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버스썰이랑 원나잇썰 풀었다가 오늘은 외국에서 첫 원나잇 썰 풀어볼까 했는데 어제 클럽을 가면서 외국 클럽썰도 한번 풀어볼까해서 회원가입하고 왔어 ㅋㅋㅋ 사실 쓰면서도 아 너무 수위조절을 못하나 생각들기도하고 많이 야한걸 안좋아하는사람도 있어서 원나잇썰풀려다 오늘은 그냥 평범한 클럽 썰 풀어볼게 클럽이야기야 흔하지만 그래도 재밌게봐쥬
어제는 시끄럽게 술마시기 싫어서 혼자 앉아있을 수 있는 바에 갔음. 외국은 바에 앉아있으면 연령대 상관없이 작업거는사람이 많은데 특히 여자 혼자앉아있으면 그랬음. 그날따라 유독 그런작업이 많이 들어오고 (자랑아님.. 좋은것도 아님 ㅠ) 양옆에 사람들이 내가 먹은 안주랑 술을 다 사주기로 약속한 상태라 딱 칵테일 4잔만 먹고 일어나자 했던게 맥주에 샷에 추가되는게 너무 많아서 먹고 결국 취했는데 취할수록 더 마시고싶어지는거 알아? 근데 2시가 되면 여긴 술을 안팔더라고 ㅋㅋㅋ 말이안되지 2시가 핫탐인데 한국은.. 그리고 그때가 1시 40분쯤이었음 더 마시긴 이미 그른 시간이었음
거기다가 다들 취해있던 시간대라 옆에 나한테 술사준다던 남자가 별거 아닌 단어에 엄청 화나서 다른 사람이랑 싸우는거야. 인종차별때문이었는데 진짜 말싸움 정도가 아니라 의자집어던지고 난리었음 결국 그 남자 쫓겨났고 술값을 다 내가 내야하는 상황이 온거야 ㅋㅋ 옆에 여자가 너무 미안하다고 이건 다 내탓이니 자기가 좋은데를 데려가주겠다고 하더라구. 난 한국에서 좋은데 데려가주겠다는 언니를 따라갔다가 거기가 호빠였던 안좋은 기억이 있기때문에 안전한데 맞냐 난 돈주고는 안한다 10번 넘게 말하고 따라가기로했어.
가는동안 우리나라랑 비교도 안되는 미친거같은 취객들이 늘어나서 좀 무서웠는데 거긴 더한거야 내가 거기있다는 사실자체가 이질감이 들정도였음.. 완전 무슨 언더그라운드에 있는 클럽이었는데 진짜 영화에서나 보는곳같더라 아무나 못들어오는데니 걱정말라는데 그말이 더 무서웠음 ㅋㅋㅋ 진짜 그때 이거 잘못하면 진짜 약타고 뭐 그런일 생기겠다했음... 그래서 부모님을 제외한 주변 지인들한테 다 문자를 돌려놓고 부모님한테도 술자리가 늦어지는데 연락 계속 해달라고 부탁했음 술이 들어가면 모든게 즐거워지는 나는 원래 술마시면 뒷일은 생각을 안하지만.. 그땐 진짜 뭔일 날거같은 곳이어서 약간 안전장치는 해두고 들어간거였어
들어갔는데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하더라고 무슨 보안문제랬나? 아무튼 들어갔는데 난 진짜 무슨 동물의 왕국에 온줄 알았어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난잡하게 논다는애들은 난잡한것도 아닌듯 심지어 거기 아시안은 나뿐이었음 그리고 아시안이 이런데 오는 일은 거의드물다면서 나같은 아시안은 처음본다더라
개인적으로 나는 대마초 피는 사람은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나는 대마초를 안함 ㅋㅋ 왜냐면.. 난 쫄보니까 법에 걸릴 일은 안해..ㅋㅋㅋㅋ 근데 들어갔는데 대마초를 물고있지않은 사람이 손에 꼽았음 난 예전에 흡연자였기때문에 그정도야 괜찮았는데 나한테 와서 이거 1500불짜리 가슴이라고 만져보라고 하는 사람부터, 소파에서 실시간 야동 찍고 있는 사람, 클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랑 키스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하더라... 더 심한애들도 있었지만 이건 써도 안믿을거같아서 패스할게
그러다 내가 화장실 간다고 잠깐 일어났는데 화장실가는길이 엄청 복잡한거야 사람들 다 대마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눈 풀려있고 화장실 어디냐해도 대부분 못알아 듣고그랬음 ㅠㅠ 그래서 겨우겨우 찾아갔는데 화장실에 진짜 내타입으로 생긴 남자가 있는거야 걔가먼저 나한테 혼자왔어? 아님 너 남자친구랑 왔어? 어려보이는데 몇살? 이런식으로 물어봄. 이것도 전세계 공통 멘트인가봄.. 그래서 그냥 친구랑 왔다 하는데 나갈래?하는거야. 한국이랑 멘트 다비슷비슷하더라 이건 어딜가도 그럴듯..
어차피 같이 간사람도 다른 남자랑 물고빨고 하고있었고 상관없을거같아서완전구석에있는 비상통로같은곳으로 같이갔음. 앉자마자 키스하고 가슴에 손올라오는데 뭐 어차피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자연스럽게 남자꺼를 만져주다가 남자무릎에앉은채로안겨서물고빨고 했음 그러다 자세바꾸는 순간에 사실 자기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냥 오늘 놀고싶다 괜찮냐하더라 야 그런건 시작전에 말했어야하는거아님? ㅋㅋㅋ 나도 어차피 비상통로같은데서 하고싶지않았어서 어떻게 하면 흥 안깨고 자리 옮길까 생각중이었는데 걔는 폭탄발언을 한거임..
난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은 하고싶지않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냥 그 상태로 끝났음.. 나중에 와서 니 옆에 같이온여자가 너한테 가려고하면 너무 벽을 쳐서 그렇게 말한거고 여자친구 사실 없다고 10분전부터 지켜보고있었다가 따라나온거다 구구절절 설명했지만 흐름도 깨졌고 거기 여자들 지 남친이랑 원나잇했다하면 날 죽일거같았어..ㅋㅋㅋㅋㅋ 그래서 간단히 술좀 더 마시다 더 할 것도 없을거같아서 나와버렸음
늘 그렇지만 별거없는데 읽어줘서 ㄱㅅㄱ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