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딩때..공부를 안하고..여자만 따먹고 다녀서..
4수끝에..지방의 3류대학교에 겨우 입학했다..~!
군대는 면제를 받았기에..자유스럽고 홀가분하게..
강원도로 유학을 갔다..
4년동안 자취를 했는데..~
나의 자취방을 거쳐간 여자애들을 헤아려보면..
그 숫자 역시..부지기수라..
얼마전 사건이 터졌던 명동 카페사장이 날 만나면..
아마..꼬랑지말고..도망갈거다..~!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내가 있던 자취마을은 강원도 강릉시 내*동에 위치했는데..
자취집 건물 하나에..원룸형 자취방이 보통 20여개..
많은 집은 40여개의 원룸을 거느린 자취집도 있었다..~
보증금없이..한학기씩 선불로 방값을 내는 지라..
집주인 넘들은 대부분 백수였다..~!
학생들은 강릉애덜보다..서울애덜이 더~ 많았다..~!
2학년때까지..끌고 다니던..
프라이드를 팔아버리고..
그 해(90년도) 3월경에..국내에 최초로 출시되었던..
스포츠카 비스므리하게 만들어진..
현대자동차의 깜장스쿠프LS를 뽑아서..
머찌게..냄비를 후리고 다녔다..!
요즘이야 학생들이..차를 많이 갖구 댕기지만..
그 시절에는 한과에 1학년부터 4학년 통틀어서..
몇명 안되는 애들이 차를 갖고 다녔다..!
그 시대의 스쿠프싸이즈는 지금의 티뷰론보다..
훨씬~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차만 있어도 여자 꼬시는 것은 땅집고 헤엄치기인 시대였다..!
그러니까..벌써..10여년이 넘었던 때의 얘기다..!
내방은 TV,냉장고,침대 까지 갖춰진..
초특급호화 원룸자취방이었는데..
그런 원룸에서 동거하는 애덜도 많았지만..
나는 워낙 이년저년 다~ 따먹느라구..절때로 동거를 안했다..!
3학년1학기였다..!
내가 2학년때부터..잘~ 따르던..
장민지(가명)라는 **과의 89학번 여자애가 있었다..!
내 앞방에 살던..고딩후배와 과외를 같이 받았던가..?
학원을 같이 다녔던가..? 그래서..아는 사이였는데..
그넘 방에 몇번 놀러 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