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이 있던 일 입니다.
저는 37이고 형수의 나이는 39입니다.
저는 군자에 혼자 살고 형네는 구리에 살죠.
모 저는 아직 미혼 입니다.
일 때문에 가끔 형네 들려 밥먹고 소주 한잔가고 자고 갈때가 있습니다. 모...한달에 한번?? 형이랑 인테리어 일 같이 합니다.
형수는 초등교사 이고 저한테 잘해 줍니다. 소개팅도 몇번 시켜줬는데...모 제가 워낙 재주가 없어.. 그래서
매번 실패했죠.
형수는 제가 좀 불쌍했는지 항상 잘해줬어요~
형수는 좀 귀여운 스타일 입니다. 가끔 이상할 정도를 잘해줍니다. 또 친누나 같기도 해서 제가 좀 잘 따릅니다.
하루는 형네서 술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감기기운이 있었는지 열이 좀 나고 일어나기 힘들었고
형 먼저 일 나간적이 있어요 (새벽같이 일찍 나감). 저도 정신차리고 나갈준비를 하다 형수를 거실에서 마주쳤는데
샤워를 했는지 머리가 젖어 있더군요.(형수도 출근 합니다) 그날 따라 형수가 넘 귀여워 보였습니다. 왜 그랬는지 몰라도..
형수가 괜찮냐고 하면서 이마에 손을 갖다 댔는데..저도 모르게 형수 손을 쌔게 잡았죠.
형수는 좀 당황을 하고 저도 좀 당황을하고.. 모 그리고 서로 갈길 갔습니다.출근~
저는 일 대충하다 집에 가서 쉬고 있었어요. 근데 저녁에 형수한테 전화와서 아까 왜 그랬냐고 물어 보길래...
그냥 따로 할말이 없어서 ´형수님 귀여워서요´ 라고만 대답했죠 좀 웃고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일종의 칭찬 같았나?
그후로 형네서 또 자는 일이 있었고 형은 술이 좀 되서 바로 자고 전 거실에서 Tv보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형수가
그날처럼 샤워하고 젖은머리를 하고 저한테 오더니 귀엽냐고 하더군요?
좀 당황도 했고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귀엽다고 말했죠~ 역시나 좋아하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절 보더군요
저도 모르게 형수를 안았습니다. 물론 형수는 저를 밀치더군요.
정적이 흐르고.. 저는 뻘쭘해서 방으로 들어갔죠. 한10분 지났다? 형수가 방으로 들어왔고 저에게 안기더군요.
그리고 잘자요 하고 바로 나감 -_-
다음날 일이 없고 집에가서 쉬는데 형수한테 전화 옵니다.
자기 샤워했다고 그래서 전 바로 형수 샤워하는거 보고 싶어요 라고 했는데...
다음날 톡으로 사진 한장 날라 옵니다.
대박....샤워하고 난 후의 모습을 찍어 보냈습니다.
빨리 형네가서 잘 날을 기다렸고 형 술 일부러 많이 먹이고 먼저 잠들게 한 후 거사를 치루었습니다!
죄책감과 흥분이 동시에 오는데 모라 말할수 없네요.
그후로 가끔 거사를 치룹니다. 요염한 형수...하지만 항상 정도를 지나치지 않게 저와의 관계를 이어가는거 같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니...점점 뜸해지고...-_- 올해부터는 없던일로 하겠답니다.
서로의 비밀로 스토리가 마무리 됐습니다 -_-
아쉽기도 하지만..머 어째든 좋았습니다. 그때 받은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