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기대도 안되고 경기 자체도 재미가 없어서 한국 경기도 보는둥 마는둥 하는데
우리 엄마는 한국 경기후에 새벽 3시에 하는 독일,스웨덴전까지 보고 쇼파에서 아침을 맞이 하네요.
바짓가랑이까지 올려서 팬티랑 엉덩이는 다보이고 마치 예전에 김진규라는 선수 중거리 프리킥 찰때
기저귀처럼 바지 걷어올린게 생각나네요.
멕시코전 보면서 벨라라는 시꺼먼 친구보고 자꾸 남자답게 잘생겼다고 하고 기성용은 저렇게 힘이 없어서
한혜진하고 밤일은 제대로 하겠냐고 그러는데 축구를 보는건지 드라마를 보는건지ㅋㅋ
아침에 일어나 쇼파에 장렬히 쓰러져 자는 엄마를 보니까 은근히 축구나 프로레슬링 같은게 아줌마들의
포르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엄마 프로레슬링 같은거도 아주 좋아해요. 이종격투기인가;
지금도 일본이랑 세네갈 축구하는데 세네갈 응원하겠다고 축구 보고 있는데 엄마한테 하나 말해주고 싶네요..
엄마......... 흑형은 감당 안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