의 젊은 한 날이 그렇게 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