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넷 - 성인 야설 : 앵두골 새댁 언년이의 죽음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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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골 새댁 언년이의 죽음 - 단편
최고관리자 0 2,045 2023.12.23 09:36

야설: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한 시각 앵두 골 새댁 언년이는 쇠죽을 끓이느라 정신이 없다. 








작년 이맘 때 푼수라고 놀림을 받고 사는 삼식이에게 나락 몇 섬을 받고 팔려서 시집이라고 왔던 때가 생각이 났다. 








푼수라고들 놀리지만 삼식이는 푼수가 아니었다. 








다만 셈을 제대로 못 하기에 마을이나 인근 부락 사람들은 그를 푼수라고 놀려대는 것을 시집을 와서야 알고 안도를 하였다. 








마을에서 그래도 자기 밭과 논을 가진 집은 삼식이 뿐이었다. 








비록 두 마지기의 논과 한 마지기의 밭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최 첨지의 논과 밭을 빌려 농사를 지으며 추수가 끝이 나면 5:5로 수확물을 바치는 조건으로 일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 첨지는 마을 뒤에 있는 저수지의 물 값도 따로 수확량의 15%를 따로 챙기니 








뼈 빠지게 농사를 지어봤자 마을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겨우 먹고 살기에도 빠듯할 정도였으나 








그나마도 최 첨지에게 미움을 받으면 속수무책이었으나 푼수만은 예외로 당당하게 농토를 빌려서 일을 하였다. 








올해 경우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한다고 하였으나 한 마지기에 고작 두 섬 반을 타작을 하였으나 유일하게 








푼수 삼식이는 세 섬을 타작을 하였으니 최 첨지 입장에서 봐도 가장 믿음직한 농사꾼인 것만은 분명하였다. 








(필자 주: 한 섬은 나락 타작을 안 한 벼로서 두 섬을 타작하면 한 가마의 살이 나옴) 








뿐만 아니라 논두렁에 메주콩을 심어 두말 가웃을 거두어들인 것도 푼수 삼식이 뿐이었다. 








언년이가 시집을 왔을 때도 마을 아낙네들은 푼수 삼식이의 부지런함을 입에 침이 안 마르게 칭찬을 하였다. 








시집을 오기 전에는 밥은커녕 죽도 제대로 못 먹고 살아온 언년이 입장에서는 호강 중에 상 호강을 한다고 생각을 하였다. 








“누렁아, 많이 먹고 암 송아지 낳아”언년이는 푸짐하게 쇠죽을 여물통에 담아주며 말하였다. 








“음매~”누렁이 암소도 언년이가 정성을 들여 끓여준 쇠죽을 조심스럽게 먹었다. 








“해주댁 있남?”최 첨지 집에서 일을 돕고 양식을 얻어서 사는 여울 댁이었다. 








언년이가 시집을 오기 몇 해 전에 혼자되어 최 첨지 집의 행랑채에 기거를 하는 여울 댁은 무척 헤픈 여자라고 소문이 나 있었다. 








그러나 정작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뒤에서 손가락질을 하면서도 정면에서는 그녀의 말을 무시를 못 하였다. 








작년 가을 추수가 끝이 나고 한 마을사람이 술에 취하여 최 첨지의 횡포를 욕하였는데 그 말은 고스란히 








최 첨지 귀에 들어갔고 이듬해인 올봄 최 첨지는 그 사람에게 주었던 도지를 회수함으로서 농사를 지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 








최 첨지에게 그 이야기를 그대로 고자질을 한 사람이 바로 여울 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밤이면 최 첨지 사랑채에서 옷고름을 매만지며 나오는 것을 본 사람도 한 둘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또 여울 댁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를 않고 가랑이를 벌린다는 소문이 떠돌았으나 정작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한 남정네들은 입을 막고 있는 탓에 진실은 알 수 없었고 또 그녀와 








잠자리를 한 남정네는 그 다음 날 일어나지를 못하고 신음만 한다는 소문만 무성할 정도였다. 








언년이 남편인 푼수 삼식이도 작년 겨울 어느 날 집에 안 들어왔는데 새벽에 돌아와서는 낑낑 대며 








몸을 보존을 한 적이 있었으나 아무리 언년이가 애원을 하며 연유를 물었으나 삼식이 입은 자물쇠 채었는지 말이 없었다. 








“아주머니 오셨어요?”언년이가 행주치마에 손을 닦으며 말하자 








“그래 푼수는?”치마를 살랑살랑 흔들며 언년이 옆으로 오더니 묻기에 








“네, 주막에 술 값 갚으러 갔어요.”언년이가 말하자 








“타작 했다고 나락 가지고 나갔겠네, 그래 이번에도 추수가 최고라며?”실눈을 뜨고 생글생글 웃었다. 








“글쎄요, 다들 그렇다 하데요”하자 








“첨지 어른께서 계산이 이상하다며 내일 저녁에 자네를 보자고 하던데”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제가 계산을 정확하게 하였는데 어디가 틀렸지?”언년이는 이해가 안 되었다. 








소작을 한 논 다섯 마지기면 열다섯 섬이요 그에 절반이면 일곱 섬 반 그리고 물 값 두 섬 두 말 반 도합 








열 섬에서 조금 모자랐으나 열 섬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보냈는데 틀렸다고 하니 도저히 언년이 입장으로는 이해가 안 되었다. 








“나야 모르지 첨지어른이 틀렸다고 하니 난 전 할 뿐이야”하자 








“그럼 그이를 보내겠어요.”하자 








“푼수는 계산을 몰라 첨지 어른께서 자네를 오라고 해”하고는 언년이의 답도 안 듣고 총총히 사라졌다. 








“이상하다 분명히 열 섬인데.....”언년이는 자신의 계산이 정확하다 생각을 하였다. 








계산이 정확하지 않으면 그 다음 해는 물론 겨울에 보리농사도 지을 땅을 안 주기에 최 첨지의 명령이라면 








원님 명령보다 무서워하는 실정인지라 언년이도 무척 걱정스럽기도 하였으나 자신의 계산을 말하면 








그런 불상사는 발생을 안 할 것이고 믿고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허기가 차 혼자 정지에서(부엌을 말함)서서 








대충 요기를 하고 설거지를 마치자 방으로 들어가 이번에 논두렁에서 수확을 한 메주콩을 고르기 시작을 하였다. 








한편, 








푼수 삼식이 아내 언년이에게 최 첨지의 전갈을 전한 여울 댁은 그 길로 주막으로 갔다. 








“자네 술값 갚고 동냥걸이인가? (외상을 갚으면 주는 서비스 일종: 필자 주)”여울 댁이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삼식이 옆에 바짝 다가앉으며 묻자 








“아짐 오셨소?”삼식이가 술잔을 비우고 말하자 








“작작 마셔, 참 내일 저녁에 자네 집으로 잠시 간다, 알았지? 자네 처 첨지 어른과 계산을 다시 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려”여울 댁이 삼식이 옆구리를 살짝 찌르며 눈웃음을 짓자 








“또?”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또 라니? 내년에 최 첨지께 말씀을 드려 세 마지기 더 주려는데 싫어?”아예 협박이다. 








“아...알았어요, 오세요.”푼수 삼식이는 세 마지기라는 말에 그만 혹 하고 말았다. 








“자네 집사람은 소작료가 계산이 틀리다고 첨지 어른 부름을 받았으니 그리 알고 알았지?”하고는 엉덩이를 흔들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봄 보리농사와 내년 나락 농사만 잘 지으면 한 마지기 논을 더 살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푼수 삼식이로서는 세 마지기의 소작을 더 준다는 말에는 다른 어떤 생각을 하고 말 처지가 안 되었으나 








계산이라면 철저하게 잘 한다고 한 마누라의 계산이 틀렸다는 말을 조금 미심쩍었으나 첨지 어른의 








계산을 더 믿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하면서 주막의 주모가 준 동냥걸이 술을 다 비우고 집으로 왔다. 








“임자 아직 잠 안 자고 뭐해?”푼수 삼식이가 거나하게 휘하여 방문을 들어서며 말하자 








“서방님 보시면 몰라요? 콩 골라요”하며 호롱불 밑에서 열심히 콩을 고르자 








“그럼 내일하고 그만 잡시다”하며 한쪽 구석에 눕자 








“이것마저 하고 자겠어요, 먼저 주무세요”하자 








“나락 주고 임자 데리고 왔을 때는 혼자 자려고 데리고 왔남, 어서 와”하며 치마를 당겼다. 








혼인 전에 친정엄마에게 사전에 조금 배웠고 또 시집을 와서 이웃 아주머니들이 하는 이야기도 들었으나 








언년이는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잠자리에서 서방이 올라타면 어떤 기분이 나기는커녕 미치도록 싫었으나 








그 짓을 안 하면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는 바람에 하는 수없이 남편에게 가랑이를 벌리는 지경이었는데 








봄부터 밀린 술값을 치르고 술이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또 그 짓을 하자고 치마를 당기니 정말로 싫었다. 








더더구나 여차하면 나락을 주고 데리고 왔다는 말을 들을 때면 정나미까지 떨어질 지경이었다. 








그러나 시집을 물리려면 나락을 다시 주어야 하는데 이미 언년이를 나락 몇 섬에 팔아넘기듯이 








시집을 보내고는 그 나락을 돈을 사서(돈을 사서라는 말은 팔았다는 말임: 필자 참조)친정아버지가 투전판에서 다 날린 터라 








그도 그렇게 하지 못 한다는 것을 잘 아는 언년이로서는 어쩔 수가 없이 호롱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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