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찡찡대더니 위로차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하다가 서로 만취상태가 되어 어쩌다 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뚱입니다...
제 취향에서 조금 초과된 뚱이긴 하지만 그래도 꽁떡은 맛있게 먹어주는게 상도덕이죠.
여하튼 정신못차리고 밤새 떡방아를 찧고는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니 뒷일이 무서워지더군요...
출근을 해야하다 보니 자고있는 친구 여동생을 깨우고 먼저 모텔을 나왔습니다.
혹시나 친구에게 말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중에 친구 여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조마조마 했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날 너무 좋았다고 또 만나고싶다는거였습니다. 전 어이없음과 동시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와 잘하면 나도 섹파가 생기는건가?! 횡재로구나!!
그렇게 다음에 만날 날을 잡고 텔 들어가자마자 서로 물고빨고 지지고 볶고 난리도 아니었네요ㅎㅎ
애가 잘 안씻는제 보징어 냄새도 조금 나고 살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비릿한 향이 나긴 하는데 뚱이라 가슴하나는 큽니다.
모바일로 써서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기찬 하루 되십시오 행님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