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제발 강퇴시키지 말아주세요! 정말 용기내서 쓴거고
기억을 최대한 내서 쓴것입니다. 다른분에 비하면 좀 약한듯
하지만 제발 강퇴만은 no!
4년전 남아공월드컵 할 무렵. 사촌누나가 대학졸업할 무렵이었고
서울모교대에 다니고 있었고. 하여튼 이사간 저희 집에 인사 드릴려고
찾아왔고 하루있다가 그 당시 저희 집과 가깝던 코엑스 쪽에서 나이지리아전
응원갔었어요. 나이지리아전 할 때인데, 3시반에 경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5시 반쯤? 그때 코엑스 앞 길거리에 있다가 집에 갔는데 당시 부모님은 일찍
출근하셨고
학교가 재량휴업일이어서 전 그냥 집에 여유 있게 갔고 누나는 아침에 바로
갈줄 알았는데 좀 졸려서인지 집에서 잠시 잤다가 간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집에 왔는데요.일단 저도 졸려서 자고
제가 깼을 때가 아마 11시? 근데 누난 전혀 일어날 생각 없이 엄청 깊이 자더군요.
그런데.... 그때 자는 누나를 보는 순간 진심 이런생각 저런 생각 다 들더라구요.
10대가 남자 성욕 진짜 높을때잔아요. 그래서 막 누나의 가슴부분, 엉덩이부분
몰래 살짝살짝 만져보는데 진짜 심장 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만약 누나가
깨서 이 사실을 알게되면 그냥 반작살났다고 할 수 있으니깐요.
가슴부분 만지는데 말랑말랑 할줄 알았는데 단단한(단단해봐야 별거아니지만)
뭔가가 잡히더군요. 알고 보니깐 누나가 브레지어를 안풀고 잤던거 같습니다.
태어나서 20대 여자 가슴 엉덩이 만져보는건 처음인데 특히나 엉덩이 만질때
얼마나 탱탱하던지 ㅋㅋㅋㅋㅋ
정신 없이 막 손이 여기저기 가다 보지 쪽으로 가는 순간....
´아 이건 솔지히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서 방에서 나와서
물좀 빼서 현자타임 되면 좀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 떠올라서 그냥 그 길로
화장실 가서 방금전까지 만졌던 촉각 되살리면서, 기억하면서 딸치고
현자타임 되니깐 진짜 개후회+그래도 일정 선 넘지 않은게 어디야? 란 생각
별 생각이 다 떠오르더라구요. ㅎㅎ