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33이라는 머시마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캐찹만드는 유명한 회사인 ´넘어져도 일어나는´ 회사 물류센타에서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 친구 겉은 좀 말랐지만 멀쩡했어요. 근데 약간 8차원이라서 생각하는게 독특하죠. 만나는 여자들도 참 가지각색 똘끼충만이더라구요.
친구 생일날 전 쯤에 제 집 근처에서 문제의 여친이랑 저랑 셋이서 삼겹살에 꼼장어에 거나하게 한잔했습니다. 이 여친 슴가사이즈가 좋아서 안주 대신애 쳐다보곤 했죠 ㅋㅋ 그리고 입가심으로 맥주한잔하고 헤어질라고 할 때쯤, 이 똘끼 여친이 담배 같이 피면서 ´오빠 팔뚝 직인다 함 만져봐도 되여?´ 그러는 겁니다. 그 때 당시 전 주류도매상에서 일해서 한 팔뚝했었거든요. 저도 술김에 ´그래. 대신 맥주는 니가 쏴라 ㅋㅋ´해버렸죠.속으론 '난 이미 눈으로 니 슴가 백번도 오루만졌다'생각하면서요. 그랬더니 요년이 느낌있게 팔뚝을 어루만지는 겁니다.ㅎㅎ 술을 먹은 순간에도 '요게? 요것봐라? 혹시 내가 쳐다본거 계속 신경썻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그리고 약속대로 친구 끌구 맥주한잔했고 계산은 여친이 하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친구랑 여친 택시 태워보내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카톡이 오는 겁니다. 그 친구 여친한테서요. 근데 그 순간 느낌이 오더군요. '요년 오입질할 생각이 머릿 속에 꽉차있구나'하는 생각. 오빠 술한잔더하자고 와서 그래 씨유서 캔맥한자하자고 했어요. 다시 만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긴했지만 밖에서 먹진 않았어요 ㅋㅋ 본능이 이끄는 대로 재 방으로 들어와서 마시고 안주대신 눈으로만 만지던 슴가도 직접 만지고 물고빨고하고 뜨거운 밤을 보냈죠.
그러고 며칠 후 친구 33이와 단 둘이 한잔했습니다. 친구 말이 여친이랑 깨졌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찔끔했지만 많이 슬퍼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죄의식은 개나 주기로 하고 담 날 친구 구여친을 만나 전보다 3배정도 뜨겁기 놀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만나긴하는데 역시 지나친 똘끼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가끔만 보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사귀자고하면 그만 만날생각이에요. 사진은 가끔 꼴릴때 주고 받는 사진입니다. 몰캉몰캉 만지는 느낌이 좋은 친굽니다. 종종 사진 더 올릴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