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시집 온지 3년되는 아줌마다.
내가 시집 온 이 곳은 남편이 장남인 관계로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했다.
시부모님은 다른분들과 달리 내게 참 자상하셨다.
뭐 특별히 나를 힘들게 하려고 하지 않으시고
나두 그런 분들에게 잘 해주려 노력한다.
근데 요즘 좀 문제가 생겼다.
요즘 시어머니가 밤잠을 못 주무시는거다.
내가 남편과 일을 치루고 다 하지 못한 집안일을 하러 나올때 보면
잠을 이루지 못해 늘 거실 소파에 혼자 덩그마니 앉아 계신거다.
뭐 제일 처음엔 조금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한달하고도 열흘째 그러다 보니 보통 걱정이 아니다.
원래 나이가 많아지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우리 어머니는 좀 심하다.
난 그 일로 궁리를 하다보니 한가지 묘안이 떠 오른것이다.
아 우리가 어렸을때 누구나 가졌던 경험이다.
난 그방법을 쓰기로 하였다.
그날도 어머님은 밤 1시가 다되도록 주무시지 못하고 거실에 있었다.
" 어머님 오늘도 못 주무시는거에요? "
" 응 아가. 도통 잠이 오질 않는구나. "
"...... "
" 낮에 잠오라고 일부러 멀리 걸어도 다녀보고, 아깐 술도 한잔 했다만 통... "
그러면서 울상을 짓는 어머님 얼굴이 안쓰러보인다.
" 어머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제가 하는 방법을 한번 따라해보시지 않을래요? "
" 무슨 방법이 있는거니? "
어머님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히려 날 다그친다.
" 어머님 일단 저하고 방으로 들어가요. 한번 해보기나 하게요."
" 그래 그러자꾸나. 내가 지금 잠만 이룰수 있다면..."
하면서 어머님은 쪼로로 나를 따라 방에 들어갔다.
" 어머님 우선 베개을 베고 누우세요."
하면서 나도 어머님곁에 누워 부라자를 풀렀다.
" 어머님 저를 보고 누우세요."
" 왜 그러는데? "
" 그냥 제가 하자는데로 따라해봐요." 그리곤 나는 방의 불을 껐다.
" 어머님 아~ 하세요. 그리고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어머님은 으아해 하면서도 내 말대로 입을 벌린다.
나는 제비새끼처럼 입을 쩍 벌리는 어머님에게 얼른 내 젖을 물렸다.
" 아이구 얘야 이게 뭐냐? "
" 저 어머님 어렸을때 엄마 쭈쭈 먹으며 엄마가 자장가를 불러주면
잠이 잘 오곤 했잖아요. 그 방법을 써 보려고 하는거에요."
" 아니 어떻게 ..."
" 어머님 당장은 좀 기분이 안좋아도 따라주세요.
저 어머님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것 못 보겠단 말에요. 알았죠?"
내 뜻을 알아차린 어머니는 처음엔 좀 머뭇거렸지만 곧 내 젖꼭지를
제법 힘을 주어 빨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난 어머님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등도 토닥거려주며
조용히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 자장 자장 우리 어머니, 잘도 잔다 우리 어머니."
" 얘야 그냥 아기라고 해라"
" 네?"
" 그냥 어머니자 빼고 아가라고 하라니깐. 엄마 어서 자장가를 불러줘."
" 아~~ 그래 그래.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그러면서 슬쩍 어머님 눈을 보니 이슬기가 있다.
아마도 정말 엄마 생각이 나나 보다. 시어머니의 어머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어머님이 더 안쓰러 보여 정말 난 내 아이 다루듯이 다정하게
쓰다듬고 자장가를 불러줬다.
"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조금있다 젖꼭지 빠는 힘이 점점 희미해지는걸 느꼈다.
어? 어느새 우리 어머님 잠들었네?
그후로 한 이주일간 계속 그래야 했고, 이젠 잘 주무신다.
누나 젖
난 어제 누나 집에 들렸다. 근처에서 볼일을 좀 보고 간 김에 들렸다.
내가 누나 집에 갔을때 누나는 이제 채 100일도 안된 조카녀석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다.
분유랑 기저귀랑을 사간 내 손이 좀 부끄럽게시리.
어쩔수 있나?
한데 조카녀석이 힘차게 쪽쪽 빨아가며 누나 젖을 먹고 있는걸 보고 있으려니
나도 누나 젖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다.
말은 못하고 한참을 그렇게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데
누나가 내 심정을 알았나보다.
" 얘 너도 좀 먹어볼래? " 라며 묻는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럴수 있나? 얼굴만 붉히고 있는데
누나가 대뜸 내 머리를 끌어당겨 나머지 젖꼭지로 나의 입을 인도하는거다.
하 이정도면 염체불구하고 ...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난 조카못지않게 누나 젖을 열심히 빨아 먹었다.
참 어찌나 고소하고 맛이 있던지.
그 와중에 난 누가 내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걸 느꼈다.
다름아닌 조카녀석이 지 엄마 젖좀 먹는다고 샘이 났는지 그새 심술을 부린것이다.
아직 100일도 안된게 재 식량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단속하나보다.
그런 조카손을 누나는 내게서 떼어놓으면서
" 이 녀석 삼촌하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어야지? "하면서
알아듣지도 못할 조카녀석을 나무란다.
여하튼 난 누나 젖을 기분좋게 배부르게 먹었고 누나도 그런 내가 귀여운지
자꾸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 비교를 해봤는데 우리 누나 젖이 내 마누라 젖보다 맛있었다는것이다.
히 다음주에도 누나 젖먹으러 와야겠다.
조카녀석에겐 좀 미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